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몽그릿입니다 :)
눈이 내리고, 날씨가 영하로 들어오면서 임장하기 힘든 날씨인것 같습니다.
다들 건강 유의하시면서 안전임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수도권 임장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아무래도 구축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어느정도 수리가 되어 있어야지 세입자가 들어올까?
저는 최근에 구축 월세집을 구하면서 제가 살집을 매임을 진행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역을 알아가기 위한 매임과 집을 구할려고 했던 매임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앞으로 저는 이런 마음으로 매임 할 생각이고, 동료분들도 한번 생각해보면 좋겠다 싶어 글을 써봅니다.
1. 내가 투자해서 전세로 내놓은 물건, 세입자는 과연 여기에 살까?
월세집 구하며 정말 다양한 조건의 매물을 봤습니다.
(ex. 샷시교체 올수리, 샷시교체는 안되어 있지만 수리된집, 기본집 등)
샷시포함 올수리 된집은 구축느낌이 전혀 안나고 좋았습니다. 다만 비쌉니다.
수리가 상대적으로 안된집은 가격이 너무쌉니다. 하지만 살고 싶지 않았습니다.
결국, 우리가 투자를 진행하더라도, 구축을 매수해 최소한의 수리비용으로
전세입자를 구해야할텐데, 부사님 말대로 "도배랑 LED등만 바꿔줘도 전세나가~"
이말을 듣고 정말 나갈까? 고민이 항상되었습니다.
결국 그 해답은 제가 세입자의 마음으로 집을 구해보니 알겠더라구요.
어느정도 중간선에서 합의를 봐야 할텐데
수리안된 기본집, 올수리집, 샷시포함 수리된집 정말 다양한 물건을 보고나니
최소한 이정도 수리된집이면 나는 살 수 있겠다라고 결론이 났습니다.
2. 나는 투자를 하면 최소한 이정도는 수리를 하고 전세를 내놓겠어
네 저는 비용을 조금 더 들이더라도, 수리된집을 살아야겠다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최소한의 기준은 이것입니다.
"화장실수리, 싱크대수리, 도배,장판, LED등" 이렇게였습니다.
사실 저는 싸면 아무대나 상관없었지만
저와 함께 생활하는 배우자의 최소한의 조건이였습니다.
그리고 아 이정도는 되어야 내가 전세를 놓으면 손님이 전세계약을 하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월부 카페에는 매임하는 방법 관련된 좋은글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매매를 하기위한 매임 방법은 따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가 살거라고 생각을 하고 집을 본다면, 위 방법은 고스란히 따라올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분명 제가 살거라고 생각하고 매임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착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로지 투자자의 생각으로만, 투자금만 최소한으로 줄여서 해야겠다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집을 구하면서 내가 투자를 하고 나의집에 오는 세입자도 똑같은 맘이겠구나 느꼈습니다.
여러분들도, 매임을 하면서 과연 어느정도 수리를 해야 세입자가 들어올까?
나라면 어느정도 수리된집에서 살 수 있을까? 기준을 하면 세워보고
매임을 진행한다면 한층 더 깊은 매임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들 좋은 물건 찾으셔서 꼭 투자로 이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댓글
우오오 그릿님, 너무 공감되는 나눔글 입니다!!! 저도 최근에 월세집 계약하면서 느꼈던 생각인데, 너무 잘 정리해주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