자모님, 안녕하세요.
변함없이 열정적인 강의 감사합니다.
월부 강의를 들으며 공부를 시작한 지 1년이 지나가면서
처음 열기 강의를 들었던 때와는 다르게
강의 들으며 공부하는 하루하루가 점점 일상이 되어서 인지
강의를 꼼꼼하게 듣고 있지 않은 저 자신을 발견하는 중이었습니다.
자책도 하고, 그럴 수 있다 위로도 하면서 보내는 하루하루 중에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 한 주였습니다.
매달 완성하지 못하는 임보에,
엄마의 빈자리를 잘 적응해 가던 첫째가 유독 저를 더 찾고 있고,
아무것도 모르던 곧 세돌쟁이 둘째가 점점 커가며 엄마에게 집착하기 시작하면서
시간적인 한계를 느끼며 좌절을 거듭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주 자모님의 간절한 강의를 들으며 한가지 깨닫게 되었네요.
물론 더 잘 버는 투자가 좋겠지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일단, 제가 할 수 없는 것에 너무 매몰되지 말고,
유리공을 적절히 유지해가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의 투자 생활을 지켜가며,
할 수 있는 선에서의 단지를 찾고, 투자하여, 상승기에 내가 보유할 부동산을 하나하나 늘려나가자. 였습니다.
아무리 깨알같이 분석하고 공부하고 시간을 갈아넣어 공부한 들
내가 투자한 자산이 없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았고,
그래서 더 이상 좌절하지 말고, 차근차근 이어나가 보려고 합니다!
안그래도 저는 내년 6월에 등기치는 게 목표이니 땅의 가치를 위주로 잘 찾아볼께요. ^^
이렇게 꾸준히 이어나가다 보면, 저도 10년 후엔 자모님과 비스무리한 혜안을 가질 수 있을 거라 자신합니다.
앞서 나간 투자자 선배님의 말씀 잘 헤아리며
투자경험담, 10억 달성기를 글로 나눌 수 있는 날에 자모님께 다시 한번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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