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없으면 사는 대로 살게 된다?

정말이지 정곡을 찌르는 말이었어요

목표는 물론 있었어요 항상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욕심도 많은 사람이라,

하지만 디테일한 계획을 짜본 적도 없고(mbti 극 p입니다 ㅎㅎ)

연 초에 하는 버킷리스트 작성 정도가 다였으며 심지어 그마저도 자주 들여다보지도 않고 실행은 물론, 뭐부터 해야 할지 설계도 하지 않았던 저입니다

관심 있고 좋아하는 일에만 불타올라 불도저처럼 먼저 하기 바빴지 제가 뭘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지 사실 알고 있었는데 합리화하기 바빴던 것 같아요

최대 단점이 불똥 떨어졌을후다닥하는 편인데 제일 고치고 싶은 저의 습관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이 반성하게 되고, 그래서 더 크게 와닿았나 봐요

그래도 하나하나 방해물을 없애고 있기는 했어요

인스타를 아예 탈퇴하는 건 불가능이라 (맛집 검색, 사진 올리기, 등등,,, 제가 추억에 약해요) 좋게 활용을 하라는 말을 듣고 제 팔로워 모두 스토리, 게시물 숨기기를 하고 어학관련, 자기 계발 계정들만 노출되게 하고, 홈 화면에서 아예 숨겨버린 지 몇 년이 벌써 지났네요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이 또 오른 거 아시죠? 알뜰 요금제 변환하면서 혜택이 자연스레 끊기면서 대 구독을 안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유튜브도 자연스럽게 안 보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특히 숏츠 보는 시간에 연타를 느껴버려서 이런 부분은 많이 줄였습니다.

그리고 월부 탓컴 강의를 들으니 자연스럽게 더더욱 안(못) 들어가게 되더라고요
저한테 확실히 좋은 영향만 있는 것 같아요

조 모임 참석을 꼭 해야 하니 과제를 미뤄도 안되고, 얼른 그냥 시간 있을 때 끝내버리고 싶더라고요

조원분들 저보다 더 바쁘게 사시는 것 같고 가정도 있으신데도 불구하고 엄청 열심히 하셔서 확실히 동기부여가 많이 되더라고요.

고민하다가 노트북도 바로 샀고 이 노트북으로 월부 학교 졸업까지 파이팅 해보려고 합니다

하루하루 더 나아지도록 노력하는 미미가 되어야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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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딱user-level-chip
24. 12. 13. 00:12

노트북 엑셀 땜에 헤매고 있어요 ^^; 목실삼도아나로그로 ㅋㅋ 비장한 결심이 느껴지는 미미쓰님이 제대로 보여주세요~! 요즘 월부 과제에 도서에 다른 거 한눈 팔 시간도 없어요^^ 우리 미래 비전을 위해 이대로 올인해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