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필수도서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독서 후기 [열중 41기 한달동안 열심히 책읽9 모두 1호기하조 우부시님]

  • 24.11.17

열반스쿨 중급반 독서 후기

 

2주차 필수도서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책 종류: 종이책

분야: 경제경영

읽은 시기: 2024년 11월

 

세상에 마술은 없다. 세상에 공짜는 없으며,

평범한 길 속에 진리가 있다.

······

욕심내지 말고, 장기간에 걸쳐서 꾸준히 하나하나 이루어가다 보면

언젠가는 자신이 꿈꾸던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

두려움의 이불에서 나와 세상과 싸워 이겨라.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中

 

- 책을 읽고 깨달은 것

이 책은 지난 10월 초에 처음 읽었던 책인데

이번 열반스쿨 중급반 2주차 필수도서로 선정됐다고 하여

11월에 다시 읽어보았다.

한 달만에 다시 읽고

10월에 작성해놓았던 후기와 비교해보니

내가 중요하다고 체크했던 내용이

큰 차이는 없었지만

그래도 조금은 다른 것을 보고

역시 좋은 책은 여러번 읽어도

그때마다 내가 받아들이는게 달라진다는걸

한번 더 체감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재테크에 관심 있는 사람이 읽는다면

'뭐 당연한 내용을 적어놓았나'라고 말할 정도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미 많이 들어봤고

또 알고 있는 내용이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는

재테크의 기본적인 내용조차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면서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어 한다.

 

이 책은 재테크에 갓 관심을 갖게 된 사람 외에도

재테크를 실천하는 모든 사람에게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재테크의 교과서 같은 책이다.

 

결혼부터 자녀가 초등학교 저학년이 될 때까지

10년 정도 기간이 바로 재테크의 골든 타임이다.

······

전업주부가 가정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비용을 집행하느냐에 따라

그 가족의 재테크 결과가 달라진다.

······

젊은 날에 조금 부족하게 사는 것은 전혀 흉이 아니다.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中

 

이 책은 크게 세 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데

1장 ‘재테크 성공을 위한 12가지 법칙’에서는

어떻게 종잣돈을 마련하고 투자를 하는지

그리고 재테크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재테크 관련 다른 여러 책에도 언급되지만

한 사람의 소득보다는 결혼해서 맞벌이가 될 때

가구 소득이 늘어나고

그만큼 종잣돈을 모을 수 있는

저축 가능 금액도 늘어난다.

또한 자녀가 어릴 때 그나마 사교육비가 덜 들어간다.

이 시기가 돈을 모으기도 좋고

투자를 위해 이것저것 알아보기에

체력적, 시간적 여유도 충분하다.

나이가 들어 신체적으로도 힘들고

자녀가 성장하여 교육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에는

재테크에 신경 쓸 여유가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신혼때부터 자녀가 초등 저학년이 되는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는지가

재테크의 성공과 실패를 판가름할 것이다.

 

현재 나는 부자가 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는 시기라 생각한다.

지금은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 조금 부족하게 살고 있지만

이제 혼자서 짚고 일어서는데 성공한

우리 아기가 초등학교 저학년이 되기 전까지(약 10년 남았다)

꼭 경제적 자유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자신이 확실하게 실천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반드시 달성하는 것이다.

확실한 목표 설정은 재테크의 첫걸음이다.

······

당신이 가지고 있는 구체적 계획, 구체적인 수치를 가지고

부부가 상의해 보라.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中

 

지난 10월말 월부에서 진행한 '아너스와의 만남'에 참석하여

권유디 멘토님께 많은 가르침을 배웠고

그날 이후 매일 목표를 이전보다 더 구체적으로 세우고 실행하고 있다.

예를 들면 독서의 경우에도

이전에는 '<OOO> 책 읽기' 이런 식으로 계획을 세웠다면

지금은 '<OOO> 책 몇페이지까지 읽기' 이렇게 세우고 실천하고 있다.

나는 책을 동시에 여러 권 읽는 스타일이라

새벽에는 A책, 저녁에는 B책, 집밖에서는 밀리의서재 어플로 C전자책

이렇게 그때그때 내가 읽고 싶은 책을 읽다보니

매일 여러 책을 읽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한 책을 완독하기까지 시간이 오래걸렸다.

그래서 더욱 구체적으로 목표 세우는게 필요했고

지금은 매일 정해진 분량만큼은 먼저 읽고 다른 책으로 넘어가고 있다.

