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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독서멘토, 독서리더

열반스쿨 중급반 독서 후기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돈의 심리학
2. 저자 및 출판사: 모건 하우절 / 인플루엔셜
3. 읽은 날짜: 2024.11.3~6
4. 총점 (10점 만점): 10점/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들어가기. 당신은 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나만의 언어
'당신은 왜 부자가 되지 못했는가?' 저자는 지능과 교육여부에 상관없이 당신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소프트 스킬(돈의 심리학)의 중요함을 총 20개의 이야기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story1. 아무도 미치지 않았다]
나만의 언어
우리는 우리가 자라며 보고 듣고 느낀 경험들을 바탕으로 사물을 바라보게 되고 의사결정을 하며 행동한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미친짓일지라도, 그가 태어난 곳, 자란 환경, 처한 시대상황,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등이 뒤엉켜 내린 그 결정이 나름의 최선일 수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좋든 좋지않든 '나는 내가할 수 있는 최선의 결정을 했고, 너는 네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결정을 했다'
우리는 모두, 각자 최선의 결정을 한다.
[story2.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부터가 리스크일까]
나만의 언어
사람들은 일의 결과를 두고 의사결정의 잘하고 못함을 평가하지만, 그게 어디에서부터 어디까지가 나의 노력이고 얼만큼이 행운이며 어디부터 리스크인지는 알 수 없다.
내가 부단히 노력하고 좋은 의사결정을 내렸다고 해서 행운이 나에게 항상 찾아오는건 아니다.
행운과 리스크는 동전의 양면 같아서 언제 나에게 행운이 찾아올지는 모를 일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행운이 내게 닿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두들길 뿐이고, 끊임없이 시도할 수 있기 위해 리스크로 인해 모든 걸 잃을 상황을 만들지 않아야 한다.
[story3. 결코 채워지지 않는 것]
나만의 언어
욕심은 끝이 없다. 돈은 가져도 가져도 더 갖고 싶은게 사람 마음. 내가 10억이 있으면 50억 가진 사람을 부러워하고 50억이 있다해도 100억 가진 사람을 부러워하게 된다. 그런데, 과연 그 마음은 어디에서 오는걸까.. 돈을 갖기 위해 살아가는가, 살아가기 위해 돈이 필요한 것인가. 돈은 무엇을 위해 필요하고 갖고 싶은 걸까. 나에게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무엇일까.. 수많은 질문을 나에게 던지며 돈보다 더 소중한것들을 지키기 위해 내가 가진것들의 충분함에 감사함을 가져야겠다.
[story4. 시간이 너희를 부유케 하리니]
나만의 언어
판타스틱하지 않은 수익률을 꾸준히 내는것은 사실 재미가 없다. 꾸준함이란 원래 지루한데다 화려함이 없으니 관심이 가지 않았다. 자극적인 수익률에 흥분했던 난, 처음 재테크로 주식투자를 시작했을때 조금씩 조금씩 모아가는 투자는 도무지 정이 안갔다. 초보다보니 뭣모르고 더 그랬다고 할 수도 있지만, 데이트레이딩이나 테마주에 관심을 두고 열심히 주식창을 들여다봤다. 물론, 상당한 수익률을 내기도 했고 마이너스로 손실을 본 주식도 있다. 하지만 마약같은 그 행위들은 결코 오래도록 할 수 있는게 아니였다. 점점 계좌가 녹는게 눈에 보였으니까.. 부동산 투자를 공부하며 내 마음은 진정되었고, 제정신을 차린 것 같다. 많은 책과 경험담등을 통해 어느정도의 수익률을 꾸잉여금이 조금 생길때마다 소액이지만 우량하다고 생각하는 주식을 조금씩 조금씩 모아가는 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지금은 '닥치고 기다리는 투자'가 어떤 의미인지 조금 체감하고 있다. 아마 시간이 지날수록 시간의 복리효과를 인정할 수 밖에 없겠지. (왜.. 독후에 일기인지..)
