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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저자 및 출판사 : 아기곰 / 아라크네
읽은 날짜 : 24년 11월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재테크 입문서 #불변의 법칙 #부동산 입문서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이 책을 읽고 남기고 싶은 단 한 가지
막 자본주의에 눈이 뜨여 부동산 재테크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추천되는 입문서다. 이 책의 내용은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을 불변의 법칙을 가지고 있다.
2. 본깨적
p.18 목표 자체는 크게 가지는 것이 좋다. 하지만 처음 시작하는 단계에서 목표를 너무 크게 세우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자기 능력에 비해 너무 과도한 목표나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는 목표 달성을 추구하면, 처음에는 의욕에 차서 시작하지만 나중에는 제 풀에 꺾이는 수가 많기 때문이다. 재테크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를 무리하게 세우는 것보다는 우선 내가 할 수 잇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 어느덧 월부생활도 3년 6개월째다. 그간 참 많은 동료분들이 스쳐갔다. 그중에서 안타까운 분들이 몇분 계셨다. 바로 엄청난 열정을 지니신 분들이다. 그분들을 볼때면 참 놀라웠다. 같은 강의를 통해서도 배움이 빨랐고, 적용 능력은 가히 엄청났다. 그리고 그런 능력을 통해 커리큘럼을 빠르게 소화하고 투자도 빠르게 일궜다. 근데 중요한건 어느순간 사라지신다. 물론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다. 빠르게 성장한만큼 더이상 배울게 없다고 판단해 하산한 분들도 있을 것이다. 또는 끝까지 가보니 추구하는 자신의 가치관과 달라 다른길로 가기도 한다. 또는 단기간 빠른 성장으로 인한 역효과로 회사나 가정에 문제가 생겨 하고 싶어도 못하게 된다. 또는 제풀에 지쳐 포기하기도 한다. 반면 평범한 나는 어떻게 매월 살아남았을까? 생각해보면 작은 목표를 매일 이뤘다. 즉 목실감을 매일 해왔다. 이 작은 성공이 더 큰 성공을 맛보게 하고 궁극적으로 지속하게 만들었다. 요즘 느끼는거지만, 투자의 성공은 끝까지 생존할 때 의미가 있다. 그때가 되야 부를 이루고 돈이 주는 자유를 느낄 수 있다.
p.27 재테크에서도 이러한 비전을 자기 자신이나 가족들에게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좋다. 내가 앞으로 이러이러한 것을 하려고 하는데, 그리하면 5년 후에는 어떻게 될 것이고 10년 후에는 어떻게 된다든지 하는 식의 비전 제시는 자기 자신에 대한 다짐일 수도 있고, 주변 사람들에 대한 약속이 되므로 목표 달성에도 도움이 된다. 미래의 꿈이 현실의 땀을 식혀 줄 수 있기 때문이다.
-> 내 비전보드의 목표금액은 40억이다. 처음에는 이걸 이룰수 있을까? 싶었다. 근데도 주변에 얘기를 많이 하고 다녔다. 나는 40억 자산가가 되겠다고 말이다. 그리고 지금도 매일 감사일기에 내 목표에 대한 꿈을 적는다. 근데 정말 신기하게 점점 이 허무맹랑한 금액과 목표가 이루어 질 수 있다는 현실을 느낀다. 사람은 자신이 말하는 대로 된다는 말이 있다. 이 문구에서 나오느대로 확언은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된다.
p.37 성공적인 재테크를 하려면 가족을 포함한 주위의 협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이 재테크의 목적이나 목표에 대한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도 주변 사람, 특히 가족에게 충분한 이해를 구하지 않고 무리하게 자신의 고집만을 내세운다면, 돈은 얻되 행복은 잃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수도 있다. 주변 사람들의 협조를 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끊임없는 대화와 솔선수범이다. 자신에게는 철저히 엄격하고 타인에게는 비교적 관대하게 대하는 것이 어떤 말보다도 설득력을 갖게 되는 지름길이다.
-> 개인적으로 결혼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인생의 동반자를 선택하는 것이기에 중요하다. 하지만 이 관점이 아닌 재테크 관점에서 결혼의 중요성을 말하고 싶다. 그 이유는 경제적 관념과 인생의 목표가 어느정도 비슷한 사람과 결혼해야만 재테크에 협조가 되기 때문이다. 만약 배우자가 소비를 좋아한다면? 재테크의 기본인 저축은 꿈도 못꿀 것이다. 배우자가 돈 욕심없이 그저 현실에 만족하는 사람이라면? 재테크 하는것 자체를 이해 못할 것이다. 배우자가 혼자 보내는 시간을 극도로 싫어한다면? 주말 임장은 꿈도 못 꿀것이고, 지방임장은 평생 불가할 것이다. 재테크는 나 혼자 열심히 한다고 해서 결코 이뤄지지 않는다. 오히려 고집을 부릴수록 가정은 더 불행해질 것이다. 그래서 주변의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
p.58 주식이건 부동산이건 한번 타지 못한 흐름은 쫒아가려고 애쓰지 마라. 더 좋은 기회는 많이 찾아온다. 다만 그 기회는 준비된 사람만이 잡을 수 있는 것이다.
