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에서 첫 강의로 수강하게 된 열반스쿨 기초반 너바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처음으로 알게 된 것들이 많았다. 그리고  이 강의는 지금까지의 나를 돌아보는 시간도 갖게 해주었다.

 

강의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강조하셨던 not A but B의 마인드..

가진 돈을 A의 마인드로 예금에 묶어 놓은 나를 반성한다. 전세를 레버리지로 활용할 수 있다는 걸 몰랐던 나를 반성한다. 대출은 위험한 것이라는 선입견에 빠져 있었던 나를 반성한다. 이런 무지 때문에 8년 동안이나 온전한 나의 전세금을 주인에게 묶어 놓은 어리석은 나를 반성한다.

내가 얼마나 A의 마인드로 안일하게 살아왔는지 알 수 있었다.  종잣돈을 모으는 단계에서 투자 공부를 병행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기 때문에 종잣돈이 마련된 지금 나는 투자를 실전으로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지금까지 흘려보낸 시간이 너무 아깝게 느껴져 조바심이 생긴다. 1호기는 투자할 수 있는 종잣돈은 마련되었으나 투자 공부가 전혀 되지 않은 현재의 상태로 조바심만 생기게 되니 잘못된 선택을 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생긴다. 유튜브에는 경제 관련 내용이 넘쳐났다. 월부를 알게 된 것도 23년 2월 유튜브를 통해서였고 가입도 했지만 첫 수강은 24년 11월 열반스쿨로 투자 공부를 시작했다. 

 

내가 지금 직장을 그만두면 다른 대안이 없다는 걸 알았지만 검색만 하고 생각만 할 뿐 나는 아무것도 행동하지 않고 약 2년이란 시간을 흘려보냈다. 회사는 나의 노후를 책임져 주지 않고 언젠가 나의 근로소득은 멈추게 된다. 나는 왜  자본주의 시대 안에서 근로주의를 자처하고 있었을까? 너바나님의 근로주의라는 말에 머리가 띵했다. 자본주의에 대한 나의 무지함이었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이것이 습관이 되어 반복되면 인생이 변하고 운명까지도 바꿀 수가 있다고 했다. 2년 전에 행동으로 옮겼다면 좋았겠지만 이제 열반스쿨을 시작으로 지치지 말고 끝까지 해보고 싶다.

경제적 자유로 가는 과정에서 반드시 해야 할 일들이 많았지만 직장을 다니면서 강의를 듣는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시간을 어떻게 쪼개 쓸 것인가.. 투자 공부를 위해서 시간관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함을 느꼈다. 시간의 4분면.. 긴급한 일보다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탐색하고 루틴화 하여 시간을 잘 쪼개 쓸 수 있도록 시간관리를 잘 해보아야 겠다. 

이제 비전보드를 작성해야지. 

더 이상 사는 대로 생각하지 않고 내가 생각한 대로 살아가는 미래의 삶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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