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3강 강의 후기 [열중41기 도서3매경 속 투자실력 5르조 메진]

사실 열반스쿨 중급반은 그 어떤 것보다도 전세 세팅을 배우고 싶어서 신청했던 강의다. 나이가 어린 편(20대)이다 보니 자취방 월세를 구할 때 이외에 매매는 물론이고, 전세도 계약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나에게는 가장 미지의 부분이어서 그랬는데, 전세 세팅에 대한 내용만이 아니라 3주차 강의를 위해서도 열중반을 꼭 들었어야 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저번달 실전준비반 강의를 들었을 때, 처음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면서 마지막에 얼레벌레 단지 비교해서 1등 뽑기를 했었다. 그런데 그때 비교분석한 것은 '했다'라고 보기도 어려웠구나..하고 느꼈다. 단지별 입지분석을 하긴 했지만 하나하나 대조해보면서 판단하는게 아니라 거의 감으로, 느낌으로 뽑았던 것 같다. 전고점 대비 아직 가격이 회복되지 않은 단지들 중에서 뽑았다는게 그나마 다행인 포인트랄까....ㅎ 

이번에 3주차 강의를 들으면서 식빵파파님이 비교분석하는게 어려운게 아니라 약간 게임처럼, 보물을 찾아나서는 그런 느껴질 수 있도록 신나게 강의해주셔서 정말 나도 해볼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직접 해보면 몇 년의 연륜이 쌓인 식빵파파님처럼 척척 해내긴 어렵겠지만, 적어도 비교분석을 어떻게 해나가는지 알게 됐고 이를 시도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어졌다. 임장보고서에 비교분석 파트를 작성하는 과정이 내가 투자할 보물 리스트에 넣을 아파트를 찾는 과정이라는 것을 다시 상기하게 되면서, 저번달 임장지의 단지를 빨리 다시 제대로 분석해서 1등 뽑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강의를 들으면서 두근두근해 하면서 강의를 들었던 것 같다. 

이제까지 겪었던 시행착오와 쉽게 설명해주고자 하는 마음이 가득 들어간 강의를 해주신 식빵파파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