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돈의 심리학 독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41기 69조 마법빗자루]

열반스쿨 중급반 독서 후기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 돈의 심리학

2. 저자 및 출판사 : 모건 하우젤 / 인플루엔셜

3. 읽은 날짜 : 2024.11.6.~9

4. 총점 (10점 만점) : 9점/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1장. 아무도 미치지 않았다]

당신은 투자에 있어 안전지향적인가, 위험선호형인가?

사람에 따라 왜 이런 차이가 있는가?

두 경제학자가 발견한 사실에 따르면 사람들의 투자결정은

본인 세대의 경험, 특히 성인기 초기의 경험에 크게 좌우된다고 한다.

“투자자 각자의 위험 선호도는 개인의 경험에 좌우되는 것으로 보인다.”

지능도, 교육도 아니었다.

순전히 언제, 어디서 태어났느냐 하는 우연에 좌우될 뿐이다.

 

[2장.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부터가 리스크일까]

성공한 사람이 있고, 실패한 사람이 있다.

두 사람의 투자 결과는 달랐고, 사람들은 이렇게 평했다.

멋있게 대담했다. vs. 바보같이 무모했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까지가 노력과 재주이며,

어디부터가 리스크일까?

누구도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다만 확실한 것은 어떤 결과가 100퍼센트

노력이나 의사결정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는 것.

어느 순간 당신 앞에 행운의 지렛대가 움직일지

리스크의 지렛대가 움직일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3장. 결코 채워지지 않는 것]

당신이 부자가 되었을 때 다음 네가지 질문을 던져보라.

하나. 얼마나 더 벌고 싶은가?

둘, 누군가와 비교하고 있진 않은가?

셋. 충분하다고 느끼는가?

넷. 돈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현대 자본주의는 두 가지를 좋아한다.

부를 만들어 내는 것, 부러움을 만들어내는 것.

누구도 여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기억하자.

라스베이거스에서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들어오자마자 나가는 것이다.

 

[4장. 시간이 너희를 부유케 하리니]

사람들은 언제나 최고 수익률을 원한다.

그러나 오랜 시간 성공을 ‘유지’한 사람들은

최고 수익률을 내지 않았다.

그들은 꾸준한 투자율을 보였다.

오랫동안 괜찮은 수준의 수익률을 유지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은 결과를 낳는다.

그러니 ‘닥치고 기다려라.’

시간의 힘이, 복리의 힘이 너희를 부유케 할 것이다.

 

[5장. 부자가 될 것인가, 부자로 남을 것인가]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부자로 남지는 않는다.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는 부자로 남았다.

하지만 그들의 친구 릭 게린은 사라졌다.

제시 리버모어는 1929년 폭락장에서도 큰 수익을 올렸다.

하지만 4년 후 모든 것을 잃었다.

부자가 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부자로 남는 것이다.

바로 살아남는 일이다.

 

[6장.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

항상 해가 뜰 수 없다.

흐린 날도 있고 바람 부는 날도 있다.

비즈니스와 투자도 마찬가지다.

전설의 투자자 피터 린치조차 이렇게 말했다.

“이 업계에서 끝내주는 사람이라면 열 번 중에 여섯 번을 맞히겠죠.”

중요한 것은 100퍼센트 이기는 것이 아니다.

이길 때 크게 이기고, 질 때 작게 지는 것이다.

크게 이기는 그 순간에 집중하라.

꼬리가 전체를 흔든다.

 

[7장. ‘돈이 있다’는 것의 의미]

돈이 많다고 해서 행복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행복을 위해 돈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내가 원할 때,

내가 원하는 사람과, 내가 원하는 곳에서,

내가 원하는 만큼 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고 행복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반드시 돈이 필요하다.

돈의 진짜 가치는 바로 여기에 있다.

 

[8장. 페라리가 주는 역설]

당신이 멋진 차를 몰고 있을 때

사람들은 당신을 보지 않는다.

당신의 차에만 감탄할 뿐이다.

아무도 당신의 물건을 보고 당신을 존경하지 않는다.

 

[9장. 부의 정의]

The Rich vs. The Wealthy

부자 대 부자

보이는 말은 같으나 숨겨진 의미는 다르다.

당신이 원하는 것은 어떤 부자인가?

 

[10장. 뭐, 저축을 하라고?]

