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를 움직이게 할 그래서 나의 미래를 바꿀 놀라운 강의 **

토요일 하루만에 1강을 완강한 후 뻘겋게 변한 눈으로 우리집 책장에 꽂혀있는 책들을 보았다. 

<4개의 통장>,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부자언니 부자특강>,<나는 부동산과 맞벌이 한다>,<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역행자>,<아주 작은 습관의 힘> 등등 무수히 많은 자기계발서와 함께 내가 얼마나 성장하고 변하고 싶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얼마나 많은 유투브를 시청하고 강의를 듣고 책을 사다 나르고 도서관에서 빌려다 놓고………. 그러나 50대에 은퇴하고 싶다는 많은 젊은 투자자들이 말하는 바로 그 나이를 나는 넘겼고 남들이 은퇴할 시기에 나는 이제 시작한다.

첫아이를 임신하기 전에 시작한 공부를 멈출 수 없어 무거운 가방을 끌고 도서관을 드나들며 공부했지만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고 집에서 두 아이를 키우게 되었다. 늘 나의 커리어에 대한 욕심이 있었기에 집에서 육아에 전념할 수 있다는 사실이 참 감사한 일임에도  나만 뒤쳐지는 거 같아 마음이 많이 힘들기도 했다. 나의 삼사십대는 자녀양육에  올인했고 계속 자기계발을 하고픈 열망에 서점에 가서 책을 사다 읽기도 하고 미처 읽지도 못하고 소장만 하고 있던 것도 있지만 늘 방향은 한곳으로 향했던 것 같다. ‘자유’ 경제적으로 자유로와야 그 자유가 이루어질 수 있고 나의 버킷리스트도 꺼내볼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자녀를 어느정도 성장시킨 지금의 나를 돌아보니 나의 노후는 불투명하고 걱정만 되었다. 친구들과 한탄을 하며 얘기해도 답은 크게 없었거 나는 늘 제자리였다. 절약해야하고 대비해야 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건 알겠는데 도대체 어떻게 할 수 있을지 하던차에 월부유투브를 보게되었다. 몇번의 망설임 끝에 이제 더이상 미루면 안되겠다는 마음으로 우연히 신청하게 된 강의가 월부에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강의라고 한다. 

너바나님을 보면서 50대 이상의 투자자는 젊은 투자자와는 좀 다르게 해야 한다는 말씀이 신선했다. 되도록 손해보지 않는 안전한 투자를 하라는 말씀도 공감이 되고 믿음이 갔다. 많은 강사분들이 자신의 성공을 한껏 부풀리고 무리한 것들을 감행하게 하는 것과는 다르게 진솔하게 느껴지고 정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시는 분이라고 느껴져서 감사했다. 비전보드작성을 통해 나의 후반기 삶의 목표를 명확히 하고 인생 로드맵을 따라가며 무엇보다 늘 명확하지 않아 막연한 불안감에 시달렸던 노후자금을 계산하고 수익률을 따져 언제 은퇴할 것인지를 결정하며 나아가면 그동안 노력하지 않은것은 아니지만 성과가 없었던 것과 달리 조금씩 달라질꺼라 확신한다. 

오늘 조모임을 하면서 조원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다시한번 도전해보기로 마음 먹으며 기회를 주신 여러분께 특히 19여년의 세월을 한결같이 이 길을 먼저가셔서 우리를 이끌어 주시는 너바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는 마음으로 이 글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