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재테크 기초반 수강후기 3기 50조 몽미엘 후기입니다.

  • 24.11.11

돈이 알아서 굴러가는 시스템 만들기 - 재테크 기초반

 

정말 힘겹게… ㅎㅎㅎㅎ

지금 뒤에서 엄마가 없어서 못 잔다는 44개월 둘째 딸을 뿌리치고 이딴거 왜 들으면서 애도 못 재우냐는 신랑의 짜증도 물리치면서 듣고 있습니다.

 

저도 살고 싶어서 들었어요.

7살 아들은 몇년전에 크게 아팠었고 지금도 병원비가 들고 있고 신랑도 유전자문제로 희귀병이 있어요. 매년 들어가는 병원비 소득공제율 보면서 우리는 많이 받겠다 생각했습니다 ㅎㅎ

 

그런데 이렇게 살다가는 우리 애들에게 가난을 물려줄것만 같은거예요. 우리 부모님은 부유한 삶을 사시거든요? 근데 저에게 재테크를 알려주시기보단 제 월급의 일부를 떼가서 불려주고 결혼할 때 주셨었고….

가르쳐달라고하니 어떻게 이걸 가르치냐며 왜 니가 공부를 안 하냐고만 하셨습니다.(티칭능력도 능력이라 그게 없으셔서 화만 내신듯)

 

제가 잘 하고 있고 앞으로 이 일을 할 사람이 저라는 점에서 많은 용기를 얻고 갑니다. 저희 신랑은 회사에서 돈 버는게 다 인줄 알꺼고… 이번에 숙제하면서 우리 c등급이라고 하니 애키우는데 돈 드는데 못 모으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이런 소리만 하고 있더라구요 ㅠㅠ

 

할 수 있는데서 최선을 다해보려합니다.

사실 월급도 제껀 너무 소소해서 볼 것도 없고 신랑꺼로 해야하는데 공인인증도 정말 너무 안해줘서 어르고 달래고 부탁해서 문자 받아서 숙제했어요. 카드 나누기… 참… 고통스럽네요. 시간을 안 내줍니다ㅠㅠ 같이 돈 벌고 싶다면서 시간을 안 줘서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해내야죠.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웃는 사람이 되어볼께요.

힘을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언젠가 제가 너나위님을 실물로 볼 수 있다면 감사하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 금융문맹에서 눈 뜨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우리집의 히틀러가 되어볼라구요.ㅎㅎ

제가 주도권을 잡고 해볼께요. 제가 시키는 대로는 참 잘 하거든요! 그래서 회사다닐때도 많이 예쁨 받았어요! :)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댓글


허씨허씨user-level-chip
24. 11. 11. 23:12

히틀러 몽미엘님 배운 대로 행동하시는 모습 응원하겠습니다 빠이팅 :)

마그온user-level-chip
24. 11. 11. 23:44

미엘 님 후기 감사합니다 ~!! 남은 강의일정도 응원 드리겠습니다 :)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