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기초반 1강 후기[재테크 기초반 3기 2조 푸리]

금융 문맹 프리랜서가 너나위님 강의 듣고 얻어가는 3가지

• 현실파악. 

나름 돈도 아끼고 절약하며 쓴다고 생각했습니다. 가계부도 열심히 써서 돈관리는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수업을 듣고나니, 그냥 아무것도 몰라서 잘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던 거네요. 정말 아무것도요. 

가계부를 꾸준히 써온 덕에 수입과 지출은 파악하고 있었으나, 파악만 될 뿐 새어나가는 돈을 막지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진짜 부자들은 어떻게 돈관리를 하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돈에 대해 모르는 저의 방식과는 정말 다르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너나위님이 알려주신 방법대로 하니, 가계부 쓸 필요도 없고, 각 지출 항목별로 예산이 짜여지니 불필요한 지출은 막는 동시에 나름 그 안에서 플렉스도 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프리랜서라 직장인들처럼 소득이 한 날 한시에 정확한 액수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서 가계부는 꾸준히 계속 쓰려고 합니다. 그러나 지출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너나위님의 흐름도를 그대로 따라해보려고 합니다. 55프로 저축률, 아자!!

•  재테크 기초 지식.

오프닝 강의에서도 이 강의는 유치원과 같은 거라고 말씀하신게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유치원도 안 다니고 투자하겠다고 나섰던 것 같아 부끄러웠습니다. 알파투자? 베타투자? 처음 듣거든요. ((투자는 그냥 주식을 사거나 코인을 사거나 집을 사는 거 아닌가요? 셋 중 하나 아닌가요? 하며 강의를 듣고 있던 저입니다…)) 월급과 세금에 대해, 연말정산에 대해, 그리고 너무나도 무섭게 느껴지던 보험까지 다 배우고 나니 이것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던 과거의 제 모습이 너무 위태롭고 불안하게 느껴졌습니다.

이걸 이제야 알다니!

이걸 왜 아무도 안 알려주지?

이걸 모른채 어떻게 살아온거지? 

의문에 의문이 계속 맴돌았지만 정신차리고 눈 똑바로 뜨고 너나위님의 강의에 집중했습니다.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입니다.

이제라도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을 만나 다행입니다. 

이제라도 통장과 보험이 무엇인지부터 파악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월부에 와서 재테크의 기초를 배울 수 있어 참 다행입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 행복과 용기

정신차리고 보니, 너나위님 얼굴이 또 벌개지시고 눈물을 쏟으시네요😂 그만 우셔요~ 눈물에 담긴 진심, 진심어린 조언들, 수업 틈틈이 말씀해주신 것들이 참 기억에 남습니다. 

"공짜는 없듯이 헛수고는 없습니다."

“돈은 결국 아파트와 주식이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 돈 그릇에 담기는 것이다.”

“아냐, 모르냐의 차이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남들이 다 하니까 하는 게 아니라 ‘잘’해야 하는 것이 재테크다.”

“지난 일들은 어쩔 수 없고,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원인없는 결과는 없다!” 

“바꿀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자.”

정말 세세하게 알려주신 만큼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어갑니다.

기초적인 재테크 지식 뿐만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관점과 태도에 대해서도 배워가며,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던 행복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지식 전달이 아닌 정말 저를 끌어주려는 것 같아 참 감사하고 열심히 따라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쁜 일상이라 더디지만, 천천히 제 속도에 맞게 따라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