[story5. 부자가 될 것인가, 부자로 남을 것인다]
나만의 언어
'부자가 되는 것'과 '부자로 남는 것' 처음엔 음.. 이게 무슨 의미이지? 비슷한 말 아닌가 생각되었다. 하지만 부자가 된다는건 일시적일 수 있지만 부자로 남기위해서는 버텨야하고 살아남아야 한다.
부자가 된다는건 한순간의 운으로도 이룰 수 있지만 부자로 남기 위해서는 망하지 않아야 하고 오랫동안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조급함과 자만은 가장 큰 리스크이다.
[story6.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
나만의 언어
파레토의 법칙이 생각났다.
전체 결과의 80%를 상위 20%가 해낸다는 법칙.. 꼭 그 비율이 아니더라도 전체를 움직이는건 일부이다.
나무를 보며 조금 잃는것에 연연해하지 말고 숲을 보며 내가 벌고 있는 전체의 규모에 집중하자.
때로는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지만, 결국은 옳았던 그 때 얼마를 버는지에 집중하자.
[story7. '돈이 있다'는 것의 의미]
나만의 언어
사람들은 왜 돈을 많이 가지려 할까. 나는 왜 많은 돈을 원할까. 돈은 어떤 가치를 가지기에 이렇게 사람들이 좋아하고 갖고싶어할까. 돈 그 자체가 나에게 행복을 준다기 보다는 내가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일들을 '돈'이 있음으로 수월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내가 원하는 것을(물질, 행위 등), 내가 원할 때(시간), 내가 원하는 사람과, 내가 원하는 곳에서(장소), 내가 원하는 만큼(시간, 물질, 행위등) 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고 행복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반드시 돈이 필요하다'
돈이 있으면 우리가 살 수 있는 모든 것으로부터의 자율성을 갖는다. 상상만해도 돈이 있다는건 정말 행복한 일!
[story8. 페라리가 주는 역설]
나만의 언어
물질은, 그저 물질로서의 쓰임이 있을 뿐 그것이 나에게 다른 사람의 마음까지 얻어주지는 않는다. 나 또한 값비싼 보석이나 명품들 때문에 다른 사람을 존경한적도 사랑한적도 우러러본적도 없다.
그런데 왜 우리는 물질을 통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착각을 할까. 아직 완성되지 않은 '내가 바라는 나'의 빈 공간을 좋은 차, 명품가방등으로 채워 반짝반짝 빛나게 하고 싶은건 아닐까.
하지만, 우린 아무도 미치지 않았고 그래서 아무도 속지 않는다.
[story10. 뭐, 저축을 하라고?]
나만의 언어
저축률을 높이는 것은 수입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겸손을 늘리는 것이다!!!!
이 얼마나 자존감 올라가는 이야기인지..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말고 남들과 보조를 맞추려하지 말고 욕망을 줄이면 저축할 수 있다.
투자로 매달 50만원을 받으려면 세금은 고려치 않는다해도 1.2억의 돈을 연 5% 예금에 넣어두거나 연 5% 수익상품에 투자해야한다. 하지만 겸손을 늘려 지출을 줄이면 1.2억이라는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가성비 넘치게 저축할 수 있다! 당장 하지 않을 이유가...
[story11. 적당히 합리적인 게 나을까, 철저히 이성적인 게 좋을까]
나만의 언어
사람이다보니, 엉망진창이더라도 충분히 합리적일 수 있다.
[story12. 한 번도 일어난 적 없는 일은 반드시 일어나게 마련이다]
나만의 언어
인간은 신이 아니다.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 세상은 매 순간 변화하고 있고 과거에는 없던 새로운 것들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반복된다.
공포의 장이 펼쳐지면 두려워하며 모든걸 내던지거나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상승의 장이 펼쳐지면 탐욕에 눈이 멀어 이성을 잃는다 변하지 않는건 인간 본성 뿐인 것 같다.
