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씨쏠트의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내집마련 기초반 39기74조 씨쏠트]

  • 23.10.31

아 어떻게 어떤 컨셉으로 전화를 하지...


그동안 부동산 방문할때는 진짜 목적이 있었죠.. 부동산을 방문을 해야하는 이유가


난 전화임장을 하기 전에는 부동산 전화하는게 뭐 어렵나 전화해서 부동산 예약하면 되지라고 생각을 했죠

그런데 막상 예약을 하려고 전화를 하려니 할 말이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어떤 부동산을 돌아볼까?

우리는 청라지역을 현장방문한 터라 청라지역으로 부동산임장하기로 조원들과 정했습니다.

한군데의 부동산을 보려면 그래도 대장아파트를 보는게 맞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라의 호수공원을 바라보고 있는 아파트의 뷰는 어떤 모습일까도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청라의 대장 아파트를 가기로 정하고 네이버 부동산을 돌려

호수뷰로 가격이 저렴한 아파트와 부사님의 사진 중 착하실 것 같은 분으로

문자를 드렸습니다. 잔금도 내년 5월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혹시 구매할수도...

저층으로 되어있어 몇층인지 물으니 *층이라고 합니다.

내년 4월쯤 이사 예정이라며 괜찮냐고 하더군요

괜찮다고 하니 집주인에게 연락해보고 연락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퇴근시간이 다되도록 연락이 오지 않아 문자로 문의를 해서

연락을 안하나라는 생각이 들어 다른 곳으로 알아보려고 했었는데

부사님으로 부터 연락이왔습니다. 부사님은 내가 보려는 매물은 세입자가 시간이 안되서 안된다고 하여

비슷한 아파트를 보고 싶다고 하니 **층 같은 라인이 있다며 보여주겠다고 하여 11시에 예약을 했습니다.

마침 저희 조에 20대는 부동산 방문이 어려울것 같아 20대분에게 같이 하자고 했죠


10시반에 조원분을 만나기로 했는데 네비를 잘못 찍어 45분에서야 만나게되었습니다.

역시 너나위님의 강의 내용이 생각이 났습니다.

약속시간보다 일찍가라... 는 말이 계속 뇌리를 스쳤습니다.

나는 일찍가서 브리핑도 들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45분에 부동산에 도착하니 부사님은 출근전이셨습니다.

우리 조원과는 사촌동생과 언니의 관계로 서로 반말을 하기로 하며 바로 말을 놨죠.. ㅋㅋ

아파트를 한바퀴 돌고 오니 부동산 문이 열려있어 매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부사님은 당신이 그 아파트에 사신다면서

아파트에 대한 자부심이 뿜뿜..

역시 신축아파트로 집도 깨끗하고 뷰는 정말 내가 딱 바라는 뷰였습니다.

아파트 매물을 보고 나오는데 집주인분께서 저희에게 코팅된 종이를 주면서

읽어보라고 하더군요. 그 종이는 바로 그 집을 홍보하는 홍보지였습니다.

남편분이 주라고 했다더군요. 우와~~ 집을 팔고자 하는 열의가 정말 대단하시다며 우리는 감탄을 했죠.


그리고 다음집 (부사님이 2군데를 예약해 주셨습니다.)

띵똥~! 답이 없다..

띵똥~~~! ... 인터폰 넘어 '잠시만요..' 윙잉잉잉~~~~!!

헉~~ 청소하시나보다...

몇분뒤 문이열렸는데 흡~~ 개 냄새..... 가 진동을................

남자혼자 사시는 분이신데... 박스째 쌓여있고...

그러나 우리는 그 분의 정리상태를 보러온 것은 아니기에 집을 둘러보았죠..

신축이라 역시 정리되지 않은 것 빼고 벽상태 등등 괜찮다..

그러나...

부사님은 주인이 이 상태를 모르고 있을텐데 어쩌냐며 걱정...

그러나 나는 오호 그렇지 배운대로 가격후려치기... ㅋㅋㅋ

그렇지만 그 집은 이미 너무 높은 가격에 내놓은 집이라

후려쳐도 다른 집 가격과 같을 것 같다라는...

그렇지만 뷰가 정말 예술이였습니다..

그렇게 부동산에 와서 부사님은 의자에 앉으라며 청라 지도를 주더니 부사님은 자기 책상에 앉았습니다.

컨셉을 집은 팔고 집을 사려고 하는데 송도로 보다가 청라가 좋아보여 청라쪽을 보려고 한다라고 잡았더니

집을 살것 같지 않았나봅니다... ㅋㅋ

그래서 앉아서 상권은 멀지 않냐고 하니 롯데마트와 붙어있는 롯데캐슬도 차를 가지고 다니고

그쪽은 너무 복잡하다 여기가 한가지고 좋다 어디든 10분이면 다간다라고

그 아파트에 사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가득찬 듯 보였습니다.

그래서 학원은 어떤지에 물어보니

학원도 여기 형성이 다되어있다고 라며 태권도 등등 중학생들도 학원다니기 좋다고 하신다. 그리고 학원 버스가 있으니...

그러나 현실은 상권도 형성이 되어있지 않고 학원도 초등아이들 가볍게 다닐수있는 정도의 학원이 몇개 있을뿐

중고등학생이 다닐만한 학원은 없었습니다.

역시나 에일린의 뜰 쪽의 학원이용하는 것이 맞고,이 아파트에서는 멀었습니다.


부사님은 묻는 질문만 얘기해 줄뿐이였습니다. .


그렇게 우리의 부동산방문기를 마쳤습니다.


1.부동산 방문 시에는 무조건 30분전에는 도착하는 것으로 한다.

2.부사님의 관상을 잘 살펴야겠다.

3.컨셉잡기를 연구해 봐야겠다. 이젠 정말 매물임장을 다녀야 하는데 있는 상태 그대로를 부사님께 말하고 연기하지 않기

4.기분나빠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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