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6회, 매도2회
이렇게 많은 투자 경험을 쌓는 동안 내가 잘하고 있다고 믿었던 모든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권유디님이 비유해주신대로, 운이 좋게도 무사히 무단횡단을 하는 경험을 나는 몇번을 하고 있었던거지? 생각하니
온몸에 소름이 끼칠 정도다.
매수할 때, 매수인의 수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리스크가 있는경우 뭐 그렇게 까지야 되겠어?
하고 넘어간 경우가 많았는데 다시금 계약서들을 들춰보고 잘못된 점을 확인하고 나니 얼마나 내가 어리석었나..
가계약금은 마음 급한채로 보냈었고, 문자도 부동산에서 보내준 거 대로 네네 대답만 했었다.
특약을 정할 때도 매도인이나 전세입자가 앞에 있는 경우에 이거 저거 요청한 경우도 많았는데
그때마다 그냥 잘 넘어가주신 매도인분들, 살고 계신 세입자분들에게 다시금 감사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다.
그동안 운이 좋아 좋은 사람들을 만났던 것임을 다시 한번 새기고,
큰 사고가 나기 전에 이 강의를 만난 것 또한 정말 운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
매번 계약할 때마다 계약을 너무 우습게 봤었구나 생각하며
앞으로는 가계약금 넣기 전부터 신중히 생각하고 문자로 남기고 특약도 더 꼼꼼히 봐야겠구나 했다.
특히 도움이 되었던 것은 주인 전세 case인데,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터라 앞으로 주인전세 계약을 하게 되면 꼭 인지하고 적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문자내용이나 특약사항 문구까지 하나하나 다 적혀있는 책을 보면서
보물처럼 잘 간직하고 나의 투자생활과 오래오래 함께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필수적이고 유용하면서 보물같은 강의를 만들어주신 권유디님!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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