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돈이 알아서 굴러가는 시스템으로 1억 모으는 법 - 재테크 기초반
너나위, 광화문금융러, 권유디

바쁜 와중에도 주말 동안 드디어 1주차 강의를 완강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재테크 기초반을 통해서 얻고 싶었던 목표를 돌아보면,
이었는데, 이미 절반 정도는 성공한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강의를 들으며, 여러 인상깊었던 점이 많았지만
몇몇 부분은 평소에 생각하던 것들을 너나위님을 통해서 들으니
새삼 “아참, 그랬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우리나라는 이런 저런 제도가 잘 만들어져 있는 나라이다.
제가 첫 적금 만기, 코로나 극복, 첫 천만원 돌파를 달성하는 지점에서
국가가 마련해준 제도가 큰 역할을 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20대 초반 첫 적금 만기로 약 300만 원 정도를 모아
자취를 시작할 수 있었던 것도
국군희망준비적금(일명 ‘군적금’) 덕분이었고,
코로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재직하던 학원에서 나오게 될 때,
특수고용·프리랜서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급 덕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후 종합소득세 신고 + 근로장려금 구조를 통해
기납부세액보다 더 돌려받는 습관을 들였고,
적금보증부대출까지 들어가며 유지했던 청년희망적금 덕분에
첫 천만원 돌파라는 성과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사회가 청년에게 경제적 혜택을 준다는 것은
기존 사회 구성원들이 먼저 서식하는 자본 구조 속에서
‘기초적인 자산형성’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건실한 사회인으로서 제 역할을 해달라는 의미도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독립된 사회인으로서 첫 걸음을 내딛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여러분들도
본격적인 급여생활자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전에
사회가 마련해준 사다리로 반 발짝 더 앞서갔으면 좋겠습니다.
(대부분 지원제도에서 소득만큼 중요한 조건은 ‘무주택 세대주’였습니다.
자취를 시작한다면, 계약 후 ‘전입신고’는 꼭 놓치지 마세요.)
2) 신용카드 혜택보다 체크카드 소득공제 비율이 훨씬 크다.
이번에 드디어 어엿한 급여생활자가 되면서,
고대하던 신용카드를 하나 발급받았습니다.
내 지출 금액을 살펴보고, 가장 최적화된 카드가
어떤 카드인지 고르는 과정도 즐거웠습니다.
그러나 1강를 완강한 시점에서 다시금 깨달은 것은
‘소비하지 않으면 100% 할인이다.’
‘카드 혜택은 전체 카드 소비액의 3% 넘기는 것도 어렵다.’
라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시드머니가 쌓이기 전까지 최후의 보루로서
내 명의 앞으로 신용카드 하나는 남겨둘 수 있겠지만,
앞으로의 베타투자 준비를 위해, 최적의 세제 혜택 구조를
다시 한 번 유념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남아있는 2주차, 3주차 강의도 열심히 수강해서
기초 파이프라인 구축을 완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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