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투 저1너벤져스 8팔하게 달려=33조 초커초] 5주차 강의후기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마스터님

  • 23.11.04



안녕하세요

초코초 아니고

초커초입니다:)


어느새 지투 5강 마지막!

왠지 아쉽고 떠러운 순간..

마지막 강의는 마스터님과 함께 했습니다


마스터님♥

약 한달 전 마스터님께 투코를 받았었는데요

그 후로 이렇게 온라인에서나마 뵙게되니

너무나 반가운 마음이었습니다


마스터님 강의는 처음이었는데

8년차 투자자의 아우라가 물씬 느껴지는

강의라 와 멋있다 멋있다 연발하면서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강의는 모두 질의 응답식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오! 저의 질문도 채택!

제가 가진 물음이 왜 시작되었는지

무엇을 놓치고 있었기에 생긴 물음인지

그 본질을 일깨워주셨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다른 분들의 질의를

들으면서 이전에 아프리카 코칭 등등에서

질의를 접했을 때와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달라진 느낌은 그 때와 달라진 저의 상황에서

비롯된 것 같습니다

1.1호기를 했다

2.1호기를 하고 방향성을 잠시 잃었다

3.한동안 투자를 못하는 상황에 두렵다

4.투자를 지속하기 위한 여건 변화를 만들었다




왜 투자가 필요한가


요즘 매일 생각합니다 "정말 계속할 수 있을까?"

지금 이 환경이 버겁거나 힘든 것이 아닌데

이 의문이 계속해서 드는건

1호기 이후에 조금 느슨해진 제 모습을 보면서

느낀 위기감 때문이었습니다


1호기가 목표가 되어서는 안되는데

고작 투자 한채 진행하고 나니

단기간 폭발적인 몰입이 샤라락

흩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행이 지투를 수강할 수 있게 되면서

튜터님과 주변 동료들의 힘을 더해

투자 루틴을 지속할 수 있었지만

이전과는 다른 몰입도에 스스로 약간의

자괴감을 느끼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더불어 이직 진행과 +된 업무 등의 상황에

투자 시간보다는 개인+일 시간에 좀 더

시간을 투여하면서 스스로 아쉬움을 더해갔던 것 같습니다


"왜 투자가 필요한가"


이 물음을 크게 한번 더 던져야 할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단지 1호기 하나 5천만원 1억 벌 생각으로

투자를 시작한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투자코칭을 할 때 마스터님과 업에 대해

얘기를 하면서 눈물이 왈칵 나왔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간 10년간 나의 커리어를 위해 달려왔는데

투자 공부를 하다보니 커리어는 왠지 뒷전이고

지난 나의 10년 이상의 시간에 미안한 마음이 든다는

이유였습니다 이래도 되나? 하는 마음이 확 터져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때 마스터님은 이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결코 초커초님이 그간 쌓아왔던 직업, 커리어를

포기하는게 아닙니다

좋아하는 일에서 정말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게 뭔가요?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방향을 위해, 지금 투자 활동은

이 이후에 더 자유롭게 업역을 만들어갈 기반을 쌓는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크게 와닿았습니다

매번 돈을 번다는 것에서 자유롭게

내가 원하는 일을 하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더 질적인 결과물을 만들고 싶다

라는 생각을 늘 해왔었는데

지금까지는 돈을 버는 수단=업무 1:1 매칭이었기에

제가 생각하는 업무(일)에서 가치를 창출하는데

온전할 수 없었던 게 사실이었기 때문입니다.


투자를 통해 자산을 쌓는 행위로

내가 좋아하는 일이 돈을 버는 수단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궁극적으로 제가 일을 통해 원하는 가치를

얻는 것에 가까워질 수 있겠구나 아니 그러기

위해서 다른 방법은 없다 투자를 해야 하는 구나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투자를 왜 하는가?

내가 원하는 가치를 온전히 얻기 위해서!





나는 좌절하거나 중간에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정말 중간 하차하고 싶지 않습니다

꾸준히 해나간다면 반드시 성취한다고 믿습니다


각자의 목표를 위해 정말 열심히 하시던 많은 분들이

하나 둘씩 월부를 투자시장을 떠나갔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초반에 열반기초에서도 너바나님이

이 중 1%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하셨던

말씀이 요즘도 계속 생각이 납니다


슬럼프가 올때도 있겠고 때론 나태함도 허전함도

올 수 있겠습니다

집안에, 업무로 많은 일들에 치여

투자가 우선순위가 될 수 없는 나날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매번 달릴 수 없지만

달리지 못한다고 나아갈 수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

걸을 수도 있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걷거나 뛰어나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3년 후 5년 후

그래도 꾸준히 나아가서 어느지점 어느지점에는

나아가 있다는 것 그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는 마구마구 달리기에 바빴던 것 같습니다

100m달리기 처럼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근데 달리다보니 정말 꾸준히 장기마라톤을 해내시는

멘토님, 튜터님, 월부에 계신 수많은 선배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사실을 더더욱 깨닫게 됩니다


저는 절대 중간에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반드시 이 환경안에서 살아남고

주변의 동료들과 함께 가겠습니다



-



이번 마스터님 강의를 들으면서


그간 스스로 아쉬웠던 것에 대해

가감없이 들여다보고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함께 나아가는 동료들의 고민을 들으며

공감하기도 하고 안타까운 마음도 들고

그 과정을 이겨낸 투자자의 인사이트를

들으며 힘을 얻기도 한 시간이었습니다


지투의 마지막

마스터님과 그리고 많은 동료 투자자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우리 꾸준히 절대 포기하지 말고 가요!


마스터 멘토님 진심 담은 강의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11월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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