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투자경험
실전투자경험

[1호기 복기] 기초반만 듣고도 1호기 달성 후기_끝

4.계약 후 진행과정과 마무리

가계약금 입금

진짜 하는구나…!

 

본계약은 대부분 일주일~10일 이내로 한다 합니다.

이제 매수를 위한 프로세스가 진행됩니다.

 

가계약→본계약→전세세팅→법무사견적→잔금

 

✅ 본계약하는날

계약 하러가는 날

칼럼을 보고 또 보고..

왜이리 떨리던지요..

 

다행히 매도자분도 굉장히 좋은 분이셔서

아무 탈 없이 계약이 좋은 분위기에서 성사가 됩니다.

 

(회사출장다니시느라 신분증을 회사에 놓고와 여권을 가지고 오셨는데

 (최근여권)거기에는 주민번호뒷자리가 없더라고요???! 

앗.. 순간..어쩌지..? 모두가 넘 당황.

매도인분께서 핸드폰에 다운받으신 주민등록등본을 보여주시면서

 그래도 굉장히 적극적으로 해결하시려했습니다.)

 

 

 

 

 

잔금이 2달밖에 남지않고 근처 입주가 있으니 

전세는 다른곳에도 바로 광고하는게 좋을것같다고 

멘토님께서 말씀해주셨으나

 

제 손을 꼭 잡으시면서 

며칠간만은 너무 다 뿌리지 말아달라며 

꼭 잘 찾아주겠다고 말씀하시는 부사님을 뵈면서 

차마 입에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매도인도 부사님을 엄청 신뢰하는 분이시라 

부사님 손님만 집을 잘 보여주시는것 같아 며칠만 지켜보자…싶기도 했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사장님 저도 전세빨리 빼는게 가장 큰 목적이라 진짜 잘 부탁드릴께요.

그리고 광고는 올리지 마시되,

 혹시 전세금때문에 망설이시면 저 1천만원까지 내려서라도

 전세 빨리 빼고 싶으니까 잘 부탁드립니다”

 

후.. 그래도 큰거 하나 일부 끝냈다는 마음에 잠깐의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 잘한점: 

멘토님이 말씀하신 내용(전세금 1천만원내리는게 잔금 치르는것보다 낫다. 

대신 부사님께만 말하기. 광고내면 너도나도 전세금 다 내릴 수 있다)실천

● 개선할점:

 바로 광고올린다 말하지 못할지언정, 언제까지 기한을 말씀드렸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대출규제라고…??!!!

 

본계약을 무사히 마치고 이제 뭘 해야하지?

전세빨리 빼는 방법을 찾아봅니다.

열중에서 양파링님의 강의가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너나위님의 칼럼도 필사하며..

가격도 1천만원 내린다고 했는데 

정말 안빠지면 홍보물 만들어서라고 돌려야하나?

두달이 전세빼기 골든타임이었네??ㅜ (당시 몰랐음)

일주일정도 지나고 안되면 

다른 부동산도 내놓는다고 빨리 말씀드려야겠다.

근데 1호기하느라 보지 못했던 기사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대출규제….???!!

주담대도 규제하고, 신용대출도 규제하고….. 

심지어 전세자금대출도 규제한다고????!!

심장이 쿵쾅거렸습니다.

아 왜 하필…ㅜㅜ 이라는 생각이 먼저든것은 사실입니다.

사실 그 며칠동안 갑자기 너무 무서워 

미모(미라클모닝)가 된다는게 이런건가 싶었습니다.

 

 

나 어떻게 해야하지? 

하루종일 기사를 보니 더 혼란스럽고 두려움만 가중됐습니다.

‘안되면 최악의 경우 잔금 치루면 되는데 

주담대도 줄인다고하면 나 잔금 대응도 안되는거 아냐?’

‘계약금 날리더라도(아니 그게 몇천인데 ㅜㅜㅜ)이 계약 못한다해야하나?’

머리가 팽팽… 밥도 잘 안먹히고… 갑자기 너무 초췌해졌습니다.

 

(이때 맘이 너무 심란하고 괴로워 마인드가 왜이렇게 중요한지 정말 실감을 많이했습니다.

당시 도움이 많이 됐던 책은 데일카네기의 ’ 자기관리론’이었습니다.)

