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r of missing out. 포모증후군. 너무 늦게 시작한 것 같아 조급함이 몰려올 때, 어디서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고, 두루뭉실하고 막연하게 이랬으면 좋겠다는 바램만 가지고 있을 때, 내 자금상태와 각종 규제와 세법, 먼저 경험이 있는 일반적인 투자자들이 하는 선택, 그리고 청약을 할 것인지, 내집마련을 먼저 할 것인지, 투자를 먼저 할 것인지에 대한 진로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성향‘과 ‘자금‘. 청약 가점으로는 어려우니.. 자산규모를 생각할 때 소액으로 여러 채에 투자하면서 자산을 불려나가고, 내 집 마련을 해야하는 것에 대한 방향성도 잡혀 가는 것 같다. 실거주와 투자의 관점에 있어서 전세가율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도 알게 되었고, 첫 술에 배부를 수 없으니, 안목을 키워 나가기 위한 경제 독서, 손품, 발품 파는 것. 그리고 커뮤니티를 이루어 서로에게 자극이 되고 밀고 당겨줌이 되는 장치들을 적극 활용해보는 것이 느림보인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막연함에서 구체적으로 실현가능한 것을 찾아 하나씩 차근차근 스텝을 밟아가보자. 1년 전보다, 지금, 지금보다 5년 후의 나에게 지금의 시작을! 칭찬해 줄 수 있도록 말이다.
댓글
너무나 멋지게 잘 시작하고 계신 거 같아요. 1년 뒤, 5년 뒤 더 멋져진 기쁨지님 상상해 보는 것만으로도 얼굴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
와우!!! 멋진 상상이에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