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잊기 전에 기록하기

  • 연말정산 : 신용카드 말고 체크카드를 써라. 왜? 신용카드는 15% 공제, 체크카드는 30% 공제
    신용카드 혜택의 감정팔이 마케팅에 속지말고, 객관적 근거를 보자.
  • 보험 : 지금 내가 들고 있는 보험은? 실손, 질병보험, 운전자 보험
    → 운전자 보험 없애고, 정기보험 가입하기
    → 지금 현재 가입된 보험에 대한 점검은 월부 카페에 민원해지에 들어가서 확인하기
  • 넘어야할 적 : 차는 월급 5배 이내에서, 소득의 5% 이내에서 여행즐기기, 용돈의 5% 이내에서 음료
    → 지인을 통해서 20년짜리 중고차를 70만원에 양도 받았다. 사실, 연비가 너무 안좋다. 그래서 차를 바꾸자고 남편이 계속 조른다. 남편아.. 5년만 더 타자… 연비가 걱정되면 그만큼 차를 덜 타면돼….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정말 더 많이 벌면 오빠도 벤츠 사줄께…)

 

 

# 2. 나에게 적용할 점 찾기

  • 이번 강의에서 나에게 가장 어려운 지점은 ‘지출통제’이다. 최소 50%를 저축해야 하는데… 가능할까? 싶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정말 70%까지도 했다는데… 지금 우리 둘이 합쳐서 세후 550만원이다… 
    그리고 조금있으면 뱃속의 아이가 태어난다. 지금 있는 소득이 겨우 유지되거나 아마 줄어들 것 같다.
  • 그래도 도전해보자. 해보기 전까지 이게 가능할지 불가능 할지는 아무도 모르니…

 

# 3. 마지막으로 나에게 한 마디

  • 잘 다니던 직장을 사장이랑 타협하고 현재 월급을 반의 50%을 줄이고, 100% 재택으로 돌렸다. 회사에서 내가 담당해야 하는 프로젝트만 관리하고 나머지는 시간은 내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서 한 선택이다.
  • 회사의 업무 강도가 너무 빡세고, 이것저것 잡무가 업무의 범위 없이 중구난방으로 들어오는 회사라서, 업무의 범위라는 것이 없어서, 손 빠르고 눈치 빠른 내가 맨날 새벽 2시까지 업무를 해내야 했다. 그래서 과감하게 내 시간 확보를 위해서 월급의 50% 손해 보더라도, 내 앞날의 투자를 위해서 강행했다.
  • 그 시간 확보를 통해서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사업 강의와 그리고 법인 하나를 세웠다. 그리고 직원도 뽑아보고, 현재 회사를 관리하고 있다.
  • 그런데, 예기치 못한 상황이 터졌다. 같이 일하던 직원이 건강상의 이유로 그만두게 되었고, 타격이 너무 컸다. 프로젝트 책임자로써 결원이 난 부분을 메꿔야 했고, 회사에도 해당 사항에 대해서 공유 했지만 도움의 손길은 없었다. 정말 도망가고 싶었고, 나도 모르겠다. 하면서 잠수 타고 싶었다.
  • 남편도 그냥 포기하면 되는걸 왜 그렇게 붙잡고 있냐고, 정말 그게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냐며 말했다.
  • 사막 한 가운데 혼자서 입 안 가득히 모래를 씹으면서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오늘 강의 말미에 너나위님이 해준 말이 너무나도 위로가 된다.
  • 프로젝트를 책임지는 것. 내가 차린 회사를 지키는 것. 이 모든 것이 내 인생보다 프로젝트가 중요하고, 내 인생 보다 회사가 중요해서가 아니다. 가족 보다 프로젝트와 회사가 중요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내 삶의 주인은 나이고, 내 인생에 내가 스스로 책임지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회사가 도와주지 않아서, 같이 일하던 동료가 건강이 나빠져서 등의 이유로 내가 선택한 것에 대해 도망가고 싶지 않았다. 내가 결정한 일이고, 내가 책임져야 하는 일이었다. 내 인생의 주인이 나 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방법이었다. 내 주변 그 어느 누구도 이런 말을 해주지 않았다. 그냥 힘든데 그만 두지 왜 그러냐는 반응을 할 뿐이었다. 그런데 오늘 강의 마지막에 이 말을 들었다. 내 인생의 주인이 나이기에, 내 삶이 행복해 지기 위해서, 나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서 나는 그 어려움을 회피하지 않았고, 책임지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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