-> 2020년부터 시작된 부동산 대세 상승장은 굉장히 나를 조급하게 했다. 그때 당시의 나는 싱글투자자에 사회초년생으로 모아둔 종잣돈도 얼마 없었다. 그리고 실력도 없었다. 그래서 굉장히 위험한 생각들을 했는데, 부모님의 노후자금을 차용하려고 했고, 신용대출 등 레버리지를 극대화 하려고 했다. 당시에는 이 시장을 잡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생각이 무색하리만큼 2022년 급락기가 왔다. 다행히 그간 열심히 종잣돈도 모으고, 실력을 쌓아갔다. 그러니깐 당시에는 투자로 생각 못한 아파트를 손에 쥐게 되었다. 이 문구는 진리이다. 타지 못한 흐름을 쫒아가면 안된다. 대신 다음 기회는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철저하게 준비하면 된다. 그러면 기회는 다시 또 온다. 지나가는 기회를 기회인지 아는 자는 준비된 자만이 거머쥘 수 있다.
p.122 실제로 본인이 최종 결정권자라 할지라도 우리는 협상을 위해 최종 결정권자를 주변에서 많이 찾거나 만들 수 있다. 성격이 괴팍한 장모나 시어미니 등 가상의 의사 결정권자를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이다. 중개인의 능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중개인의 말 한마디에 수백만 원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은 비일비재하다. 단 한 번 협상에서의 성공으로 몇 달치 생활비보다 더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는 예는 많다. 부지런히 모으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그것을 키우고 지키는 일도 중요한 것이다. 협상 기술은 당신의 돈을 지켜줄 것이다.
-> 난 임장을 마치고 매수의사를 거절할 때 이 방법을 쓴다. 아내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난감한 나의 상황을 아주 유용하게 해방시켜준다. 또한 협상에서도 작용한다. 전세입자의 요구를 거절할 때도 아주 유용하다.
나는 매물을 볼 때 이 중개소장님이 매도자 편인지, 중립적인지를 판단한다. 만약 중립적이라면, 내편으로 포섭한다. 이유는 이 문구와 같다. 협상에서 유리함을 갖기 위함이다. 한번은 이런적이 있다. "소장님 저는 앞으로 소장님과 많이 거래 할 것 같네요^^ 앞으로의 전세도, 나중에 매도까지 끝까지 인연 이어가면 좋겠어요~" 이 멘트로 사장님을 포섭했다. 매도자는 떠나지만, 매수자는 앞으로 계속적 고객이 됨을 상기시켜드린 것이다. 한번의 협상 성공은 이 문구대로 몇달치 생활비가 될 수도, 몇 년치 생활비가 될수도 있다.
p.148 부동산 시장에서는 여러 지역에 분산하여 투자를 하게 되면 자신이 투자한 지역을 객관적으로 보는 눈이 생긴게 된다. 여러 지역에 투자를 하다 보면 자신이 좋게 보았던 호재가 다른 곳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한마디로 투자 경험이 쌓이면 호재라도 그 레벨을 가늠할 수 잇는 능력이 생긴다는 의미이다. 진정한 분산 투자라면, 금리가 오르든 내리든 환율이 오르든 내리든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이다.
-> 부동산에는 사이클이 있다. 대세적 사이클이라는 것도 있지만, 이 사이클은 지역마다도 있다. 그래서 여러지역에 분산 투자하는게 중요하다. 솔직히 이 문구처럼 호재를 쫒지 않기엔 모르겠다. 하지만 확실한건 분산투자를 하게 되면 그만큼 수익, 손실이 서로 상쇄되어 큰 리스크가 와도 어느정도 넘어 갈 수 있다. 이렇게 분산투자로 어느정도 경험을 쌓고 나면 어느 순간에는 집중적 투자(예를 들면 분당에 기회가 왔을때 집중투자)로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타야 한다.
p.223 서울 요지에 있는 아파트와 산골짜기에 있는 아파트 값이 다른 것은 그것을 짓는 시멘트나 철근 값이 달라서가 아니다. 땅값이 달라서이다. 그 땅이 가지고 있는 무형의 자산, 바로 입지가 다르기 때문이다. 결국 앞으로는 투자를 할 때 주택 수를 무리하게 늘리는 것보다는 한 채를 사더라도 남들도 사고 싶은 곳에 사는 것이 좋다. 무조건 비싼 주택이 좋다는 의미가 아니라 수요가 몰리는 곳에 내 집 마련을 해야 미래에 두 발 뻗고 잘 수 있다는 뜻이다.
-> 아파트의 가격은 다음과 같이 구성됐다. 건물가 + 땅값 건물가는 결국 원자재 값이다. 즉 시멘트 철근 인건비 등이 녹아져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건물가는 지방이던 서울이던 비슷하며, 보통 3억으로 본다. 이를 회계적 측면에서 살펴보자. 아파트는 내용연수가 있어 매년 감가상각이 일어난다. 감가상각이 이뤄질 수록 건물가는 차감된다. 감가상각이 다 이루어지면 마침내 건물가는 사라지며, 결국 땅값만 남는다. 그래서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비싼것이다. 즉 땅값이 비싸기 때문이다. 이 개념을 깊게 이해해야 투자가 좀 더 쉬워지는 것 같다.
아직 취득세 중과규제가 풀리지 않고 있다. 그래서 서울투자를 고려하고 있다. 솔직히 취득세 중과만 아니면, 지방에 내려가 벌써 진즉에 여러채를 매수했을 것이다. 이 문구처럼 똘똘한 한 채가 지금으로선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규모의 경제도 무시할 수 없다. 취득세 중과가 풀리면 나는 언제든 다주택포션을 취할 것이다. 이유는 그분(상승장)이 올때면 결국에는 다주택자의 길만이 가문을 바꿔 줄 수 있기 때문이다.
3.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재테크의 마인드와 기본자세를 상기시킬 수 있었다. 결국 부를 이루는데는 이 변하지 않는 법칙을 잘 지켜야만 한다.
4.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권을 뽑는다면?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 - 정태익(부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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