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멈춤은 있어도 포기는 없는 아빠투자자
다시RUSH입니다.
열반스쿨 기초반을 다시 듣기까지 3년이 걸렸네요.
열기 수업을 신청할 때면 실전반/지투반/월부학교 등
심화수업을 수강할 기회를 감사하게도 부여받았기에
꾸준히 앞으로 달려가는 데 집중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렇게 2024년을 마무리하는 12월,
한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내년을 시작하려는 이 때에
열반스쿨 기초반을 재수강할 기회를 얻은 것에 감사하며
차근차근 가이드대로 해보고자 ‘오프닝강의’ 수강 후기부터 적어보려 합니다.
내집마련 vs 투자, 중요한 건 00과 00를 확인하는 것
주우이멘토님의 지난 라이브 Q&A를 편집해주신 오프닝강의를 보면서
‘라이브 Q&A 방송을 이렇게 집중해서 본 게 얼마만이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번째 주제는 투자를 시작하려는 분들이 많이 고민하는 점이죠.
저는 고민보다는 ‘내집마련’을 이미 해둔 상태에서 월부를 시작했기에
자산재배치 vs 실거주 유지하며 투자
이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
주우이 멘토님꼐서는 해당 질문에 대해
나의 성향과 자금을 파악하는, ‘메타인지’를 잘해야 한다고 답변주셨는데요.
결혼하신 분들이실 경우 배우자 및 가족과의 의견 조율도 필요한 부분이기에
저는 그런 이유로 열반스쿨 기초반은 배우자분도 함께 들으시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저는 맞벌이 부부고 1년에 5천만원 가량을 모을 수 있으며
영유아 아들 2명을 키우는 아빠투자자입니다.
저는 내집마련기초반과 열반스쿨 기초반, 저평가아파트 특강과 지방투자 특강을 아내와 함께 들으며 ‘우리가 가야할 길은 투자로 자산을 쌓는 것이구나’라는 생각에 도달했고 그렇게 투자자의 길로 접어든 케이스입니다.
거주 안정성보다는 자산을 쌓아서 아내와 아이들과 걱정없는 미래의 삶을 살고 싶고
1년에 5천만원으로 우리 가족이 원하는 송파구 30평대 내집마련은 꿈도 꿀 수 없었기에
더더욱 투자의 길을 택했습니다.
오프닝 강의를 통해 저의 ‘시작’을 되새길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똘똘한 한채 vs 두채, 해보니 결국 다주택이 더 수익이 난다.
다주택이라 하기엔 2채를 보유한 상황입니다.
(서울 실거주 집 매도 후 갈아타기 매수 + 지방 1채 투자)
그렇지만 주우이 멘토님 말씀을 듣고 계산해보니
서울 1채를 보유했을 때보다 서울+지방 2채를 보유한 지금이
순자산은 104%, 총자산은 158%로
자산이 모두 증가했음을 확인했습니다.
저는 경험을 통해 내가 배운 것이 틀리지 않았음을 스스로 확인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다주택자의 길을 향해 전진해볼 생각이며
흔들림이 다가오면
멘토/튜터님, 좋은 동료들, 그리고 강의를 통해
나의 선택을 응원하고 지지해주기로 마음먹은 시간이었습니다.
투자자의 자세, 변하지 않는 것에 집중하자
돌이켜보면 저의 투자생활 3년은 변화가 많은 상황 속에서
좋은 환경과 동료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탄생 8개월만에 시작했던 월부가
투자생활 18개월만에 둘째를 맞이하고
그렇게 임장과 임장보고서를 멈춰야 했을 때
동앗줄처럼 다가온 ‘독서TF’ 덕분에
저는 가족들에게 ‘저녁마다 왜 그렇게 나가냐’고 욕먹으면서도
제주바다 멘토님, 부자대디 튜터님, 쟌쟈니 튜터님, 센쓰있게쓰자 튜터님, 줴러미 튜터님의 인사이트를 배우고
너무 훌륭한 동료 투자자들을 만나면서 ‘상황에 굴하지 않고 목표와 본질에 집중하는 연습’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감사하게 TF MVP를 주셔서 간 월부학교에서
시작 2주만에 가족의 반대로 그만둘 뻔했지만
게리롱 튜터님과 반원들의 도움으로 끝까지 완주하면서
‘열정을 다 쏟는 것만큼이나 일상생활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는 점도 깨달았습니다.
지금은 육아휴직을 하면서
투자를 하기 어려운 상황도 빈번히 발생하고
목표로 세운 단 한가지조차 해내지 못한 밤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좌절감과 무기력감에 빠져들지만
저는 이번 강의와, 제가 세운 개인적인 목표를 하나씩 다시 세워나가면서
‘변하지 않는’ 가치 파악을 위해 다시 집중하고
‘변하는’ 앞마당(내가 다녀온 지역)의 가격을 파악하면서
투자자의 기본 역량과 실력을 유지하고 더 높이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열반스쿨 기초반을 다시 들으면서 꼭 하고 싶은 것, ‘알려주신대로 행동하기’
월부에 들어와 매수/전세/매도 총 6번의 계약을 경험하면서
그간 참 많이 배웠다는 생각과 감사함을 동시에 느낍니다.
투자자의 길에 접어들지 않았다면,
과연 30대 후반의 제가 이렇게 많은 계약 경험을 하고
전국을 돌아다녀볼 수 있었을까?
그리고 너무나 크고 막연한 목표를 현실로 이뤄내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동료들을 곁에 둘 수 있었을까?
모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열반스쿨 기초반에서는
어쩌면 잠시 내려놓고 잊어버린 기본을 되찾아보려 합니다.
그래서 가이드대로 0주차 강의부터 열심히 듣고 후기를 써봤습니다.
앞으로 남은 4주도 이렇게 해나가면서
성실히, 처음의 마음가짐으로 하나씩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강의 준비하고
0주차 강의 만들어주신 월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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