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후기_충격과 두려움, 그리고 변화

오프닝 후기에도 적었지만 돈 개념이 참 부족한 사람으로 살다가

이번 강의를 통해 처음으로 노후에 대해 생각해보았는데요,

현타를 넘어 좌절과 절망을 느꼈습니다ㅠㅠ

'누군가에게 기대어 사는 것, 피해 주는 것을 싫어하는 내가

이대로 가다가는 아주 큰 짐짝처럼 살게 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부자로 사는 것에 큰 뜻 없다고 여기며 살아왔는데

세상에나…

대단한 부자로 살기 위한 것도 아닌 그저 현재처럼, 

남들이 다 그렇게 사는 것처럼 노후에 사람 답게 살고자 하는 것 만으로도 

생각지도 못한 큰 금액이 필요하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뇌는 최근 3년의 기억을 평생 그러할 것처럼 인식한다는 너바나님의 말씀처럼

저는 최근 대체로 행복했던 3년 간의 삶이

노후에도 이루어질 거라고 안일하게 여겼나 봅니다.

그리고는 이후에는

‘사랑하는 가족, 남자친구와 함께 안정적으로 살고자 하는 

나의 바램이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

‘내가 정말 내 노후를,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겁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을까요?

아직 확신이 서지 않고 불안하고 또 겁이 나지만 

'1강을 완강한 나’와 ‘이전에 나’는 분명 삶을 대하는 자세에 있어 큰 차이를 보일 거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용기를 가지려고 합니다!

공부하고 노력해서 불안한 한발 자전거가 아니라 훗날 네발 달린 자동차가 될 수 있도록 변화하겠습니다.

 마인드를 새롭게 세팅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강의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