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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저자 및 출판사 : 앙드레 코스톨라니
읽은 날짜 : 2024. 12. 1. ~10.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 돈 # 투자 #증권심리학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
한 남자가 개를 데리고 산책한다. 보통 개들이 그렇듯 주인보다 앞서 달려나가다 주인을 돌아본다. 그리고 다시 앞으로 달려나가 자기가 주인보다 많이 달려온 것을 보곤 다시 주인에게로 돌아간다. 그렇게 둘은 산책을 하며 같은 목표에 도달하게 된다. 여기서 주인은 경제이고, 개는 증권시장이다.
- P.109
나는 거의 모든 투자자에게 주식을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그러나 성공하려면 수면제를 먹고 푹 잠이 들어 몇 년 동안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듣거나 보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P.116
돈+심리=추세
P.130
이자는 돈의 가격인 셈이다. 금리가 높을수록 돈을 마련하기 위한 가격은 높아지고 대출 수요는 줄어든다. 반대로 금리가 낮아질수록 대출 수요는 많아진다. 이런 식으로 중앙은행은 통화량을 조절한다.
P.140
채권시장의 이자가 높으면 높을수록 주식시장에 흘러 들어오는 돈은 줄어든다. 반대로 채권시장의 이자가 낮아질수록 주식시장으로 들어오는 돈은 많아진다.
P.147
인플레이션의 결과 환율이 약해지면, 중앙은행은 타국 화폐로 자국 화폐를 사는 방법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해서 이것을 저지하고자 한다. 그러나 외환 보유고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자국 통화에의 투자를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금리를 올리는 수밖에 없다. 반대로 환율이 너무 높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고 결국 수출 산업이 위기에 빠지려는 나라는 우선 금리를 낮춘다.
P.150
소신파는 옛날 프로이센의 몰트케 원수가 전쟁의 승리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한 네 가지 요소, 즉 4G를 가지고 있다.
돈(Geld), 생각(Gedanken), 인내(Geduld), 그리고 행운(Gluck)이다.
p.156
강세장과 약세장은 각기 세 가지 국면으로 구분할 수 있다. 조정국면, 동행국면, 과장국면.
강세장은 처음에는 온건하다. 그러다 상승흐름이 도를 넘어 진행된다. 상승흐름은 중간 정도의 주식을 비이성적으로 상승시키게 되고, 결국에 가서는 대량의 무가치한 주식까지도 상승운동에 포함시키게 된다. 새 자본이 유입되면서 공급과 수요의 균형은 파괴된다.
p.191
투자자가 성공하려면 넘실거리는 이 파동속에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이제 어렵지 않다. 그것은 물론 소신파에 속해야 하고, 남들과는 반대로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강운동의 과장기인 제3국면에서 매수를 해야 하고, 매수하고 난 뒤에 가격이 더 떨어져도 동요하지 말아야한다.
상승운동의 제 1국면에서는 이미 최저점을 넘어섰기 때문에 계속 매수해야 한다. 제2국면에서는 수동적인 관망자로서 그 상황과함께 움직이기만 하면 되고, 제3국면에 접어들어 활황기가 오면 이제 시장에서 나갈 준비를 해야한다.
시장이 악재에도 더 이상 하락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시장이 과잉 매도상태에 있다는 징후라고 볼 수 있고, 이는 곧 바닥에 이르렀다는 뜻이다.
반대로 시장이 호재에도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이것은 과잉매수 상태를 알리는 것이며, 이미 최고점 근처에 와있다는 의미이다.
p.207
거래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주가가 계속 떨어지면, 이것은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곧 상승운동이 시작될 것임을 나타내는 징조이다. 이때의 주가 폭락은 주로 실제 가치의 하락 때문이라기 보다는 대중의 히스테리 때문이거나 주식 소유자들이 모든 주식을 매도함으로써 발생한 것이다. 이것이 하강운동기의 과장기인 제3국면이며, 이때 부화뇌동파 투자자들은 우량주든 아니든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모두 내다판다.
p.209
오랜 기간 동안 거래량이 적은데 시세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경우라면 이것은 좋지 않은 징조다. 왜냐하면 이것은 주식이 아직도 시장 회복을 기다리는 부화뇌동파들의 손에 있다는 뜻이며, 이런 가운데 시세가 조금이라도 내려가면 두려움 속에 그 내림세는 가속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
반대로 주식 거래량이 많은 가운데, 가격이 오른다면 이것은 아주 좋지 않은 징후이다. 거래량이 크면 클수록 증권거래소는 하강 국면으로 접어들기 때문이다. 여기서 나는 다시한 번 높은 거래량 속의 시세 상승이 아주 좋은 매수 시기라는 관점에 반기를 든다. 이 다수가 만약 부화뇌동파라고 한다면? 그들은 다음 주에도 계속해서 살까? 이 주식들이 다음 달이면 벌써 시장에 나와 팔리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는가?
p.210
요컨데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시장이 상승하거나 하락하면 이것은 동일한 흐름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하며 거래량이 점차 늘어나며 시장이 상승 혹은 하락하면 이것은 흐름의 반전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뜻한다.
p.211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코스톨리니의 달걀이었는데.
강세장과 약세장을 3개의 단계로 나누어 조정국면, 동행국면, 과장국면으로 냉철하게 바라보는 부분이었습니다.
다른 누구보다도 부회뇌동파에 로,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이 생기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했네요.
동행국면에서 가지고 있는 주식을 팔아버려서 더 큰 이득을 볼 수 있음에도 기회를 놓친 부분이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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