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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뚱부자입니다!
어느덧 3주차 강의후기네요. 임장지에 빠져서 하루하루 채워나가다보니 참 시간이 빨리 흘러가는 것 같아요.
1주일만 더 몰입해서 공부하면 곧 앞마당 한 개가 또 늘어나겠구나 싶은 생각에 벌써 기분이 좋아져요 :)
두 달전에 A 지역 임장을 다녀왔을때 참 이 지역은 참 어렵다. 다들 좋다고 좋다고 하던 A 지역의 A생활권 이게다야?
주변 인프라가 이거밖에 안되고 그렇다고 직장이 좋은 것도 아닌데 왜 A 생활권에 대한 선호도가 이렇게 높지?
B 생활권 구축 이정도면 엄청 싼데? 갭 3000만원 내 투자금 내에 투자할 수 있을거 같은데? 드디어 1호기 할만한 물건을 내가 찾은건가!? 근데 알고보니 저가치 단지였습니다...
C 생활권 신축이라지만 너무 외곽인데? 근데 이게 B 생활권 구축보다 좋다고? B 생활권은 그래도 가성비 학군지인데 C 생활권은 신축 말곤 주변 인프라도 직장도 학군도 좋은게 없는데?
참 의문이 많이 들고 해석하기가 어려웠던 지역이었던 것 같아요. 근데 이번 코크드림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그 지역 사람들의 선호도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해요!"
이게 정말 A 지역의 포인트 였던 것 같아요. 제가 알고 있는 기준에 맞춰서 딱딱 떨어지는 거라면 투자가 얼마나 쉬울까요 근데 부동산이라는게 사람들의 심리가 포함되어있어서 내 기준에 맞지 않더라도 정말 안좋아 보이는 A 단지를 이 지역 사람들은 선호도가 굉장히 높기도 하고, 이정도면 괜찮지 않나 싶은 B단지를 거들떠도 안봐서 전세 거래량이 엄청 적기도 하더군요. 코크드림님의 저 말을 이해하고 나서 지역을 A 지역을 다시 바라보니, 이전에는 마음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부분이 점차 스며들듯이 이해가 되는 것 같았어요.
한 개의 구라도 공부했던 지역이라서인지 이번 강의 설명해주시는 부분들이 재밌게 받아들여지더라구요. 이래서 앞마당을 많이 만들어 놔야 하는 이유기도 하구나. 내가 아는 만큼 공부도 임장도 보고서 작성하는 것도 처음보다 점차 재미를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투자를 하면 안되는 단지들! 의 요소를 하나씩 읊어주시는데, 아차! 싶더라구요.
제가 지난주 매물임장하면서 투자금내에 들어오는 단지들을 위주로 하다가 이 투자금으론 후순위 생활권의 구축 그것도 25평.. 외곽.. 근데 매임하면서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2000만원정도만 넣어도 투자되는데? 이정도면 그냥 1호기 해도 되지 않을까? ㅋㅋㅋ 근데 강의를 다 듣고나니 아 내가 저가치 물건을 보면서 눈이 돌아갔었네 ㅋㅋ
그래도 이번 강의를 듣지않고 자실로만 혼자 앞마당을 만들었다면 잘못된 방향으로 매임을 하면서 조급한 마음에 투자를 해보려고 리스크있는 단지에 내 발로 뛰어들었을 수도 있겠다.. 내가 이걸 깨달은 것만 해도 적어도 강의료는 벌었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코크드림님 강의를 듣고 BM 해보고 싶었던 건,
시세 트레킹 몇번하다가 놓치고 있던 부분인데 다시금 마음잡고 시세트레킹을 임보에 녹여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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