 

성과를 내는 사람은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고 행동하며

세웠던 목표는 반드시 해내고 다음으로 넘어간다는

권유디 멘토님의 말씀을 항상 잊지 않고 있다.

이 책에서도 목표는 뚜렷하고 실현 가능하게 세워야한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목표 설정과 실행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재테크와 관련된 목표의 경우

우리 부부는 경제나 부동산을 바라보는 관점을 결혼 전부터 일치하여

지금도 함께 재테크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고 있는데,

같은 길을 걷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같은 방향으로 함께 걸어가고 있는

배우자에게 매일 감사하다.

 

정보의 올바른 해석, 기사의 의도대로 휘둘리지 않고 행간의 의미를 읽어 내는 능력,

감정이나 선입관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성을 갖추는 것이

돈을 버는 사람의 특징이라 하겠다.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中

 

2장 ‘탄탄한 재테크를 위한 상식’에서는

재테크의 기본 원리를 설명하는데

먼저 똑같은 부동산 시장 상황을 봐도

A 기사는 상승, B 기사는 하락에 초점을 맞춰서

내용을 작성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신문 기사뿐만 아니라 유튜브에도

위와 같은 내용이 넘쳐난다.

정보의 홍수 시대에서 어떤 것이 맞는 건지

결국 내가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기사나 유튜브 영상만 믿고 따라가서는 안 된다.

그에 따른 책임은 나에게 있으며 그들을 탓할 수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보 해석 능력을 키워야 하는데

저자는 '투자 가상의 일기'와

'자신의 일기' 쓰기를 권하고 있다.

일기에 정부 정책이나 시장 상황 및 투자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보고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읽어보면서

결과를 이끈 원인이 맞았는지 틀렸는지를 파악하고

나의 내공을 쌓는 것이다.

나는 일기는 거의 매일 쓰고 있는데

주로 일상을 적고

투자와 관련된 내용을 적고 있지는 않다.

앞으로는 일기에도 경제에 대한 나의 생각을

조금씩 담아봐야 겠다.

 

성공 투자의 요체는 '남보다 먼저 투자 가치 있는 투자처를 선점하는 것'이다.

남들도 다 아는 정보(대중성)를, 그것도 나중(후행성)에 알고 투자하면서,

그 투자에서 남보다 높은 수익률을 거두고 싶어하는 것은 지나친 욕심이 아닐까?

99%의 대중이 아니라 1%의 앞서 나가는 사람들은

어떻게 판단하고 행동할까를 생각해 본다면,

현재의 시장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

한번 타지 못한 흐름은 쫓아가려고 애쓰지 마라.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中

 

투자는 타이밍(시기)만 잘 살려도 중간은 간다.

비관론이 득세할 때 투자를 한 사람들은

지나고 나서 봤을 때 큰 돈을 벌었다.

쌀 때 사서 비쌀 때 파는 것이 투자의 요체라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고 있음에도

막상 시장 상황이 안 좋을 때에

가격이 더 내려갈 것이 두렵고(공포)

지금보다 더 싸게 사면 수익률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탐욕) 하는 마음에

결국 투자를 못하고 타이밍을 놓친다.

 

나를 포함한 보통 사람이 그 타이밍을 잡는 건 쉽지 않다.

끊임없이 투자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것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금 시기는 어떨까?

지난 9월부터 정부의 대출 규제 이후

상승의 흐름이 조금 가라앉은 느낌인데,

내가 사고 싶은 집을 지금 사도 될까?

아직 공부가 부족하여 정확한 판단이 서지 않는다.

 

가계부 외에 대차대조표를 작성해보자.

한 달에 한 번 또는 분기에 한 번 10분만 투자를 하면

자신의 재테크 성적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경제 신문을 읽고 특정 주제에 맞는 기사가 나오면 스크랩을 하고,

그 기사에 대해 자신의 생각들을 메모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中

 

가계부를 작성하는 이유는

가구의 소비 지출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알고자 함이다.

이는 재테크의 기본이며

저자는 가계부 외에도

가구 대차대조표를 작성해 볼 것을 권한다.

여기에는 가구의 총자산(부동산, 은행 예금, 적금, 주식, 채권 등)과

부채(은행에서 빌린 대출금, 다음 달에 결제할 카드 금액, 집을 전세 주었을 때 전세금 등)를

먼저 작성하고

총자산에서 부채를 빼면 순자산이 된다.