[story13. 안전마진]
나만의 언어
부동산(아파트) 투자에서의 안전마진은 '가치 있는 물건'을 '가치보다 싸게 사는 것'이다. 아파트 가격은 여러 요인으로 인해 오르고 내리는 사이클을 가지고 있는데, 아무리 좋은 물건을 샀다고 해도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언제든 가격이 내려가는 상황을 맞닥드릴 수 있는거고(오르기만 한다면 너무 좋겠지만) 그 때 내가 버틸 수 있는 확률을 높여주는 것이며 살아남아 성공할 가능성이 올라가는 것이다.
[story15. 보이지 않는 가격표]
나만의 언어
성공적인 투자에는 그만큼의 대가가 따른다는걸 알면서도 외면하고 싶었다.
그 과정을 못본척, 결과만을 부러워하고 갖고 싶어하기도 했다.
하지만 나도 그들처럼 성공하기 위해서는 치러야할 대가를 더이상 외면하거나 못본척해선 안된다는걸 알고 있다.
변동성에 따른 가격 하락, 예상치보다도 더 큰 하락으로 인한 공포, 투자금이 추가로 들 수 있다는 불확실성, 나의 선택이 옳았을까라는 고민과 후회, 더 좋은 물건을 갖고싶다는 욕망 등.. 달콤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이런 대가를 감당하고 견뎌내야 한다는걸 이제는 안다.
[story16. 너와 나는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
나만의 언어
돈을 투자하는 모든 사람을 '투자자'라고 부른다. 마치 모두 같은 규칙의 게임을 하고 있는 것 처럼,,
하지만 각자의 상황이 다르고 투자금도 다르며 단기, 중기, 장기 등등 너무나도 다양한 시각으로 투자를 한다.
'돈을 투자해서 수익을 낸다'의 기본 전제는 같을지 몰라도 우린 모두 다른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내게 좋은 투자가 상대에게는 최악일 수 있고 상대에게 좋은 투자가 내게는 그다지 매력없는 투자일 수 있다.
내가 하고 있는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를 정확히 인지하는 것 부터가 좋은 투자를 할 수 있는 시작이다!
[story20. 나의 투자 이야기]
나만의 언어
저자는 그저 독립성을 갖고 싶었는데. 꾸준한 저축과 함께 인덱스 펀드에 꾸준히 투자하여 시간의 복리 효과를 톡톡히 본 부자가 되어버렸다.
저자는 저자와 저자의 가족들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했고 개개인별로 각자에게 맞는 투자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단 한 문장
“이게 내가 밤에 잘 자는 데 도움이 될까”
-나만의 투자 전략 찾기
[투자]
-나만의 투자 전략
:부동산 투자를 처음 배울 때의 난 워낙 아는것이 없고 융통성이 부족해서일 수 있지만, 모두가 비슷한 수순으로 투자를 하는거라고 생각했다. 초보 투자자는 지식이 부족하고 경험이 없기 때문에 경험을 쌓으며 체득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지방투자로 눈을 돌렸었다. 소액을 투자해서 잃지 않는 투자를 하며 체득할 기회를 찾기 위해!
개인의 상황, 종잣돈의 규모 등을 고려하기 보다 초보투자자이기 때문에 '경험쌓기'가 더 우선시 된다고 생각했다. 아마도 강사님들의 말씀을, 제대로 흡수하지 않았던 것 같다. 혹은 부족한 융통성으로 미처 개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을 아~~예 하지 못한걸 수도 있다. 그렇게 시간은 흘렀고 지방투자를 거부(?)하는 남편과의 작은 갈등의 시간도 보내며 정작 경험은 쌓지 못하고 앞마당만 만들고 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아직도 난 투자하지 못했지만, 투자라는게 어떤건지 이제는 조금 알겠다.
저자가 책에서 이야기 한 것 처럼 각자의 신념, 상황, 가족, 돈의 크기, 목표, 투자 성향등에 따라 투자 방법이 다를 수 밖에 없다는 걸..
그 안에서도 초보일 때, 중수일 때, 고수일 때 등 세부적으로 또 나뉠 수 있겠지만 핵심은, 사람이 100이면 100가지의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단순한 진리인 이걸 이해하는데도 난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다. 그리고 이제야 나에게 맞는 투자 전략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 아직 확신은 없다. 아마도 이 고민과 확신은 투자를 진행하며 점점 나만의 투자 전략으로 다듬어지겠지!
