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삼산동,부개동 미니임장 후기

1) 지하철 노선은 강남으로 곧바로 이어지나요? (출퇴근 수요)

7호선 삼산체육관역→강남역 (1회 환승, 59분 소요)

1호선 부개역→강남역 (1회 환승, 59분 소요)

2) 입시 관련 학원(수학/영어 등)이 상가에 있나요? (학군지)

삼산주공7단지 정문 앞으로 높은 상가들이 즐비했고

그 중 입시 관련 학원도 많이 있었다.

3) 시장, 마트나 백화점 같은 편의시설이 근처에 있나요? (상권)

삼산주공7단지 도보 5분거리에 롯데마트가 있다.

4) 거주하는 사람들 연령대가 어떤가요?

유아에서 학령기 자녀를 둔 가정이 많은것으로 보인다.

✅ 현장 사진

✅ 다녀온 후 느낀 점

호갱노노 검색 결과 삼산동에서 가장 고가에 거래되는 삼산주공7단지아파트에 가보았다. 1314세대 21년차 32평 구축아파트로 지하철 역과 롯데마트, 입시학원, 대규모 상업시설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아파트 뒤로 굴포천이 흐르고 주변으로 초등학교와 행정복지센터, 경찰서, 공원, 체육관이 있어 생활하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는다. 이 아파트 옆의 삼산주공6단지(32평)나 삼산주공1단지(20평대)도 같은 수혜를 누리는 면에서 나쁘지 않다.

부개동에서 가장 고가에 거래되는 아파트는 부개역 푸르지오 였는데 다양한 평형대로 이루어져 있고 1054세대 15년차 아파트였다. 이 단지는 지하철역 5분거리이며 브랜드아파트 대단지아파트이고 주변에 도서관, 초등학교, 고등학교, 공원이 있다. 상업시설이 없는 것은 아쉽다.

 첫 미니 임장은 34평 호갱노노 왕관 쓴 대단지 아파트동네를 크게 돌아보는 1번 임장을 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좀 더 욕심내서 두 개의 동을 아파트 중심으로 2시간 가량 돌아보았다. 네이버지도와 호갱노노를 보고 돌아다니면서 매매와 전세 갭 차이가 적은 소액투자 가능 아파트를 만났을 땐 설렜고, 목표했던 임장 루트를 다 돌아보았을 땐 성취감에 즐거웠다. 많이 걸어서인지 발가락과 허리가 아프긴했다.

 힘든건 딱히 없었고, 아쉬운 부분은 어떤식으로 돌아보면 좋을지 모르겠는 모호함과 ‘잘 기억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 그리고 ‘임장사진 이렇게 찍는거 맞아?’ 여기가 어딘지 정확히 판단하기 힘든 사진들..ㅠㅠ 그리고 체계적이지 않았던 임장루트 이런것들이 아쉬움으로 남는 것 같다.

그 밖에, 굴포천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37년차 구축아파트들(욱일,대동,대진,동아)이 있는데 합치면 1818세대이고 이 네 아파트의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있어서 최근 건물의 안전검사를 의뢰했다는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매매가는 이미 많이 올라가 있다. 대진아파트 옆에 있는 부개동 뉴서울아파트는 36년차 1140세대 엘리베이터 있는 복도식 구축아파트인데 아직 재건축 논의가 없어서인지 평형과 전세가는 앞의 네 아파트랑 비슷한 수준인데 매매가만 혼자 두배 낮아서 전세가율이 좋고 3천만원으로 투자 가능한 아파트이다.

 부개역 앞에도 이와 비슷한 아파트가 있었다. 686세대 34년차 31평 부개동 대동아파트는 부개역 2번 출구 맞은편에 위치하며 도보3분 이내 부개 지하철역을 이용할 수 있다. 재건축, 재개발 논의는 아직 되지 않았다. 단점은 주차난. 18년도에 1900만원으로 투자가능했지만 현재는 9천만원이 필요하다.

대동아파트 뒤에 부개동 성일아파트도 415세대 35년차 20평대 구축아파트로 도보 5분 이내 지하철역 이용가능. 현재 3천만원으로 투자 가능한 아파트이다.

아래는 내가 걸었던 루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