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통장쪼개기 과제를 하면서

지금까지의 가계경제 상황을 보니

스스로에게 한숨이 나와 참 처참하단 기분이 들었다.

 

남편은 결혼후 지금까지 자신의 적지않은

월급을 전부 내놓았는데 그걸 내가 이토록 바보처럼

운용해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다.

 

촘촘히 저축하고는 못살았어도  명품사고 어쩌구ᆢ특별히 사치하고 산것도 아니었는데 왜ᆢ라고 지금까지 생각했는데 강의를 듣고 보니 내가 얼마나 무계획적으로,

지출통제 안하고 살았는지 알게됐고 그것이 가장 큰

원인임을 알게 됐다.

 

신용카드를 되는대로 사용하고 살다가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증권사에 cma계좌를 개설해

월급을 옮겨놓고 금액을 책정해 생활비를 그 체크카드로

썼는데 늘 중간쯤지나면 잔액이 부족하니 그때 또

신용카드를 쓰고하면서 두개를 번갈아 썼는데

그게 연말정산때 불이익이란걸 이번에 알게 됐다.

 

우선 배운대로 통장을 쪼개고 최대한

신용카드는 안쓰는걸로 결심ᆢ

 

대학생 아이들이 둘인데 한 아이가 실음과에서

악기를 전공하고 있어서 방음된 연습실비 렌탈료며

레슨비며 등록금에 용돈등ᆢ약 40퍼센트가 교육비로 지출되는 상황이다보니 55퍼센트의 저축은 꿈도 못꾼다.

 

그래서 맥시멈 저축목적이 20퍼센트이지만

나의 활동비를 대폭줄이고 생활비를 좀 절제하여

줄이는수밖엔 방법이 없을것같다.

 

누구말대로 한번 올려놓은 눈을

내리기가 어려운 일이겠지만 한번 해볼란다.

나도 가계경제에 도움되는 사람이 되어야지ᆢ

부끄러운 결심 이제야 해보면서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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