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독서모임 31조 코리도라스] 방울모자님과 함께한 성공한 코리도라스 -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안녕하세요 코리도라스입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돈독모 첫 수강을 하고 후기를 남깁니다.

2024년 11월 돈독모 도서는 바로 너나위님의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입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처음 돈독모 모임에 참석했는데요.

너무나 유쾌하고 친절하신 리액션왕 방울모자님과 동료분들께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은 구절 한 가지는 무엇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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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모자님과 동료분들 자기소개를 한 후 가장 인상 깊게 읽은 구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부분 나눴던 이야기는 기술적인 내용보다는 마인드셋, 태도에 관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월부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흐려져 가는 초심과 다짐 등에 관한 이야기들이 나왔고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싶은지도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논의 주제 01 : 입지

조원분들과 살기 좋았던 곳, 별로였던 곳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수도권과 지방 사는 분들이 반반씩 섞여있어 수도권분들은 교통을, 지방분들은 신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방울모자님께서 경험과 함께 해주신 말들 몇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말씀은 "사람을 봐라" 입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상급지만 가봐도 산책하는 사람들, 신혼부부, 강아지 등을 볼 수 있지만

환경이 좋지 않은 하급지는 문신한 사람, 낮술 마시는 노인들과 같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아파트만 보지 말고 거기에 사는 사람과 분위기를 함께 보는 것을 자꾸 까먹는 저에겐 정말 와닿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교통, 직장 수요의 중요성을 통해 입지가 연식을 이기는 힘, 수요와 입지의 상관관계 등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논의 주제 02 : 잃지 않는 투자

조원분들 모두의 이야기를 들을 수는 없지만

역전세와 같은 리스크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꽤 많이 나왔습니다.

결국 투자는 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오래 가면 결국 성공한다고 너나위님도 말씀하십니다.

(저의 리스크도 훌륭한 경험이 되고, 탄탄해지는 계기가 될 거라고도 말씀해주셔서 위로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해야할 것은 결국 정리하자면

1. 오르기 시작할 때는 상대적 저평가를 살필 것.

2. 남들이 보지 않는 시장에서 적은 투자금으로 상급지에 투자를 노려볼 것.

3. 역전세를 견딜 체력이 있다면 시간이 투자금을 회수해준다. 리스크 대비는 필수, 공급이 많을 때 버틸 수 있을 것.

으로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방울모자님은 또 동료분의 상황을 예로 들며 우리가 지금 해야 할 방향도 제시해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현재 나의 상황을 파악하고 -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씀하시며, 투자는 내 돈을 다 써서 할 수 있는 좋은 투자를 하는 게 아니라, 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가치 대비 저평가이고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곳에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상급지만 쳐다보고 있던 제 모습이 좀 부끄러워 지는 말씀이어서 기억에 남습니다.

논의 주제 03 : 협상

협상은 WHY? 에서 시작한다.

매수자 / 전세입자 / 매도자의 관점에서 WHY? 왜 살려고? 왜 팔려고? 왜 Live 하려고?

하는 질문에서 협상은 시작된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방울모자님의 실제 투자 사례를 말씀해주시는데 더더욱 몰입되고 이해가 쉬웠습니다.

부사님과의 대화를 통해 어떻게 상황을 짐작하고, 네고를 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월부은에서 너나위님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다시 한번 라이브로 보는 느낌이랄까요?

결국 협상은 WINWIN하는 것이기에 내가 뭘 줄 수 있는지도 알고 있어야하고,

플랜B가 있어야 조급해지지 않고 거래하고, 안 되면 다음 물건으로 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아는만큼 대응 방안도 많아지는 것은 진리입니다..

논의 주제 04 : 목표

꽤 오랜 시간 잊고 있었던 나의 목표입니다.

분명 연초에는 이런저런 꿈과 기대를 안고 공부를 시작했는데, 무더운 여름을 지나 어느덧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오니

몸도 마음도 처음과 같지는 않았습니다.

이런 타이밍에 여러 동료분들 앞에서 나의 목표가 이거다! 이거였다! 하고 이야기하고, 내가 왜 월부 환경에 들어와서 이렇게 공부하고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있는지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늘 말만 하고 행동에 옮기지는 못했는데, 이번 돈독모 시간을 통해 다시 한번 마음을, 태도를, 목표를 다잡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가족에게 먹을 것 하나 아쉬움 없이 마구마구 사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고

동료분들 중에는 누군가에게 나누고 공헌하기 위해 , 노후 준비를 위해 , 가족과 아이를 위해 투자 공부를 한다고 하셨습니다.

첫 돈독모라서 횡설수설하고 리액션도 쭈구리처럼 해버렸지만

열심히 듣고,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열심히 준비해주신 방울모자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 승승장구 하시고 훌륭한 튜터이자 멘토가 되시길 빕니다!

함께 했던 31조 동료분들도 모두 목표한 바 이루기 위해 파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