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독서모임 -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_캔두두잇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작가: 앙드레 코스톨라니

● 도서 소개: 작가가 1999년 탈고한 마지막 저서

 

2. 내용 및 줄거리

□ 돈의 매력

- 많은 사람들에게 돈은 힘과 지위를 상징하고, 독립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돈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갈망하는 것이나, 확실하게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어야 한다

 

□ 증권동물원

○ 투자자의 조건

- 돈, 시간적 제한 없이 돈을 쓸 수 있어야 한다, 위험을 감수하는 정신적 준비운동

○ 투자자

- 단기투자자(사기꾼): 진지한 숙고도 전략도 짜지 않음, 장기적으로 성공한 단기투자자를 본 적 없음, 다만, 시장에 유동성을 부여한다는 존재 가치 있음

- 장기투자자(마라토너): 장기투자자는 적은 액수의 돈으로 짧은 시간 내에 백만장자가 될 수는 없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가능하다, 장기투자를 권함, 최고의 결과를 낳는 방법임

- 순종투자자(장기적 전략가): 화폐와 신용정책, 금리정책,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지적인 구조와 전략을 세우는 생각하는 인간, 성공적인 투자가 경험을 쌓아야 하고, 실패에 대한 진지한 분석 필요

 

□ 투자, 무엇으로 할 것인가

○ 주식

- 장기적으로 항상 상승하기 때문에 다른 투자 방식보다 성공하기 어렵지 않다

- 재산을 약간 분산시키고, 크고 튼튼한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면 성공가능성 크다

* 부동산: 투자 자본에 의해 수익을 낳는 유일한 유가물 투자대상, 돈이 풍부하고 부동산시장을 잘 아는 사람만이 이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음

 

□ 증권거래소

- 자본주의의 신경체계

- 개(증권시장)는 주인(경제)보다 앞서 달려가다가 다시 주인에게 돌아가, 결국 같은 목표에 도달(장기적으로 경제와 증권시장 같은 방향으로 진행, 때때로 상반되는 방향으로 나아감)

 

□ 주가를 움직이는 것들

- 모든 것은 공급과 수요에 달려있다

 

□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 평화

- 상황이 불확실할수록 투자자는 주식투자를 하지 않고, 상황이 확실할수록 주식투자는 늘어난다

○ 경제발전

- 주식시장은 장기적으로 경제와 분리할 수 없다, 그 때문에 투자자는 국가경제를, 세계경제를 정확하게 관찰하고 분석해야 한다. 과거가 아닌 미래가 더 중요하다.

- 경제성장의 추진력은 더 높은 생활 수준에 도달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에서 비롯, 경제는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

- 경제성장의 장애요인은 돈이 없다는 것, 궁극적 목표는 통화가치 안정이 아닌 정치적 안정이어야 한다, 인플레이션 없이 경제는 성장하지 않는다, 안정성에 중점을 두면 경제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

 

□ 중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 돈+심리=추세

- 주식시장이 평화와 경제발전에만 영향을 받는다면 완만한 속도로 경제와 함께 상승할 것이나, 주식시장은 장기적인 경제 성장 속에서 여러번 급속히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현상을 보이는데 이러한 동요는 돈과 심리에 의한 것임

- 돈과 심리가 긍정적이면 시세는 올라가고 부정적이면 시세는 하락한다

- 자금이 있으면 심리적 요소는 언젠가는 긍정적으로 변한다(돈多 > 일부자금 주식시장 유입 > 시세 서서히 상승 > 대중 관심 高 > 새로운 매수자 자극)

○ 경기: 중기적으로 영향 없음

○ 인플레이션

- 인플레이션은 주식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지 않으나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정책이 주식에 부정적 영향을 줌

○ 디플레이션

- 화폐가치 상승, 상품가치 하락, 통화량 부족으로 자금 유동성 없음, 소비자 소비 지연, 기업은 수요가 적어지고 가격이 하락하므로 투자를 꺼림 > 주가 떨어짐

○ 중앙은행: 단기금리

- 금리상승 > 통화량 및 투자 감소 > 증권시장 자금 유입 고갈(신용으로 주식 산 투자자들은 상승하는 금융비용으로 주식 매도, 예금이자 높아져 예금 증가) > 주가 하락 > 자금 조달 비용 상승으로 기업 투자 수축 > 수요 위축 > 금리하락

- 중앙은행이 금리를 높이기로 결정했다면 주식시세가 하락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이전까지 주식시장의 분위기가 좋았다면 그만큼 떨어지는 폭은 커진다. 이 차이를 아는 사람은 적시에 빠져 나온다. 주가가 바닥일 때 시장에 들어온 투자자는 큰부를 축적할 수 있다.

