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39기 35조 윤마노]

'이렇게나 많은것을 따져보고 비교해보고 사야한다고?'

1강부터 3강까지 수강을 하면서 들었던 생각입니다.

그리고 모든 강의를 완강한 지금

집 한채가 한두푼도 아니고 꼼꼼히 알아보고 따져보고 매매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 되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하나 사더라도 가격비교하고 성능이나 품질을 비교하고 후기도 보면서 알아보는데

막상 내집을 마련할때는 무슨 배짱으로 부동산 말만 믿고 곧이 곧대로 듣고 시키는 대로만 했나 싶네요

특히나 강남과의 접근성을 비교하는 부분에서는 정말 부동산 가치의 시야가 트이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강남으로 출퇴근 할 일이 없고 대중교통을 안 타본지 오래되어 자차로만 출퇴근을 합니다

게다가 지금 사는 집도 지하철로 강남까지 30분대 컷이라 크게 불편함을 모르던터라

강남과의 접근성이 이렇게 중요하고 가치가 있다는 것을 전혀 몰랐습니다

그래서 제가 살고있는 근처의 아파트 단지들을 비교할때 제 생각에는 이쪽단지가 더 좋은것 같은데

부동산은 저쪽 단지가 대장주가 될거라는 말을 했을때 왜그런지 이해를 못 했습니다

강의를 듣고나니 그 아파트 단지가 대장주가 되는 이유중에 하나가 강남과 접근성이 좋고

서울과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서 가치가 높다는 것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에 가면 왜때문에 작아지는 저를 보곤 했는데..

이제는 좀 더 당당하게 들어가서 제가 원하는, 필요로하는 물건을 보여달라 요청할 수 있게 되었고

집을 보러 가서도 벽이며 천장이며 틈새 하나하나 꼼꼼하게 따져가며 보는 여유도 생겼습니다

내집마련 기초반을 듣지 않았다면 아직도 이리저리 끌려다니며 호구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동안 배운 내용들을 다시한번 복기하며 정리해서

실제 내집 마련하는 그 때 꼭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