 

 

최악은 몇천날리고 계약파기하거나,

주담대도 생각보다 적게 나온다면… 아.. 상상하기 싫다.

 

 

😨

 

 

일단 객관적으로 바라보자 싶어

하루하루 바뀌는 기사를 정리해서 업데이트 하기로했습니다.

금융권별 전세자금대출, 주담대, 기타대출을 나눠서 보니

신한처럼 아예 다 막어버린 곳도 있었지만

수도권 유주택자 제한을 둔곳도 있고 (다행히 전 지방 무주택자)

아직은 막지 않은 곳도 있엇습니다. 

 

신한이 아주 강력하게 굴어 언제 다른 은행들, 

2금융권까지 막힐지는 모르지만 

그럼 전부 마비가 되기때문에 

그렇지는 않을거라는 희망도 있고..

대출규제에 관련된 유투브도 엄청 보면서 

사실을 보려 노력했습니다.

(그럼에도 심장은 쿵쾅쿵쾅)

그래도 아직은 희망이 있다라는 사실을 알고나니 

마음이 조금 가라앉혀졌습니다.

(아주 잠깐 며칠사이지만.. 너무 무서워서 끝내 유리공한테 말하다가 눙물이;;;)

 

 

 

 

월부에서도 그렇게도 강조한 할수 없는 일말고

할 수 있는일에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월부 q&a에 질문도하고

날뛰는 맘을 진정시키고자 담달 강의도 쉬면서 책을 읽고

기사, 칼럼 등을 찾는등..

이번달 원씽은 

나의 1호기를 잘 마무리하는 것에 집중하기다!(&셀프케어🙆‍♀️)

 

 

 

✅천운인지 전세입자가 거의 바로 구해졌습니다

1천만원내리는 조건이었지만

 그래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래도 난 세입자분이 전세대출 가능여부가 궁금한데??

 

근데 사장님도 전세입자를 빨리 구해주시고자해서 

다른 부동산사장님을 통해 전세입자를 구한터라(공동중개) 

전세입자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르셨습니다.

그저 이분은 회사에 있는 은행에서 하는거고, 

회사 지원도 받는다. 

기금대출이 아니라 잘 나올거라고 안심하라고만;;

지금 은행도 규제로 막고있는데요 사장님…

 

이해가 잘 되지 않았지만 

아직은 세입자도 대출을 일으킬 시기는 아니어서

(통상 한달전에 전세자금 대출신청할 수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일단 알겠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규제가 있는데도 하신다고 하는것보면 

이분도 이미 알아보고 하시지않았을까??  

등 희망회로를 돌리며 계약이 어긋나는 것보다는

조금 지켜봐야겠다 싶었습니다.

(아직도 이렇게 하는게 최선이었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전세입자와 가계약을 하기전에

월부에서 올라오는 현재 대출에 대응하는 방법을 계속 찾아봤습니다.

이 당시에 매수인과 계약시 전세대출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하여 

어느 은행에서 아직 받으실지는 모르나

 매도인과 계약하는게 조금 더 안전하겠다 싶었습니다.

(은행마다 다른거겠지만 추후 저는 나중에 

매수인과의 계약서가 필요하다해서 다시 작성했습니다)

 

부사님께 연락드려 아무래도 

대출규제때문에 너무 신경이쓰인다는것을 말씀드리면서

매도자분과 전세입자가 계약서를 작성했으면 좋겠다고 전달드렸고,

다행히 모두 동의를 해주셨습니다.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무엇일까..?

잔금일까지 2달 채 남지 않은상황..

세입자가 어디 은행에서 대출받을건지 미리 알고 싶었지만 기다려 보기로합니다.

내가 너무 설레발떨어 긴장감을 조성하는건 아닐까..

만약 이분이 대출승인이 안된다고 한다면

 내가 알아본 대출가능한 은행을 알려드리거나 

최악의 경우 내가 일단 주담대를 일으켜 사고를 막아하나 싶었습니다.

 

 

 

 

 

그렇게 잔금 한달 남은날…

부사님께 다시 연락드립니다

대출규제때문에 손님이 많이 없다는 부사님

(저번에는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셨는데 이제 인지하셨구나! 싶어)

 안그래도 전세입자분 대출 승인이 안되면 

저도 혹시나를 대비해 잔금 마련해야하니

 승인여부 꼭 알려달라고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며칠뒤 바로 부사님께 연락이 옵니다.