- 금리가 떨어지면 무조건 주식시장에 뛰어 들어가야 한다

○ 채권: 장기금리

- 채권시장의 이자가 높으면 높을수록 주식시장에 흘러들어오는 돈은 줄어들고, 채권시장의 이자가 낮아질수록 주식시장으로 들어오는 돈은 많아진다

○ 외화

- 환율(?) 낮아지면 타국화폐로 자국화폐를 사서 조정, 환율이 높아지면 금리 낮춤

- 두 나라 통화 사이의 이자 차익거래

○ 대중의 심리

- 자금이 유동적이든 유동적이지 않든 증시가 돈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하는 것은 사람들의 심리에 달려있다

 

□ 증권심리학

- 주식투자자는 부화뇌동파(증권으로 노름하는자)와 소신파(투자자)로 분류되며, 장기적으로 소신파가 수익을 본다

- 소신파는 돈, 생각, 인내, 행운을 가지고 있다

○ 돈

- 온전한 자기 돈을 가지고 있고 부채가 없을 때는 돈이 있는 것이다.

- 절대 빚내서 주식투자를 하지 말 것

○ 생각

- 생각하고 난 뒤 주식 거래를 해야 한다는 것이고, 또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믿어야 한다

○ 인내

- 주식투자의 가장 중요한 요소, 증권거래소에서는 머리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로 번다

- 투자의 근거가 되는 진단이 맞으면, 즉 올바른 전제에서 출발한다면 투자는 성공할 것이다. 투자라는 건물의 기초가 튼튼하고 올바르면 모든 것은 시간문제이다.

- 대다수 투자자들에게는 폭풍과 악천후를 견뎌낼 수 있는 인내와 주관이 모자란다. 시세가 떨어지면 그들은 즉시 심리적 혼란에 빠져 주식을 팔아 치운다

○ 행운

- 돈, 생각, 인내, 행운 중 하나라도 빠지면 부화뇌동 투자자가 된다

○ 코스톨라니의 달걀

- 조정국면(저점에서 산다) > 동행국면(주가상승, 기다린다) > 과장국면(판다) > 동행국면(주가하락, 기다린다) > 과장국면(저점에서 산다)

○ 성공전략은 ‘남들과 반대로’ 하는 것

- 투자자로 성공하려면, 소신파에 속해야 하고 남들과는 반대로 행동해야 한다

- 하강운동의 과장기인 제3국면에서 매수해야 하고, 매수하고 난 뒤에 가격이 더 떨어져도 동요하지 말아야 한다

- 증권시장을 보는 기술의 핵심은 현재 시장이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가를 정확하게 아는데 있다.

- 시장 악재에도 더 이상 하락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시장이 과잉매도 상태에 있다는 징후로, 이는 곧 바닥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반면에 호재에도 별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이것은 과잉매수 상태를 알리는 것이며, 이미 최고점 근처에 있다는 의미이다

- 거래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주가가 계속 떨어지면 일정기간이 지난 후에 곧 상승운동이 시작될 것임을 알리는 징조이다, 이 때 폭락은 대중의 히스테리 때문이거나 주식소유자들이 모든 주식을 매도함으로써 발생하는 것이다

-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시세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경우라면 좋지 않은 징조이다. 시세가 조금이라도 내려가면 두려움 속에 내림세가 가속화될 수 있다

- 주식거래량이 많은 가은데 가격이 오른다면 이것은 아주 좋지 않은 징후이다. 거래량이 크면 클수록 증권거래소는 하강국면으로 접어들기 때문이다.

