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투기 1강 후기] 수도권 가치투자는 때론 서울처럼 때론 지방처럼

[나에게 특히 와닿았던 점]

신투기를 듣기 전 마냥 수도권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지방이 두려워 수도권 투자를 생각했었고 지방보다는 수도권이 더 가치가 있고 안전한 투자방향일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강의를 듣고 보니 서울, 수도권, 지방 물론 입지에 따른 절대적인 가치를 가지는 곳도 있지만 결과적으론 사람들의 수요를 이끄는 곳이 어디인지를 찾는 것이 가장 큰 가치라는 것을 알게 됐다. 같은 1기 신도시라도 강남접근성이 좋아 땅의 가치가 높은 곳이 있고 강남접근성이 좋지 않아 땅의 가치가 떨어지는 곳이 있는데 이 두 곳을 같은 조건으로 보면 안되며 그 땅의 가치가 떨어지는 곳은 그 외에 그 지역 거주민들이 높게 평가하는 다른 가치(환경 학군 등)가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에 부천을 임장하게 되었는데 부천이라는 지역은 땅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지방과 비슷하게 연식 환경을 중요하게 봐야하고 단지 선호도를 잘 파악해봐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적용해보고 싶은 점]

강의에 전고점 가격대 별로 각 지역 단지들을 나열해 매매 전세 가격과 투자금, 하락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표가 나왔다. 각 전고점 가격대 별로 같은 투자금이라면 더 전고점이 높은 (저평가된) 단지를 선택해야 하고 입지에 차이가 나도 신축 구축 별로 전고점이 비슷한 단지들이 많으니 앞마당을 넓혀 폭 넓게 투자 대상을 찾아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