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굿모닝제인입니다.
마스터님 강의를 이번 지투에서 처음 듣게 되었는데,
9년차 찐 투자자의 깊은 인사이트와 내공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마치 한 권의 투자 책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많은 동료분들께서 솔직한 질문들을 많이 해주셔서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마스터님의 답변에는 찐 투자자의 연륜, (응원을 위한 듣기 좋은 말이 아닌) 실질적인 조언,
그리고 팩폭도 있었습니다.
쉽게 들을 수 없는 강의에서의 팩폭을 들으니,
메타인지 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속이 시원하기도 했습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지금 조금 고생스러운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고통스럽고 힘이 들지만, 마스터님도 그러하셨듯,
끝이 없는 고통이 아니라는 것,
2~3년 투자에 몰입하는 시기를 지나고 나면 투자를 잘 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
9년차 투자자인 마스터님이시기에 이런 말씀을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초반 몇 년간 투자에 몰입하는 시간을 가지고 나서
자녀들과 함께 있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졌다는 솔직한 고백을 해주셨을 때,
공감 반, 두려움 반 감정이 들었습니다.
주말마다 가족이 자고있을 때 KTX 타고 임장지로 내려갔다가
아이가 자고 있을 때 집에 돌아오는 루틴이 반복되면서
항상 가족이 마음에 걸렸기 때문입니다.
다른 아이들은 모두 엄마 아빠 같이 오거나, 엄마와 놀러 오는데,
내 아이는 엄마 없이 아빠랑만 놀러 다니는 모습이 조금 짠하기도 했고,
임장 할 때마다 그렇게 아이와 시간을 보내주고 있는 배우자에게 미안했습니다.
하지만 내가 투자를 하지 않고 전업맘 혹은 비투자자워킹맘이 된다고 해서
최고의 엄마와 아내가 되는 것은 아닐 겁니다.
비전보드 목표금액 이상의 돈 그릇을 키우고
10억 이상 가시적인 순자산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고생스러운 것을 더 고통스러운 것으로 이겨내고
잘 하는 단계에 이르면, 그 다음에 자신감과 재미가 생기면서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말씀을 새겨야겠습니다.
지금 이 모든 시간이 나의 돈 그릇을 키우는 과정이라 생각하며
포기하지 않고 매일 매일 원씽을 달성하며 성장하고 싶습니다.
좋은 강의 해주신 마스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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