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긴장된 마음으로 첫 강의를 클릭했습니다. 제가 긴장했던 이유는 수강료만큼 얻는 게 있어야 할 텐데 하는 걱정과 잘 해내고 싶어서 오는 긴장감 때문이었습니다.
강의가 시작되고 수강생들이 많이 한 질문에 관한 질문과 답들로 시작했는데 딱 제가 혼자 생각할 때 뭐가 맞지 싶었던 상환이냐 저축이냐에 대한 내용이어서 확 집중하며 보았습니다. 지금 대출은 없지만 저도 대출을 생각하고 있어서 (혼자 상상하며 했던 고민들) 들으며 나는 상환을 해야 하는 쪽이구나 바로 알게 되었고 궁금증이 해결돼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기억에 나는 건 배우자와 어떻게 가계경제를 끌어 가야 할까에 관한 질문과 답이었습니다.
저는 올해 결혼하였고 지금 혼자 수강하였기 때문에 내가 배운 거를 배우자가 동의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을지 고민이었습니다. 배운 거를 의견이 맞지 않아 실천을 하지 못 하면 어쩌지 걱정도 되었구요. 너나위 님의 경험을 들으며 곰곰이 생각하며 강의를 보았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아직 걱정되지만 배우자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우리의 목표를 설정해 보며 나아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