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온유입니다
월부에 온지 딱 6개월 차에, 겁도 없이 조장에 지원하고
덜컥 조장이 되어버린 이제 막 7개월차에 접어든
어리바리 초짜 신입 조장의 조모임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I 서막. 조장의 시작
사실 저의 조장 지원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뜨거웠던 지난 7월의 여름 신투기 저희 조 조장님이었던,
그리고 이제는 월부에서 젤 존경해 마지 않는
우피레 조장님은 항상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온유님, 매임 혼자서도 잘하실 수 있어요" (온화한 미소로)
"온유님, 조장에 지원해 보세요. 지원해 보는 것만으로 큰 의미가 있어요." (온화한 미소로)
"온유님, 월부 TF에 신청해 보세요. 신청해 보는 걸로도 의미가 있어요." (온화한 미소로)
우피레 조장님의 그 온화한 미소에 힘입어
신투기 이후의 모든 강의에는 조장에 지원하게 됩니다.
그리고 조장 탈락을 확인할 때마다
능력자 조장님의 조에 배정되었다는 이상한 안도와 함께,
나는 아직 멀은건가 하는 이상하게 섭섭한 감정을 느끼며 8월, 9월, 10월이 지나갑니다.
그리고 이제 드디어 월부에서는 투자 강의가 아닌
내집마련 강의를 신청한 11월,
아 드디어 됐다! 됐어!
어? 됐어?
이제 어떡하지...
조장 신청한지 4개월만에 덜컥 조장이 되고 맙니다(?)
I 처음이라 그래.
어색하고 두렵기도 하지만 설레이고 뿌듯한 것은^^
조장이 되고 여기저기서 응원을 많이 받았습니다.
온유님은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살짝은 걱정도 해주셨습니다.
일반 투자 강의와는 달리 내마중은 실거주나 투자 목적이 혼합이 되어 있어 온도가 다를 수도 있다는...
여기저기서 응원과 팁들을 전수받으며 그렇게 첫 조모임 OT를 준비했습니다.
조모임 전에는
텅 빈 온라인 회의실에 미리 입장하여
조모임 발제문을 띄어보기도 하고,
마이크 테스트도 해보고(외모 췍은 덤)
인사연습도 해봅니다.
그러면서 아 여태껏 나의 조장님들도 조모임 전에 이리 바빴구나.
하며 다시 한번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체크가 끝나면 이제 남은 시간 동안
강의를 들으면서 모임 시간을 카운트 다운 하는데
나혼자 떠들면 어떡하지?
아무도 반응 안해 주면 어떡하지?
갑자기 안오는 조원 있으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들로 강의가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른채로 조원들을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조모임이 끝나면
기대 이상으로 잘 나눠준 조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나름 뿌듯한 마음 주체하지 못하며 강의를 듣거나 쉬거나 했던
3주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I 매주가 챌린지.
그리고 한 걸음 떼는 것을 옆에서 지켜 본다는 것의 기쁨
여태까지의 조모임에서는 매주 주말 동일한 임장지로
아주 자연스럽게 다 같이 모였던 것과는 달리,
내 마중은 각자의 상황이 틀려 주로 보는 임장지가 조금씩은 달랐습니다.
따라서 제가 여태 몸으로 익혔던 분임, 단임, 매임의 순서와 정도도 약간은 조절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저희 조는 그래도 실거주 목적보다는 투자 목적인 조원분들이 더 많아서 분임, 단임, 매임의 순서는 지키되
그 강도는 각자가 스스로 선택하게끔 하고
임장지가 다르다면 따로 움직이되,
그래도 주차별로 같은 단계로 함께한다는 느낌으로 가도록 해보았습니다.
다행히 분임, 단임 때 하루종일의 스케줄이었는데도,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와 준분도 계시고,
다른 임장지임에도 시작을 같이 하시고 마지막에 함께 모여 오프 조모임에도 참여하시면서
따로 또 같이 3주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매임이 있는 3주차.
저희 조는 제대로 된 임장도 처음인 분이 계셨고,
임장까지는 어떻게든 해봤지만 매임은 해본 적이 없는 분도 계셨습니다.
2주차에서 3주차가 되면서 저는 이제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분임, 단임까지는 어떻게든 했는데 매임은 어떻게 하지?
아무래도 매임은 개인의 영역이라 제가 해줄 수 있는게 한계가 있다보니 좀더 고민이 되었는데요.
두렵다고 해도 결코 건너뛸 수 없는 매임을 단 한명도 해보지 못하고 넘어가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또 갑자기 떠오르는 우피레 조장님의 말씀
"온유님, 매임 혼자서도 잘하실 수 있어요" (온화한 미소로)
그래서 아직 부린이인 저에게도 두려운 매임을
같이 해보자고 권해도 보고,
충분히 잘 하실 수 있다고 용기도 불어넣어 봅니다.