다만, 나의 투자 방향성은 "두 다리 쭉 뻗고 잠 잘 자는 투자"이다.
조금 더 투자금이 들더라도, 내가 감당할 수 있는 투자라면 그 안에서 더 좋은 투자를 할 것이다.
또 투자하고 싶지 않은 단지를 투자금이 적게 든다는 이유로 투자하지는 않겠다.
아직은 이정도가 나의 투자 전략이다.
[삶]
-아무도 미치지 않았다
:모든것은 상대방을 이해하는데에서부터 시작되는 것 같다. 내겐 합리적인 것들이 상대방에게는 매우 불합리해보일 수 있고 내겐 당연한것들이 상대방에게는 너무 간절한 것일 수 있다. 또 사람들은 각자의 언어로 결국은 같은 말을 하고 있거나 분명 같은 말을 하고 있지만 다른 뜻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런 모든 것들은 개개인마다 고유의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태어난 곳, 태어난 해, 태어난 성별부터 그 후의 성장 환경, 부모, 형제자매, 친구들, 학교 등등등 각자가 지니고 있는 것들이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같은 현상을 가지고도 이해하고 받아들임이 다르고 표현하는게 다르다. 이런 부분은 삶과 어떻게 닿아있을까..
역지사지.. 상대방이 되어 생각해보자. 나와는 전혀 다른 것들을 지니고 있는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은 (내가보기엔 마땅치않아도) 그럴 수 밖에 없는 무엇이 있을 것이다. 그 사람의 입장에서는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일 수 있다.
내가 항상 옳다고 생각하지 말고 상대방에게 감정이입하여 그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봐야겠다.
-시간의 복리효과
:처음엔 손톱만한 눈으로 시작하지만 굴리면 굴릴수록 점점 커지는 눈덩이. 시간의 복리효과는 어쩌면 눈덩이보다도 더 크고 단단할지 모른다. 그리고 그것이 꼭 투자에만 해당되는것은 아닌 것 같다.
믿음, 평판, 건강등이 내가 살면서 복리효과가 있다고 느낀 것들이다.
처음의 한 걸음은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으니까.
하지만 만걸음, 이만걸음 시간이 지날수록 내 걸음은 쌓여가고 함께 걸었던 사람들은 사라지며
나에겐 해내는 사람이라는 믿음과 꾸준히 노력하는 끈기있는 사람이라는 평판, 그리고 건강한 신체가 남는다.
이것들은 내가 걸으면 걸을수록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욱 단단하게 나를 감싸 줄 것이다.
오늘 하루가 쌓이고 쌓여 나를 만든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투자]
-나만의 투자 전략
:투자금이 조금 더 들어도 내가 납득되는 단지 투자
:투자금이 적어서가 아닌 가치가 있는데 싼 단지 찾기
[삶]
-역지사지
:상대방의 입장에 감정이입해보기
-꾸준함
:오늘의 하루에 충실하기. 목실감투!!!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20 역사가 반복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반복되는 것이다. -볼테르
p.76 스스로를 멈추게 하는 골대, 즉 목표를 세우는 것, 이는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다. 결과와 함께 기대치가 상승한다면 아무 논리도 없이 더 많은 것을 얻으려 분투하게 되기 때문이다.
p.94 경기 순환이나 주식거래 전략, 부문 투자 등에 관한 책들은 많다. 그러나 가장 강력하고 중요한 책은 '닥치고 기다려라'가 되어야 한다.
달랑 페이지 한 장에 장기경제 성장 그래프가 그려져 있는 책이다. ~ 여기서 힘을 발휘하는 것이 복리의 원리다.
p.106 버핏이 하지 않은 것.
1. 빚에 흥분하지 않았다.
2. 한 가지 전략, 한 가지 세계관, 스쳐 지나가는 한 가지 트렌드에 집착하지 않았다.
