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41기 2조 드림봄] 한 달 독서모임 후기 - 여러분들이라는 책과 함께

어제 4주차 독서모임을 가졌다.

 

주우이님이 추천해주신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이라는 책은

읽을때도 너무 좋았지만 독서모임을 하면서 조원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1장부터 16장까지 각 챕터와 독서모임의 발제문마다

조원님들의 이제까지 살아온 이야기와 앞으로의 계획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더욱 마음 따뜻해지고 의미있는 책이었던 것 같다.

 

만 2년을 달려오다 처음으로 만난

지난 몇 달 동안 잠깐의 삐끗거림으로 인해

절망의 구덩이에 빠져있다가

그래도 한번 해봐야지 하는 심정으로

 

일부러 오프라인 현장의 분위기와

한달동안 독서를 통해 내 마음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이번 열반스쿨 중급반을 수강신청 했었다.

 

다시 제대로 강의를 들을 수 있을까 했던 걱정과

다시 월부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잘 해나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

다시 투자를 향한 의지를 세울수 있을까 하는 걱정

온갖 걱정들이 너무 많았고 지금도 이 걱정이 100% 다 사라졌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래도 강의를 듣고 독서모임으로 조모임을 하며 한달을 지내고 나니

강사님들의 강의를 통해 내가 이제까지 배워왔고, 하려고 하는 투자에 대한 확신,

너무나도 좋은 조장님과 조원님들을 만나 따뜻하게 보낸 한 달,

책의 저자들이 알려주는 투자와 인생을 대하는 자세로 인해

부정적이었던 내 생각이 다시 해보자,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변해가고 있음에 감사한다.

 

그리고 조원님들 한분 한분

오프라인 강의장과 온라인 독서모임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그분들의 인품과 살아온 인생을 보고 들으며

조원님들마다 배울점이 너무 많다고 느꼈다.

 

그래서 어제 조모임 마지막 시간에

조장님이 식빵파파 튜터님의 말씀에 빗대

우리 조원님들 한분 한분이 각각 한권의 책이라는 생각으로

배울점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너무 공감되었다.

 

한 달 동안 강의에서 배운 내용과

조 활동에서 만난 조원님들께 보고 배운 모습을 기억하며

앞으로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아 그때 그 조원님에게 이런 모습이 있었지, 그래서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지’

라고 떠올릴 수 있는 처방전이 될 것 같다.

 

앞으로 월부 안에서 또 뵙길 바라며

한달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댓글


로리나핑크user-level-chip
24. 12. 03. 21:41

봄님~ "여러분들이라는 책"이란 표현 너무 멋집니다. 저도 드림봄님의 배려하는 마음 (새콤달콤 당떨어질때 최고였어요~👍🏻) 본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