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기초반 1강 후기 [19기 32조 행복한경자]

주우이 강사님 수업을 항상 들으면서 느끼는 것은 열정이 가득하시다는 것, 그리고 진짜 열심히 강의하신다는 점이다. 배우는 것은 나인데 내가 더 열심히 들어야 하는데 ^^

서울투자반 신청하기 전, 해보지도 않고 2억으로 서울 안에 투자를 할 수 있을까?

내 투자금도 그 정도인데 과연 내가 투자할 수 있는 물건이 서울 안에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평소에 알던 영등포구에 있는 아파트의 매물 가격을 보면서 내 투자금에 들어오는 아파트들은 복도식에 너무 구축이네, 그러면 이런 걸 사야 되는건가.. 그런데 너무 오래되고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아파트 아닌가 하면서 머리가 복잡해졌다. 

그래서 가치성장투자라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아야 되는 것이다. 내가 어떤 집을 어떤 가격으로 살 것인지 개념을 확실히 잡아야 한다. 싼 가격에 가치있는 것을 제대로 사야 한다는 것. (자꾸 나는 내가 아는 지역을 전세가격이 높다는 이유로 그 집을 잡으려고 하고 있다. )

나는 아직 물건 볼 ‘눈’을 기르지 못했다. 그러니 보는 눈을 기르기 위해 남들보다 백배 천배 노력해야 한다. 

사실 아직도 모르겠다. 뭐가 좋은 아파트이고 무엇이 가격이 싼 건지.

쉬운 길로 가는 사람들은 강의에 나온 아파트를 그냥 보러 다니고 어찌저찌 매수를 해서 보유할 마음을 갖지 못한다는데,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내가 힘들게 모아온 종잣돈을 허투루 쓸 수는 없는 일이다.  

주우이님이 강의 듣고 바로 임장을 가버리라고 하셨는데 맞는 말이다. 바로 실행으로 옮겨야 한다. 입지분석을 하고 토요일 조원들과 임장을 가고 시세분석을 해야 한다. 나는 시세분석을 한번도 안해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모르겠다. 이번주 일요일까 시세분석을 하고 시세지도를 다 그릴 것이 나의 이번주 목표이다. 그리고 그 다음주는 단지분석을 하고 단지임장을 하는 것이 나의 단기목표. 그리고 진짜로 매물임장을 3번째 주에 하는 것이 목표!!! 꼭 해야지!!!! 그리고 12월 안에 강서구를 내 앞마당으로 만들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