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초보경험담

"사장님, 사장님~ 여기 곰팡이 있어요...." 매임 복기&나눔 글_[해바라기]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만 바라보고 달력가는 투자자 해바라기 입니다.

 

오늘은 24년 10월 신도시투자 기초반 수강하고 매물 임장을 하던 중
복기했던 내용을 나눔글로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매물임장..
참.. 쉽지 않은 일이죠

 

 

집을 사봤던 경험도, 집을 보러 다녔던 경험도 없었던 
20대 사회 초년생인 저에게는 너무나 큰 벽이었습니다.

 

그런 벽을 함께 발로 차주고 옆에서 응원해 준 월부의 동료들이 있어서

이번달도 이렇게 성장하고 나눔글까지 쓸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우선 제 상황을 말씀드리면 좋겠죠??

 

저는 월부 6개월 차 초보 투자자라는 점!!

 

그런 초보가 느낀점을 담았다는 점!!

 

미리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내용에 문제가 있거나, 수정해야 할 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자!! 이제 다시 들어가겠습니다~

이번 복기&나눔 글은 아래와 같은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매물임장에서 집을 볼 때 여러분은 어떤 행동을 하시나요?"

 

 

이번 10월 00시 앞마당을 만들면서
여러 부동산 사장님들이 하시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 아니, 집주인/세입자 계시는데 이건 왜 그래요? 저건 왜 그래요? 

문제 있는거 아니에요? 내가 아주 그냥 민망해 죽겠어~”

 

사실 이말을 듣고 얼마 전 저의 매임이 떠올랐습니다.
(사실 이날 반성 많이 하고 행동을 바꿨거든요)

 

저가 딱 저 행동을 했거든요…

 

 

 

 

 

# 매물을 보는 상황 [이전의 해바라기]

 

(어 벽지가 찢어졌네?)
해바라기 : "사장님 여긴 벽지가 찢어져있네요?

 

(어 곰팡이다!)
해바라기 : "사장님 여기 곰팡이 있네요?

 

등...

 

 

 

 

# 복기

 

 

탐정 그 자체였죠,,

(제 직업 성격 상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거주하시는 분을 배려하지 못했고,
매물을 잡아주신 사장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였습니다.

 

여기까지 글을 읽으면 조금 오해할 수 있는데..
하자에 대해서 질문을 한다는 게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그저 단순히 하자를 찾기에 바빴고, 
그걸 물어보는 방식이 조금 잘못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하자를 찾았어도 정작 중요한 "본질" 을 놓쳤었습니다.

 

 

 

 

# 복기를 통한 변화

 

우리는 매임을 왜 하는 걸까요?

항상 행동에 대한 WHY? 의문을 가져보는게 "본질"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아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매임을 진행합니다.

 

"가격" & "상태" & "상황"

 

그중의 위에 하자에 관한 부분은,,
아래와 같은 목적을 위해 확인하는 것이죠

 

"이 하자는 중대 하자인가?"
"이 하자는 수리하는데 얼마의 비용이 들까?"
"이 하자를 통해 가격 네고를 해볼 수 있을까?"

 

 

결국 물건의 상태를 확인하고,
수리비를 포함해서 최종 투자금액의 수준을 확인하여


기존 가격에 반영해서 적절한지 판단을 통해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한 것이죠..

(물론 매임의 목적, 극히 일부 중 하나입니다)

 

 

 

 

# 복기를 통해 다시 그 상황에 돌아간다면?

 

 

위에 복기를 통해 저의 질문을 바꿔본다면 이렇게 될 것 같습니다.

 

(어 벽지가 찢어졌네? 일단 수리하면 될 것 같구..)
(음, 벽지는 새로 해야겠구나.. 수리비 00만원 추가, 기억해야겠다.)
...

(어 곰팡이다! 이건 좀 범위가 크네?)
해바라기 : “사장님, 여기 곰팡이 있는 건 벽지 교체 정도 하면 문제 없을까요??,

그리고 왜 곰팡이가 생겼는지도 좀 궁금해요~”

 

부동산 사장님 : "아 이거 벽지정도만 새로 하면 될 것 같고, 

곰팡이 왜 생겼는지는 한번 물어볼게요~, 사모님~~

 

(집을 다 보고 나와서!!)

 

 

(음 중대 하자는 없었고, 요런거 수리가 필요하네.. 그런데 매매가가 00억이고 투자금은 00억 정도 들어가겠네... 세 맞추려면 어느정도까지 수리가 필요할까?, 그리고 저런 하자들이 네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해바라기 : “사장님, 방금 봤던 집 세를 좀 두려고 하면 요정도 수리하면 될까요?, 

어느정도 수리해야 세를 놓는데 수월할까요?”

 

해바라기 : “그정도로 수리하면 세는 지금 상황에서 얼마정도에 맞출 수 있어요?”

 

해바라기 : “사장님, 요런거 요런거 수리비가 좀 들어가서 그러는데..

 혹시 주인분이 가격을 조정하실 생각도 있으신가요??”

 

 

 

# 최종 정리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기존의 해바라기는

단순히 하자를 찾기에만 바빴고, 부동산 사장님과 거주자분에 대한 배려가 없었고

또한 부동산 사장님이 느끼시기에 "얘 뭐야... 뭐 검열 나온거야? 진짜 투자할 사람 맞나?" 

라는 생각이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복기한 후 질문을 보면 하자를 찾음으로써

중대하자인지? 살릴 수 있는지? 비용은 얼마나 더 들어갈지?

그걸 고려했을 때 매매가격 및 투자금이 적절한지까지 생각해 볼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즉 정말 투자하겠다는 관점으로 상태에 대해서 가격까지 생각을 이어보고, 

부동산 사장님과 의견을 공유하고 조율함으로써 "와 이친구는 정말 투자하겠다" 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글을 읽은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

 

저도 그랬지만, 처음에 강의에서 ~것을 봐야 합니다!! 라는 말에


"OKAY, 매의 눈으로 하자 다 찾아버리겠어! 다 주거쓰~~!~!" 하지 않으셨나요? ㅎㅎ

(마치 탐정의 모습처럼요 ㅎㅎ)

 

 

이 글을 읽고 매임의 본질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본인의 행동을 돌아볼 수 있는 글이 된다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지금도 너무나 잘하고 있으시겠지만, 


다음 매임부터는 바쁜 상황속에서도 매물을 보여준 사장님과
거주자분께 감사함을 적극적으로 표현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월부라는 환경 속 동료들 곁에서 하나씩 천천히 성장하는 해바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최종 정리 요약


" 매물 임장은 단순히 하자를 찾는 탐정이 아니다."


" 물건의 상태를 확인하고, 가격과 함께 생각해 더 나은 투자 의사결정을 하기 위함이다."


" 거주자와 부동산 사장님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이해하고, 감사하자"

 

 

 

 

 

 

 

 

제 글이 도움되셨다면 를 꾹! 눌러주세요. 댓글팔로우는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