자세한 작성 예시는 책에서 설명해 준다.

 

이걸 작성하는 이유는 특정 시점에

자신이 가진 자산이 얼마인지 정확히 알 수 있고

매년 작성하다 보면 자산이 늘고 있는지,

늘었다면 얼마나 늘고 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자산이 계획만큼 늘어나지 않고 있다면

생활 전반을 다시 점검해 보아야 한다.

대차대조표 작성이 우리 가족 자산을 늘리는 데에도

더욱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나는 지난 10월 초에 이 책을 읽고

배우자와 함께 우리 가족 대차대조표를 직접 작성해보았다.

양식은 월부 카페에 많이 올라와있어

보기에 편한 양식으로 작성했다.

그렇게 직접 대차대조표를 작성해본 이후

지금은 종잣돈을 더 모으고

지출을 더 줄여야 한다는 걸

배우자와 함께 의논하였다.

그에 맞게 구체적인 목표도 세우고 실행중이다.

대차대조표는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작성하며

우리 가족의 재무 상황을 점검할 것이다.

 

주식과 부동산 시장의 차이점?

첫 번째, 부동산은 실물이다.

두 번째, 부동산 가격에는 하방 경직성이 있다.

······

네 번째, 부동산은 거래 비용이 많이 든다.

다섯 번째, 부동산은 시장의 반응 속도가 느리다.

······

일곱 번째, 부동산은 수요와 공급이 제한적이다.

여덟 번째, 부동산은 환금성에서 제한적이다.

······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中

 

사람마다 투자 성향이 다르고

주식과 부동산 투자 두 가지 모두 하는 사람도 있지만

보통은 본인 성향에 따라 참여하는 투자 시장도 달라진다.

이 책에서는 주식과 부동산의 차이점에 대해

총 열 가지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는데

주식은 안 하고 부동산 투자만 하는 나의 입장에서

'나는 역시 부동산이 잘 맞구나'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공급이 늘어나면 집값이 떨어진다는 논리는

입지가 비슷한 곳에 무한정 공급이 늘어나야 성립한다.

······

결국 앞으로는 투자를 할 때 주택 수를 무리하게 늘리는 것보다는

한 채를 사더라도 남들도 사고 싶은 곳에 사는 것이 좋다.

수요가 몰리는 곳에 내 집 마련을 해야 미래에 두 발 뻗고 잘 수 있다.

······

실제 가치보다 비싸게 지불하는 집값이 자녀의 밝은 미래로 보상받을 것이라는 착각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과도한 수준의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것은 고통의 시작일 수 있다.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中

 

3장 ‘부동산 투자를 위한 지침’에서는 부동산 가격의 상승 이유와

언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해야 하는지, 부동산 하락론자들의 허와 실,

부동산 투자 전략 및 타이밍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2024년 현재 서울 아파트는

투자금이 많이 들어가기에

선뜻 투자하는 게 쉽지 않다.

그래서 지방으로 눈을 돌려야 하나 생각하면서도

지방 광역시의 선호 지역은 역시 수도권처럼 투자금이 많이 들어가고

지방 중소도시를 보기에는

서울 및 수도권처럼 수요가 많지 않고 환금성(매도) 부담도 크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 투자로 지방을 안 보고

서울 및 수도권만 보는 이유도

결국 위의 인용구에 나온 대로

한 채를 사더라도 남들도 사고 싶은 곳에 사야

투자 대상으로써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내가 그동안 부동산 공부한 걸 생각해 보면

대중들과 반대로 움직이려면

지금은 지방으로 가야 하는 게 맞는데,

가치 있는 물건은 확실히 서울 및 수도권에 많이 있다.

이 부분 역시 나의 내공이 부족하여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

 

집이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집은 주거를 위한 장소이다'라는 명제에 이의가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전세나 월세의 형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집을 소유하려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내집 마련에 성공한 사람들의 글을 읽어 보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말이

"이렇게 마음이 뿌듯할 줄은 예전에 몰랐어요"이다.

+ 주거 안정성, 집에 대한 애착, 성취감, 강제 저축 효과, 자산 증식 효과 ······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中

 

- 책을 읽고 실천한 것

우리 가족 대차대조표 작성하기(10월)

경제신문 읽는데 그치지 말고 일기에 투자 관련 나의 생각 적기(11월)

 


댓글


킥꼬잉
24. 11. 17. 16:48

우부시님 후기 완료하셨군요!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