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실전반을 들으면서 어느 날 문득님의 강의를 듣고, 80번 정도의 패찰 후 낙찰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는 경매 기초반을 들으면서 매매 사업자로 신청했던 것이 한심하다고 느꼈다. 강의를 들으며 곧 낙찰이 될 것 같고, 마음만 먹으면 다 내 것 같다는 생각에 너무 서둘렀던 것 같다. 며칠 전, 나는 그만 취소 결정을 내렸다. 실제로 임장을 갔을 때, 세부적인 부분을 놓친 점이 많았고, 관리실에서 미납금과 누수 여부를 확인한 후에도 부동산 사무실에 들어가지 못했다. 그때, 어느 날 문득님의 말씀이 다시 떠오른다. 나는 간판만 바라보며 그곳을 떠나왔고, 내일 다시 용기를 내어 가기로 다짐했다.

튼똘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나는 마치 낙찰자가 된 것처럼 실감했다. 매매가는 있지만 전세가나 월세가가 없어 고민하던 중, 과거 전세가율을 파악하고 현재 시세를 역산하는 방법을 배워서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경매 단계별 지출 비용을 계산하면서 입찰가를 선정할 때 자주 참고하고 머리에 잘 새겨 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서툴고 미숙하지만, 올 한 해 열심히 배우며 보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기쁘다. 그리고 강의를 재미있게 풀어주신 설마님, 어느 날 문득님, 튼똘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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