저축이라니, 이 웬 고리타분한 얘기인가.

그럼에도 당신이 돈을 모아야 하는 이유.

상황에 휘둘려 싫은 일을 억지로 하고 있을 때

내가 원할 때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자율권을 갖고 싶을 때

예고 없이 찾아온 황금 같은 투자 기회를 잡고 싶을 때

그 순간 기대 없이 잠자고 있던 저축은

당신의 인생을 구원할지도 모른다.

 

[11장. 적당히 합리적인 게 나을까, 철저히 이성적인 게 좋을까]

세상에 100퍼센트 상승곡선을 타는 투자는 거의 없다.

폭락 앞에서 멀쩡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는 투자자도 거의 없다.

이러니 우리는 숫자에 기반한 이성적 전략만으로는 버틸 수 없다.

적당히 합리적이고 적당히 감정적인 전략이

더 우세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12장. 한 번도 일어난 적 없는 일은 반드시 일어나게 마련이다.]

가치투자의 아버지, 기업 분석의 창시자

워런 버핏의 스승이자 세기의 투자자

벤저민 그레이엄.

그는 자신의 이론과 공식을 수차례 보완하며

‘미래의 예측 불허함’에 찬동했다.

누가 예상하고, 예측을 하고, 미래를 점치는가.

확실한 건, 세상에는 예측불허한 일이 생긴다는 그 사실뿐이다.

 

[13장. 안전마진]

맞을 확률이 95퍼센트이고 틀릴 확률이 5퍼센트라면,

이는 언젠가는 불리한 경우를 경험할 거라는 뜻이다.

그 불리한 경우의 대가가 파산이라면

95퍼센트의 유리한 경우가 있다 해도

그 위험은 감수할 가치가 없다.

파산을 하면 모든 것이 끝나기 때문이다.

 

[14장. 과거의 나 vs. 미래의 나]

사람은 변한다.

이토록 흔한 명제를 왜 자신의 투자에는 대입하지 않을까.

장기 계획을 짜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은 목표도, 욕망도 바뀌기 때문이다.

 

[15장. 보이지 않는 가격표]

성공적인 투자에는 대가가 따라붙는다.

그 비용은 달러나 센트가 아니다.

변동성, 공포, 의심, 불확실성, 후회의 형태로 지불해야 한다.

 

[16장. 너와 나는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30년을 내다보고 있는가?

아니면 10년 내에 현금화할 계획인가?

아니면 1년 내에 팔 생각인가?

아니면 데이 트레이더인가?

당신의 투자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17장. 비관주의의 유혹]

6개월간 주가가 40퍼센트 하락하면

온 미디어에 빨간불이 켜지고 사람들은 크게 동요한다.

하지만 6년간 주가가 140퍼센트 오르면

아무도 눈치조차 채지 못한다.

이것이 비관주의의 늪이다.

 

[18장. “간절하면 믿게 되는 법이죠”]

우리는 예측 가능하고 통제 가능한 세상에 살고있다는

믿음이 필요하다.

그래서 그 필요를 충족시켜주겠다고 약속하는,

권위 있게 들리는 사람들에게 의지한다.

 

[19장. 돈에 대한 보편적인 진실 몇 가지]

나이도 다르고

가족 구성원도 다르고

사는 곳도 다르고

원하는 바도 다르다.

그러나 모두에게 통하는 진실은 있다.

내가 나를 지키기 위해선

이런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설사 각자 다른 결론을 낸다 하더라도 말이다.

 

[20장. 나의 투자 이야기]

우리는 스프레드시트나 교과서를 보며 재무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

중요한 재무 결정은 저녁 식탁에서 이뤄진다.

수익률을 극대화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배우자나 자녀를 생각하며 결정을 내린다.

따라서 사람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고

누군가에게는 옳은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틀린 것일 수 있다.

우리는 자신만의 투자 전략을 찾아야 한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나의 아버지는 항상 주식 투자에 돈을 전부 쏟아 부으셨고

가난하게 자라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돈이 없다고 느끼며 자라왔었다.

 

시아버지는 돈을 모아 땅을 사셨고 모은 재산은 많았지만

마음 편히 여유롭게 생활하시지 못하셨다.

가진 것을 관리하는 것이 힘드셨고 이 재산을 유지하지 못할까봐

전전긍긍 하셨던 것 같다.

