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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알지 못했던 것

23.08.22

지금은 서울에 올라와 이십 여 년을 생활하고 있지만

그 전까지 나는 수업 시간에도 나왔던 순천 토박이었다

광주에 친척이 살고 있어 광주와도 왕래가 잦은 편이었고

자연스럽게 광주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계속 놀라움을 멈출 수 없었다

내가 '알고 있다' 고 생각한 것은 그저 광주의 한 부분이고

수박 겉핥기 식이었다는 걸 절실히 깨달았다

어떻게 한 도시에 대해 이렇게나 쪼개고 분석할 수 있을까.

임장이 끝났으면 그 도시에 대해 10분 이상은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

정말 실감나는 강의였다


이제 나도 강의를 BM 해서 앞으로 쓰는 임보는

저렇게 탄탄하게 만들어야겠다 하는 생각이 새삼 든다

아직 초보이고 이제 두 번째 만든 임보이지만

그래도 나도 조금 더 잘 할수 있지 않을까 욕심을 내어 본다


이제 마지막 강의가 남았다. 많은 기대를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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