신청은 했는데 확정일자와 매수자와의 계약서가 있으면

 그날(잔금당일)바로 승인해서 대출을 일으켜 준다고 합니다.

당일날 그렇게 승인해주신다고요…?

 안되면 어쩌죠?

 

중간에서 부사님도 이제 애매하셨는지 

그렇게 전세입자정보를 안주시다가

그렇게 알고 있다고 

전세입자 연락처를 저에게 주십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전세입자분께 직접확인했고,

왜인지 모르겠으나 어디 은행인지 계속 말씀은 주시지 않으셨지만

확정일자, 매수자와계약서 이렇게만 있으면 확실하다고 하십니다.

 

(10월에 운이좋게 지투실이 되면서 튜터님과 

동료분들께도 여러가지 조언과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

 

 

 

잔금 한달 전 부사님과 통화시 

먼저 법무사때문에 연락을 드렸습니다.

아시는분이 계셔서 항상 그분과 진행을 한다고 하십니다.

“혹시 사장님 법무비 얼마인지 알수 있나요?”

“그것까지는 잘모르겠네요??”

“그럼 혹시 25만원이내로 할 수 있는지 여쭤봐 주실 수 있으실까요? “

며칠 뒤 부사님으로부터 원래 그렇게 안하는데 25만원으로 해주시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잘한점: 

법무통에 먼저 올렸으나 

지방은 법무통이 잘 활성화 되지 않는다는것을 확인하고

(3일동안 아무 반응이 없었음) 

부사님께 직접여쭤본점

 

●개선할점: 부가세포함해서 말을 못한점…

 

 

✅ 잔금전날

칼럼을 계속 찾아봐서 알았다고 생각했는데

운이 좋게 지투실 강의 과정중 부동산 거래 프로세스가 있었고, 

잔금 부분만 먼저 듣게 되었습니다.

 

법무사님께 견적서를 받아놔서 비교하면서 보고있는데

어..? 제증명이랑 필요없어보이는 금액이 견적서에 찍혀있었습니다.

“제증명 1만원은 그냥 흐린눈 해요.

 (원래는 법무비에 다 포함되는비용이라

5~7만원 이런식으로 많이 기재되어있으면 이건 말씀드려요”

 

 

딱 제 상황. 뭐지 이 5만원과 그 이외에 돈은?

동료분들께도 여쭤봅니다.

아무래도 돈이 더 부가된것같아 불편하지만 내돈이니 연락드립니다.

 

“법무사님~ 견적서 잘 받았는데 부가세 포함 25만원이 아닌걸까요??ㅎㅎ

그리고 제증명이랑 그 아래 취득세 , 등록면허세신고 

이건 어떤비용인지해서요~”

 

법무사님이 어찌 저찌 법이 개정되어서~

설명해주시는데 솔직히 잘 이해못했습니다….;

 

속으로는 

아… 강의에서 이런비용 다 원래 필요없는거라했는데

어찌 좋게 말씀드리지라는 생각만 그득 ㅎ

대신에 수수료를 20만원으로해주시겠다며…^^

 

20-30만원 이내면 합리적으로 한거라는데 난 아주 조금 넘고,

10만원을 깎을 생각이었지만ㅎㅎ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하기로합니다.

그래도 5만원 벌었다…위안하며

 

●잘한점:

-법무비를 다시 확인하고 연락드린점.

-채권할인액 당일 아침에 다시 직접 확인해본점

 (가끔 몇십만원 더 잘못기재되어있다고 하여 전날밤이나 당일 아침에 한번 더 확인하면 좋다고함)

●개선할점:

-견적서받기전 말을 못해서 법무사님께 다시 은근슬쩍 말씀드렸지만

 하루전이라 절대 부가세는 양보하지 않으심…

 미리 견적서 받기전에 말하기!

 

 

✅ 잔금날

떨리는 맘으로 30분일찍 갑니다.

부사님께 집 비어있을때 다시 한번 더 집상태를 보고싶다고 전날 말씀드려

계약전 바로 확인하러 갑니다.

엇…다시 보니 제 기억과 조금 다르게 있었던점도 있어

한번 더 체크하고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어갑니다.

