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 300 직장인이 부동산으로 부자되는 법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효집입니다.
어제는 기다렸던
아너스와의 만남 날짜였는데요!
일정 알림을 받고
만남 장소로 들어가니 이렇게
올리브님의 손편지가...!!
한땀한땀 정성스레 써주신 편지가
넘 감동적이었습니다.
(올리브님 보고 싶습니다 ㅎㅎ)
간단한 OT 후
드디어 튜터님의 등장!!!
저희 모임을 이끌어주신 튜터님은
바로 라즈베리 튜터님이셨는데요!
실제로 뵈니 더 훈훈한 분위기의
소유자셨습니다 ㅎㅎㅎ
각자 자기소개 후
튜터님께서 돌아가며 한분식
질문을 받아주셨는데요.
제 질문 뿐 아니라
다른 분들의 질문통해
배운점 & 느낀점
위주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1. 투자금 N억 어디로 가야할까요?
강의에서도 수없이 나오는 주제지만,
쉽사리 수도권 or 광역시 중
갈피를 잡지 못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사실 제 투자금으로는 조금 어려운 지역임을 보면서도
'조금만 더 붙어주면..!'
이라는 희망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 탓도 있었는데요.
이 질문에 대해
튜터님은 투자금별 지금 상황에
어떤 지역들을 좋게 보시는지,
그리고 그 이유를 명확히 말씀해주셔서
다음 임장지를 어디까지 만들고 투자를 하면 좋을지
가르마가 타졌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해주시면서도
투자금별 어느 지역에 투자하면 좋을지 스스로
판단하는게 중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방법은
1) 앞마당을 많이 만들고
2) 투자금별 할 수 있는 물건을 적은 투자금부터 쭉 적어보는 것
이었습니다.
1천만원, 3천만원, 5천만원....1억, 1억5천, 2억....
쭉쭉 올라가며 적다보면
'이 투자금이면 이걸 하겠는데?'라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하셨는데요.
지난 달 지방투자실전반에서 튜터님이 알려주신 것처럼
투자금별 저평가 풀을 만들어보았으나
뭔가 탐탁지 않았던 이유는 아직 부족한 광역시 앞마당
일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2-3개월간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앞마당을 채워나가며 실전 투자를
실행하도록 해야겠습니다.
2. 대출에 대한 개념을 뒤바꿔주신 말씀
튜터님께서 생각하시는 대출
= '목돈을 빌리고, 사용료를 낸다는 관점'
으로 보신다고 하셨는데요.
경우에 따라서 대출원금을 갚지 않고
일부러 오래 끌고 가는 것이
나은 전략일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많은 책을 읽으며
적절한 대출은 오히려 좋은 대출이 될 수 있음을
배웠으면서도 실제로는
일반 사람들과 똑같이 생각하고 있지 않았나
느껴진 부분이었습니다.
지금 제 경우에 해당하진 않지만,
추후에라도 목돈을 빌린 사용료를 적게 내면서
유지할 수 있는 대출이 있다면 활용을 검토해보는 것도
방안일 수 있겟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3. 공급이 앞으로 예정된 지방물건, 매도해야 할까?
제 경우 공급이 앞으로 꽤 예정된 지역의
물건을 가지고 있는데요.
싸게 샀다는 생각은 있지만,
현재 매도시 가격은 제 매수가와 또이또이.
그래서 매도를 생각하는게 좋을지,
생각보다 길어지더라도 들고가는게 나을지
고민을 말씀드렸습니다.
이에 대해 튜터님은
싸게 샀다면 갖고 가도 괜찮지만,
'기회비용'을 생각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이걸 들고 있다 역전세가 난다면
더 돈이 들어갈 수도 있는 기회비용,
매도해서 더 좋은 자산으로 옮겨 탈 수 있는 기회비용.
남는 차익이 없거나
손실구간이더라도
지금있는 종잣돈에 붙여 투자시
더 많은 편익이 기대된다면
그런 선택을 할 수도 있음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단순히 수익이 나지 않아서,
앞으로 예정된 공급이 두려워서
라고 생각하기보다
보유했을 때의 편익과
매도 후 갈아탔을 때의 편익을 잘 비교해
투자에 적용하도록 해야겠습니다.
4. 도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해야할까?
웃음기 섞인 목소리로
"도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해야할까,
생각 드시지 않나요 여러분?"
이라고 질문을 던져주셨는데요.
그에 이어진 답변은
'여러분의 욕심과 목표대로 하면 돼요.'
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여기서 강조하신 부분은
'목표가 크니 무조건 열심히 해라'가 아닌
실제로 내가 잡은 목표가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인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저도 비전보드에 여러가지 이유로
37억 5천만원이란 금액을 적었지만,
그것이 실제로 내가원하는 꿈,
살고 싶은 집,
하고 싶은 행동에
부합하는 것인가?를
올해가 가기 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음을 느꼈습니다.
정말 세상이 원하는 내가 아닌,
내가 원하는 내가 되기 위해서 뭐가 필요한지
돌아보고, 목표를 정확히 설정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순식간에 지나간 2시간이었지만
정말 알차게 답변해주셔서 고민을 싹 날려주신
라즈베리 튜터님,
그리고 함께 해주신
스리링님, 문버드님, 빛사랑님, 바비타이님, 이도맘 유진님 감사드려요!
다음에 또 만나요^^~~
BM
1) 투자금별 최선의 물건 담아보고 투자금별 레인지 스스로 설정해보기
2) 현재 물건을 보유하는 프로세스 or 매도 후 갈아타는 프로세스 편익과 비용 비교해보기
3) 12월,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 깊게 생각해 내년 목표 설정하기
댓글
효집님 글 잘 보았어요 저도 앞마당을 늘리면서 투자금액별로 단지들 표 만들어서 비교해봐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글 공유 감사합니다
므쨍이 효집님! 소중한시간나눔 감사합니다!
효집님, 소중한 모임 후기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