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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평소 계획하고 일정 짜는거 정말 힘들고 너무너무 귀찮아 하는 대문자 P입니다……ㅠㅠ 닥치면 하게 되어 있다는 생각으로 3n년차 살다보니 통장 잔고는 빠르게 비어가고 카드값, 대출 이자에 허덕이다보니 진짜 제가 생각해도 노답의 연속이었습니다ㅠㅠ
자기합리화, 쓸데없는 자기연민을 버려야 하는데 (메타인지가 낮은건지) 자꾸 객관화가 안되고 언젠가 부자가 될거야! 라는 막연하고 허무맹랑한 꿈만 꿨던 것 같아요. 언젠가 로또 1등 당첨의 운이 내게 오겠지? 라고 바보같이 생각하면서요ㅠㅠ
제게는 큰 금액이라 그마저도 부담스러워서 사실 이번 강의도 수강하기 전 여러차례 고민했는데 계속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고선 내 미래는 바뀌지 않겠다는 생각, 더이상 돈 때문에 포기하는(돈에 의해 포기되는) 삶을 살순 없겠다는 판단이 섰고 내 스스로 뭔가 이뤄야겠다, 알아내야겠다 라는 생각에 결심하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너바나님의 진심어린 조언이 담긴 강의를 듣고나니 망설이던 과거의 그 순간이 좀만 더 빨랐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농부의 마음으로 결실을 이루고 또 기다리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을 더이상 심적, 물적 압박이 아닌 배우고 깨닫는 감사함으로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경제 위기속에 흔들리지 않는 원칙과 규칙, 부자들의 루틴을 익히고 실천하는게 사실 아직까지도 쉽지는 않습니다ㅠㅠ 하지만 먼저 걸어가신 선배님들이 가르침, 엉뚱하게 헤매지 말고 이미 닦아둔 길 그대로 잘 따르기만 해도 된다고 너바나님께서 말씀해주셔서 더 용기내어 따라갑니다. 배짱도 두둑하게 채워보려구요!
이번 열기반 수강의 가장 큰 목표는 안목을 기르는 것입니다. 인사이트를 갖고 하락장때 버티는 힘(살아남기!)도 얻고 제 선택은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싶습니다. 너바나님께서 알아서 떠먹여 주니 정말 잘 받아 먹고 그대로 실천하기만 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이 말씀이 너무 의지되고 위안이 되었습니다. 시간도 자원이니 괜한 고집과 자만으로 시행착오 겪지 않으려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혼자 하지말고 여럿이 모여 함께 도전하세요! 저는 열기반 수강이 처음인데 제가 차일피일 미룰 걸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일부러 조장에 지원했습니다. 제 러닝 메이트들과 조모임을 함께 하니 귀찮더라도 강의 하나 더 보고 나도 인증해야지! 하는 마음이 절로 솟아요! :D (조장인데 나도 모범을 보여야겠다! 라는 마음이 컸고, 열심히 배우려고 수강 듣는 다른 분들께 민폐 끼치고 싶지 않았어요.)
당장 내 눈앞에 차가 돌진하는데 눈을 감는다고 상황이 바뀌거나 피해지진 않는다는 너바나님 말씀에 진짜 뼈 맞았다! 라는 생각이 제일 컸습니다. 위기의식이 확 느껴졌어요. 진짜 돈만 여유있다면 눌려있는 하락장에 저평가된 곳을 찾아 빨리 투자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투자의 기본기도 없고 좋은 물건 찾는 눈이 부족하니 그저 마음만 분주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수강하고 있으니 적어도 저의 한달 뒤 모습은 바뀌어 있을거라 기대합니다. 그렇게 하루, 한달, 일년 이렇게 천리길도 한 걸음 부터 차곡차곡 내 기초 지식을 쌓으며 실천에 옮기고 하루하루 성공 경험과 기록을 누적하다보면 훗날 저도 후배님들에게 지혜와 노하우를 나눌 수 있는 성공한 투자자의 길(기버의 삶)을 걷고 있지 않을까요? 내 머릿속에 들어온 지식은 남이 빼가질 못한다고 하신 너바나님의 말씀 가슴에 새기며 오늘도 열심히 또 배우겠습니다!
부자라고 해서 모두 행복한 건 아니지만 적어도 가난한 사람보다는 행복할 일이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껏 맞벌이임에도 불구하고 빠져나가는 대출 이자와 카드값 등 빠듯한 생활비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딸기를 마음껏 먹이지 못하고, 아이들 학원 수강을 망설이고, 기간 임박 상품을 구매하며 하다못해 방문 학습지 조차도 과목을 여유있게 수강하지 못하는 쪼들리는 삶이라 가치있고 좋은 제품을 쓰기보다 가격 대비 저렴한 가성비 추천 제품만 찾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조금씩 바뀌려고 합니다. 가까운 미래에 온전하게 누리게 될 경제적 자유가 주는 행복! 앞으로 바뀌게 될 저와 우리 가족의 삶이 너무 기대됩니다.
저는 이제 부자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갑니다. 부자가 되는 방법을 찾았으니 더이상 현실에 안주하며 자기합리화 하지 않겠습니다. 힘들고 괴롭다고, 귀찮다고 회피하거나 도망치지 않겠습니다. 미루지 말고 지치지 않고 온전한 내것으로 소화시키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매일 루틴을 쌓고 습관을 만들겠습니다. (강의 복습, 가계부 쓰기, 과제하기 등) 물론 평생 해오지 않던 것들로 하루 아침에 습관을 바꾸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작심삼일이라도 최소 열번 시도하면 한달 성공이라는 마음으로 작은 변화를 조금씩 꾸준히, 차근차근 실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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