 

그리고 다시 부동산에 매도인 매수인 전세입자 법무사님 부사님 

이렇게 다복(?)하게 모입니다.

동시진행하니 전세입자의 대출금이 들어와야 하는데 

조금 늦어져 시간이 생각보다는 오래 걸렸지만 (약 2시간) 무사히 끝났습니다.

 

마지막으로 너무 궁금해서

세입자분께

“그래도 지금 이 상황에 은행에서 대출잘 나와서 다행이에요

~ 하나은행이셨어요~??”

“아 SC제일은행이에요. 

회사에 하나랑 제일이 있어서 그런거 모르고 그냥 했었어요^^;”

(와…진짜 행운이다…..!!!)

 

법무사님이 영수증 작성해주시는데 

제가 계약금 보낸것을 잊어버리고 작성하셔서

다행히 수정해서 정정해주시고 

(돈 더 보내드릴뻔;결국은 내가 보낸금액, 보낼금액 정확히 알고 가야 헷갈리지 않습니다.)

 

매도자분이 질권설정한것 상환을 안하셔서 

상환한것까지 확인하고 가느라 시간이 조금 지체됐던것같습니다.

동시진행은 서로 딱딱 맞아야하기때문에

 이정도면 잘 진행됐다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부사님께 수수료 보내드리고

 (깎진 않았습니다. 저 대신 신경써주시라고 믿으며^^)

영수증 받고 마무리합니다.

사장님 감사해요 ~

맛있는거 사다드리고 싶었지만 없어서

 근처 스벅에서 음료와 조각케이크로 소소한 맘을 전하고

 집으로 즐겁게 집으로 갑니다^^

 

●잘한점:

-법무사님은 이미 바쁘셔서 견적서 작성하시고 이미 가시고, 

전세자금 대출이 매수자인 나에게 입급이 안되고

 매도자에게 바로 입금되어 프로세스대로 진행되진않았지만 

내가 매도자께 보낼 금액을 알고 있어서 헷갈리지 않게 진행된점.

 

-중간에 이해 안되는 부분 부사님께 다시 확인하면서 진행한점.

 

●개선할점:

법무사님이 돈 계산시 무의식적으로 네, 라고 했다가 

이미 보낸 금액까지 또 입금할뻔. 

정신차리고 잘 확인하기

 

 

 

사장님이 점심먹고 가라 하셨지만,

 그냥집에 온 나. 

담에는 사장님과 더 친해질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겠다…싶습니다^^

드디어 모든게 끝났다…

진행하면서도 느꼈고, 복기를 쓰면서도 느꼈지만

이번 1호기는 진~~~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나 운이 좋을수 있나 싶고

아니었으면 참 아찔했을 수 있었던 

이번 1호기를 통해

2호기때에는

평소의 비교와 시세트레킹(안되면 시세스캐닝이라도!)을 통해

 스스로 더 싸다는 확신을 갖고

매물도 직접 많이 털고

대출도 잘 알아보고 내맘이 불안하지 않은 상태에서 하자는 다짐을 합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 가 참 중요하다는 사실을 체험합니다.

 

그리고 환경을 최대한 이용하려했다는 점!

 월부 너무 감사합니다😳❤

 

 

 

🧡💛💚💙💜🤎❤

투코부터 매코까지 제 1호기에 정말 많은 영향과 결정적 도움을 주신

#제주바다 멘토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넘 든든한 언니 같았습니다)

 

결국은 제 앞마당에서 더 비교평가해서 

넓은 시야를 볼 수 있도록 매코해주셨던, 

더 좋은 매물 볼 수 있도록 해주신 #라즈베리 튜터님

 

1호기 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고 도와줬던 

8월의 우리 ‘지기21기 등기2리오세요’

 

잔금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도움주신

 #부주낙낙튜터님

‘지투22기 럭키낙키하게 등기 7조’

 

그리고 이제까지 함께해주시고, 

각자의 길을 꿋꿋하게 잘해내고계신 

동료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표현 다 하지 못했지만

정말 모두 감사드립니다 ♥

 

 

 

 

 

 

😀드디어 목표하던 투자를 하셨나요?

회원님의 제2의 직업, 월급쟁이 투자자로서 경험한 실제 투자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