그리고, 두둥!!!!!
저희조는 마지막 주차에 한명도 빠짐없이 각자의 임장지에서 매임을 하게 됩니다!!!!!
그대들은 너무 감동이었어😍
(조장톡방에 자랑함)
전화기 넘어 첫 혼매임을 끝낸 조원님의 살짝 격앙된 목소리를 들으며,
거봐요 충분히 잘 하실 수 있잖아요 라고 대답하면서
아 이런거 너무 기쁘잖아. 하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I 고마워요. 내 첫 조원님들
앞에 너무 주저리 주저리 길었지만,
그래도 마지막으로 저와 함께 3주간을 보낸 조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 조 맏언니 두리님❤
완벽한 E로 첫만남 부터 활발하게 조분위기 장악해 주신 두리님.
평촌 학군지에서 이제는 서울 상급지로의 갈아타기 꼭 잘하실 겁니다.
1주차의 두리님과 3주차의 두리님의 성장의 폭이 너무 넓어서
아, 진짜 좋은 집으로 갈아타실 수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덕분에 실거주 수요자들의 찐 마음과 투자자의 마음도 비교하고, 상급지 여행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12월도 지금하시고 계신 시도의 끈을 놓지 않고 두리님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집으로 갈아타실 수 있는
최고의 한 달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냉철한 분석가 작지만꾸준님💙
저보다도 강의 경험도, 조모임 경험도 많으신 꾸준님
알게 모르게 제가 제일 많이 의지했습니다.
아직도 단임할 때 단지 평형 구조와 치밀하게 사전 정보를 준비해 온
모습이 기억나네요.
매임의 두려움이 있지만 회피하지 않고 하나씩 깨나가는 모습에
저도 많은 도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 챙기면서 지금의 스탠스 유지한다면 꼭 좋은 결과 있으리라 믿습니다!!!
나의 3주간 임장 매이트 해피썬님💚
매주 누구보다도 빠르게 가장 먼저 청주에서 올라오신 해피썬님
우리 3주간 내내 함께한 거 알아요?
사실 제가 분임, 단임 진짜 찐 투자자처럼 막 아침부터 저녁까지
서대문구 그 경사 가파른 곳을 강행군 했는데,
불평한마디 없이 잘 따라와 주셔서 너무 고맙고 즐거웠습니다.
첫 혼매임도 너무너무 잘하셨습니다.
해피썬님은 할 수 있어요!
청주 매도 아주 잘~하고 서울에 꼭 집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우리조 분위기 메이커 살구양님🧡
귀여운 꼬마아가씨를 매일밤 씻기면서도
항상 빠지지않고 꼬박 조모임 참석해 주신 우리 조 분위기메이커 살구양님
이제 투자 3개월차라고 하셨는데 전혀 믿기지가 않아요.
숨쉬듯이 자연스럽게 하는 매임에 저희 조 모두 자극 받은거 알죠?
덕분에 다들 매임에 파이팅 하며 참여 할 수 있었어요.
살구양님이 듣고 알고 있는 것들을 조에 많이 나눠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살구양님도 서울 수도권에 꼭 집 삽시다!!!!
우리조 막둥이 포도도님💜
우리조 막둥인데 똑 뿌러지는 포도도님
앳된 얼굴로 단지 임장 와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꿋꿋이 임장하는 거 보고
아 곧 집 사겠구나 싶었습니다.
포도도님도 매임이 처음인데, 아주 잘 해내셨어요!!!
이번 강의에서 유디 튜터님이 젊었을 때 사는게 좋다라고 했던 것처럼
포도도님의 가장 젊은 날 좋은 집 사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 아자아자!!!
저는 헤어짐에 참 약한 사람이라 강의 끝나고 이제 끝. 세이 굿바이~ 이런 거 잘 못해요.
지금만큼은 매일 연락못해도 항상 어딘가에서 멀리인 듯, 그러나 가까이
항상 서로를 응원하며 동료로 지내고 싶습니다.
74조 반가웠어요
고마웠어요
앞으로도 함께 나아가요❤
댓글
조장님~ 어설픈 저를 3주동안~ 이끌어 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조장님 덕분에 매임을 시도해 볼 수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내년 꼭오옥~ 서울 좋은 입지에 조장님 이름으로 된 집 꼭!! 사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성투하세요!!!! 응원합니다~ ^^
우리 조장님의 글을 읽다보니 내마중의 한달이 그림처럼 그려지네요. 서로 다른 환경속에 있는 조원들을 세심히 신경써주시고 배려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어느 곳에 가셔도 반짝반짝 빛날 것 같은 조장님~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