 

돌아가실 때 까지 두 아버지는 평생을 같은 패턴으로 사셨다.

 

나는 두 아버지들을 보면서 돈이 있어도 관리를 잘 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잘 알게 되었다.

있어도 쓰지 못하는 삶.

그래서 나는 가능할 때 내가 감당 가능하다고 생각되는 범위 내에서

예산을 잡고 여행을 다녔다.

지금 생각해 보면 돈에 대한 결핍을 그런 것들로 덮으려고 했던 것 같다.

그 이후로 그냥 조금 벌고 조금 쓰면서 살기를 목표로

근근히 생활했었다.

저축은 없었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세상에서

미래를 위해 저축을 한다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세상을 비관적으로 보던 시기였던 것이다.

 

그러나 아버지의 사고로 나의 상황은 달라졌다.

여유의 돈이 있었다면 아버지를 더 잘 모시다가 보내드렸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계속 남아있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부분이

‘상황에 휘둘려 싫은 일을 억지로 하고 있을 때

내가 원할 때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자율권을 갖고 싶을 때

예고 없이 찾아온 황금 같은 투자 기회를 잡고 싶을 때

그 순간 기대 없이 잠자고 있던 저축은

당신의 인생을 구원할지도 모른다.‘

꼭 먼 미래를 위해서가 아니라 예상하지 못한 일이 닥쳤을 때

여유자금은 어려움 속에서 나를 구원해줄 빛같은 존재라고 할까...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 부동산 투자공부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 입장에서

너무 감당하지 못할 무리한 투자, 예측에 기대서 하는 무모한 투자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하는 어설픈 투자는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래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꼼꼼하게 체크하고 그렇게 했더라도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고 최고의 수익률에 연연하지 않는

시장을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태도를 갖겠다.

 

2. 지금까지는 여유자금이 생길 때마다 모았다가 쓰기를 반복했었는데

많지 않은 돈 이라도 일정금액의 적금을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많은 부를 쌓지는 못하더라도 항상 마음의 준비를 할 것이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모든 성공이 노력 덕분도 아니고

모든 빈곤이 게으름 때문도 아니라는 사실을 꼭 알아두어라

누군가를 판단할 때는 이 점을 반드시 기억해라.

 

성공은 형편없는 스승이다.

똑똑한 사람들을 꾀어내어 자신은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다고 믿게 만든다. - 빌 게이츠

반대 방향도 마찬가지다.

 

현대 자본주의는 두 가지를 좋아한다.

부를 만들어내는 것’과 ‘부러움을 만들어내는 것’

또래들을 넘어서고 싶은 마음은 더 힘들게 노력하는 동력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충분함’을 느끼지 못한다면 삶은 아무 재미가 없다.

결과에서 기대치를 뺀 것이 행복이다.

 

더 많은 것을 얻고 싶은 바람이 만족보다 야망을 더 빨리 키운다면

위험해 질 수밖에 없다. 그 경우 한걸음 앞으로 나가면 골대는 두 걸음 멀어진다.

그러다 나 자신이 뒤처진 것처럼 느껴진다면, 그걸 따라잡을 길은

점점 더 많은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밖에 없다.

 

- 잠재적 이익이 있더라도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없는 것도 있다.

 

오랜 시간 성공을 ‘유지’한 사람들은 최고의 수익률을 내지 않았다.

‘닥치고 기다려라’

시간의 힘이, 복리의 힘이 너희를 부유케 할 것이다.

 

p139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있다는 게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 p172~

부를 쌓는 것은 소득, 투자수익률과 거의 관계가 없다.

저축률과 관계가 깊다.

부의 가치는 상대적이다.

저축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저축을 할 수 있는 능력은 생각보다 우리 손에 달려 있다.

저축을 하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필요하지 않다.

은행에 있는 현금은 인생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택을

우리 스스로 할 수 있게 만든다.

남과 나를 구분짓는 경쟁 우위가 될 수 있다.

 

- p210 역사는 경제나 주식시장의 미래에 대해 잘못된 가이드가 될 수 있다.

오늘날 세상에서 중요한 구조적 변화를 고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댓글


구구zuser-level-chip
24. 11. 12. 11:04

빗자루님, 우리 준비된 투자자가 되어 봅시다! 잃지않는 투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