3. 남의 돈에 의존하지 않았다.
4. 스스로를 녹초로 만들거나, 중도 포기하거나, 은퇴하지 않았다.
그는 살아남았다. 생존이 그의 장수비결이다. 장수는 복리의 기적을 일으킨다. 바로 이것이 그의 성공을 설명할 때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p.135 중요한 것은 100퍼센트 이기는 것이 아니다. 이길 때 크게 이기고, 질 때 작게 지는 것이다. 크게 이기는 그 순간에 집중하라. 꼬리가 전체를 흔든다.
p.139 사람들은 더 행복해지기 위해 더 부자가 되려고 한다. 행복은 복잡한 주제다. 사람은 모두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행복에 공통분모가 하나 있다면,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마음대로 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이다. 원하는 것을, 원할 때,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만큼 오랫동안 할 수 있는 능력은 가치를 매길 수 없을 만큼 귀한 것이다. 이는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p.145 내 인생이 진정으로 바뀐 것은 부자가 되었을 때가 아니다. 자유를 찾은 스물두 살 때였다. -데릭 시버스
p.158 당신이 멋진 차를 몰고 있을 때 사람들은 당신을 보지 않는다. 당신의 차에만 감탄할 뿐이다. 아무도 당신의 물건을 보고 당신을 존경하지 않는다.
p.194 '좋아하는 것을 하라'는 말을 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조언으로 보면 그저 포춘 쿠키에 적힌 글씨처럼 공허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인내심을 주는 말로 본다면 어떨까. 인내심은 성공 확률을 나에게 유리한 쪽으로 옮겨오기 위한 필수 요소다. 이 점을 생각한다면 모든 금융 전략에서 '좋아하는 투자를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함을 깨닫게 된다.
p.209 '세상에는 놀랄 일이 생긴다' 과거에 있었던 놀라운 일들을 미래의 가이드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전혀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p.224 불확실성을 상대하는 유일한 방법은 '발생할거라고 예상 하는 일'과 '실제로 발생하는 일'이 크게 차이 나더라도 계속해서 싸울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p.230 큰돈을 벌러면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리스크 때문에 망할 수 있다면 그 어떤 리스크도 감수할 가치가 없다.
p.236 모든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계획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를 위한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다.
p.245 우리는 누구나 착각을 가지고 돌아다닌다. 역사, 즉 내 개인의 역사가 방금 끝났고, 바로 얼마 전에야 나라는 사람이 늘 되어야 했던 바로 그 사람이 됐고, 남은 평생 계속 그 사람일 거라 착각한다
p.250 사람은 변한다. 이토록 흔한 명제를 왜 자신의 투자에는 대입하지 않을까. 장기 계획을 짜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은 목표도, 욕망도 바뀌기 때문이다.
p.255 성공적인 투자에는 대가가 따라붙는다. 그러나 그 대가는 달러나 센트로 지불하는 것이 아니다. 그 대가는 변동성, 공포, 의심, 불확실성, 후회로 지불해야 한다.
p.279 돈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점은 내가 시간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나와 다른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행동에 설득당하지 않는 것이다. 당신이 지금 어떤 게임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데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라.
p.320 우리는 내가 예측 가능하고 통제 가능한 세상에 살고 있다는 믿음이 필요하다. 그래서 그 필요를 충족시켜주겠다고 약속하는, 권위 있게 들리는 사람들에게 의지한다. -필립 테틀록
p.334 '이게 내가 밤에 잘 자는 데 도움이 될까?'라는 기준은 모든 금융 의사결정에서 누구에게나 최고의 이정표다.
p.356 우리는 스프레드시트나 교과서를 보며 재무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 중요한 재무 결정은 저녁 식탁에서 이뤄진다. 수익률을 극대화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배우자나 자녀를 생각하며 결정을 내린다. 따라서 사람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고 누군가에게는 옳은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틀린 것일 수 있다. 우리는 자신만의 투자 전략을 찾아야 한다.
p.401 투자는 '금융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돈과 관련한 '사람에 대한 연구'임을 깨달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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