-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주가가 서서히 상승하고 있다면 이것은 아주 긍정적으로 볼 수 잇다. 부화뇌동파는 시장에 다시 참여할 준비를 하고, 소신파는 값이 올라간 자신의 주식을 부화뇌동파에게 넘길 준비를 하게 된다

-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시장이 상승 또는 하락하면 동일한 흐름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 거래량이 점차 늘어나면서 시장이 상승 또는 하락하면 흐름의 반전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말한다

- 강세장 끝, 긍정적인 현상들이 한 점으로 몰리며 시세는 현실과의 연관성을 잃어버린다. 투자는 미래에 대고 하는 것이므로, 중요한 것은 산업이 위로 올라가는 속도뿐이라고 말한다

○ 뚜렷한 주관의 소유 여부

- 투자자가 대중의 히스테리에 파묻히지 않으려면 훈련을 해야하며 냉정하다 못해 냉소적이기까지 해야한다

- 상황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내가 탄 배가 잘못된 배라고 생각디면 가능한 빨리 뛰어내려라, 투자자는 단단하기도 하고 유연하기도 해야 한다

 

□ 어떤 주식을 살 것인가

○ 성장산업

- 투자자는 성장 산업을 대중보다 먼저 알아내야 한다. 그래야만 적정한 가격에 탑승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 턴어라운드 주식

- 턴어라운드 기업이란 총체적 위기에 놓여 있어 손해를 보고 있고 곧 파산지경에 이른 기업으로, 시세는 바닥이다. 이런 회사가 턴어라운드에 성공해서 수익을 낼 수 있다면 주가는 급속도로 올라간다

 

□ 모험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 손해를 보는 것도 모험의 일부이다.

- 투자로 돈을 번다면 그것은 고통이 따르는 돈이라는 의미이다. 먼저 고통이 있고 나서 그 다음에 돈이 오는 것이다.

- 손실을 보았다면 그것을 받아들이고 책상을 정리한 뒤 0에서 다시 시작할 각오를 해야한다

- 올바르고 숙련된 투자자는 수익은 높이고 손실은 작게 끝내는 사람이다.

○ 시간의 문제가 아니다

- 누구든 자신의 판단에 따라 독자적으로 생각하기만 한다면, 그는 일하는 시간에 상관없이 이미 90퍼센트의 동료를 앞서가고 있는 것이다.

 

3. 책을 읽고 알게된 점, 느낀점

○ 주식거래 전반에 관한 작가의 생각과 경험들에 관한 내용인데, 경제방송 등에서 한 번씩 들어본 이야기도 많고, 그것들을 한꺼번에 다 정리해서 읽어본 거 자체가 나름의 소득이었다. 다만, 작가의 경험들은 너무 전문적이어서 주식을 잘 알지 못하는 내가 이해하기 어려웠다

○ 경제(주인)와 주식시장(개)에 관한 찰떡같은 비유가 참 좋았다. 경제방송에서 어떤 패널이 인용해서 들어본 이야기이긴 했으나, 그 때는 듣고 별 생각없이 지나쳤다. 그런데 글자로 읽으니 더 이상 잘 설명할 수 없을만큼 훌륭한 비유라고 생각한다. 주식시장은 결국은 경제와 같은 방향으로 가나, 코스톨라니의 달걀처럼 동행할 때도, 과다 또는 조정 국면에 접하기도 한다는 점이 쉽게 이해되었다

○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이라는 부분도 잘 정리된 부분인 거 같다. 주식시장은 무엇으로 움직이는가? 산발적으로 이런 저런 요소들에 대한 대답이 많이 들어봤지만 정리를 못하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 근본 요소, 장단기 요인들을 구분해서 설명해주니 정리가 된다.  역시 경제는 수요와 공급....그리고 돈....돈이 있으면 없던 심리도 살아날 수 있다 말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

○ 그리고 증권심리학....가장 열심히 읽었다. 여기저리 떠도는 투자심리는 다 여기서 나온 말이구나...이런 생각이 들만큼 기본서로 충실하게 쓰신 거 같다. 투자는 남들과 반대로...저점에서 매수....모두가 알고 있는데 쉽지 않은 거 같다

 

4.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것

○ 작가는 세계적인 우량주를 사놓고 수면제를 먹고 자면 가격이 올라가 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또 맨 마지막 10가지 금기사항에서 주식을 사놓은 뒤 언젠가 주식가 오를 것이라는 희망 속에 그 주식을 잊고 지내지 마라고 했습니다. 이 생각들이 보기에는 정반대의 말처럼 보이는데 작가의 뜻은 무엇일까요? 현실투자에는 어떻게 적용되는 걸까요?

 

5. 연관지어 읽어볼 만한 책

○ 부동산 관련 책, 경제일반에 관한 책은 몇 권 읽어보았으나 주식투자 관련 책은 처음 읽어봤습니다. 관련해서 책을 추천하기 어렵고 동료분들이 추천해주시는 책을 읽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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