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2주차 강의를 듣기 전부터 ISA, 연금저축, 퇴직연금 계좌 설명을 듣고 

어짜피 만들어야 하니 이미 가입된 증권계정으로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2주차 강의 세부적인 비과세와 절세 설명을 들어보면서 절세가 곧 나에게 기본적으로 깔린 수익률이다 라는 

사고의 전환이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전 주식과 코인으로 수익을 크게 내보기도 해봤고 수익금도 꽤 상당했다가 다시 날리기도 하는 등

도파민 터지는 수익률에 중독?! 되있다 보니 강사님이 설명하신 수익률로 언제 그럼 큰 돈 만들까 라는 생각이 그냥 자동으로 들고 또 거부반응이 심하게 왔었습니다. 

 

아마 저처럼 큰 손맛 느껴보신 분들은 이 경험에서 헤어나오기 힘드시거나 저걸로 언제 돈 벌어 하는 생각이 

압도적일겁니다. 하지만 저도 호되게 좀 당하고 여기까지 오다보니 결국엔 농사 짓는 마음으로 나의 씨드를 

매달 정기적으로 아무 생각없이 쌓아가다 보면 그 곳간이 풍성해진다는 걸 이제야 좀 보이는 것 같습니다. 

 

2주차가 되면서 지출별, 저축별 통장계좌 정리도 계속 다듬고 어떤식으로 절제가 필요하고 무슨 비용이 많이 순간적으로 들어가는지 다시 파악이 되가는 듯 합니다. 

현실적으로 저에게 적합한 자산관리 포트폴리오 정리가 되어가니 매우 뿌듯했고 

3년치 월별 예상치 자산 흐름을 엑셀로 정리 해봤습니다. 

계속해서 상황에 맞게 업데이트는 되겠지만 

상기 계획표대로 간다면 원금만 1억이 조금 안되는 계획이니 수익률과 절세까지 합세하면 1억은 훌쩍 넘길것 같네요. 

 

제가 이런 계획을 3년전에만 했더라면 이미 지금 여유있게 다른 강의를 수강하고 있지 않았을까… 

아니 여유있게 주식 투자와 임장 하면서 삶을 좀 더 즐겁게 살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제 부터 시작이고 오늘부터 오늘 하루에 최선을 다하는 집중하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돈이라고 하면서 안그런척.. 겸손?!한척 말을 아끼지만 자산 관리는 곧 자신의 삶의 철학이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고정관념과 자꾸만 가난하게 만드는 사고방식을 탈피하고자 매일 습관처럼

노력해야겠습니다. 

 

오늘의 첫 씨앗이 훗날 제 삶에 대풍년이 오길 바라며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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