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강의를 다 듣고 아직도 너나위님의 이글아이가 계속 생각난다. 눈물인지 땀인지 둘 다인지 투명한 무언가가 흘러내리던 모습도 마음에 남는다. 진정으로 무언가에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붓고 사는 자의 뜨거움. 욕심을 부릴 때와 그것을 내려놓아야 할 때를 아는 자의 영민함, 대한민국을 앞마당으로 두고 사는 자의 호방함, 자신의 길을 따라 걸을 후배들을 다그치기도, 그들을 향해 기도를 하기도 하는 자의 진실함.
막연한 기대도 헛된 환상도 다 도려내고 명쾌하고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해주어 좋았다. 투자의 방법에서 정답은 없으나,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고 행동하는 것. 때론 대중의 뜻과 반대편에서 용기를 내야 할 때도 있는 법. 그러나 그 용기는 자신이 길 위에서 보낸 수많은 시간들이 만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1주택에 만족하며 살 것인지, 다주택자로서 지방부터 밟아 나갈 삶을 살 것인지 그 선택은 나의 몫이다. 비전보드에 나의 목표 노후자금을 배포 좋게 써놓고 흐뭇하게 미소짓던 한 달 전 내 얼굴이 떠올라 헛웃음이 난다. 손에 쥔 돈도 얼마 없는 상황에서 나의 길은 험난할 것이다. 그래도 어제보다 나을 오늘, 이전과 다른 저만치 성장할 나를 믿고 쉬지 않고 3년을 그 이상을 달릴 것을 다짐한다.
댓글
보리수수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