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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리더, 독서멘토
1. 저자 및 도서 소개
저자 - 앙드레 코스톨라니
1906년 헝가리에서 출생한 그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증권투자의 대부였다. 철학과 미술사를 전공했지만 사실은 피아니스트가 되는 게 꿈이었다. 16세에 아버지의 친구에게 투자를 배우기 위해 파리에 오면서 증권계에 입문하였고 20대에 첫 투자를 시작한 이래, 금융세계는 늘 그를 필요로 했다.
"박학다식한 저술가, 유머넘치는 칼럼니스트이자 유쾌한 만담가"(슈피겔지)인 그는 생전에 10여권이 넘는 책을 저술하였으며 8개국어로 번역된 그의 책들은 진정한 투자의 지혜를 갈망하는 전세계의 수백만이 넘는 독자들을 매료시켰다. 한 번도 정식 경제학 교육을 받지 않았으나 수많은 대학에서 강연을 하였고 마치 날씨나 아름다운 여인처럼 '논리가 통하지 않는 주식시장'을 '과학적 논리'로 해명하려 드는 경제학자들보다 언제나 한 수 위에 있었다.
도서 소개
앙드레 코스톨라니 최후의 역작으로 증권 거래와 투자심리에 중요한 변수인 투자의 근본적인 비밀과 기술 등을 안내한 돈 관리 지침서다. 저자는 투자자들에게 21세기 증권시장에 있어서 기회와 위험, 그리고 변화와 상승, 하락에 대한 전망을 보여준다.
2. 내용 및 줄거리
돈의 매력
#부자의 의미
돈은 자유세계의 가치 척도이자 인간의 독립성을 유지하는 가장 큰 수단이다. 돈에는 영향력이 있다. 진정한 부자는 그 영향력을 인지하고 돈에 대해 올바른 태도를 가진다. 돈에 얽매어 강박적인 삶을 산다면 독립적이지 않은 것이다. 부자가 된다는 것은 어느 누구에게도 종속되지 않는 자신의 자본을 가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증권 동물원
#투자란?
인류가 존재하는 한 투자와 투자자가 존재한다. 투자는 노동의 대가로 돈을 버는 일이 아니기에 리스크를 감수하고 뛰어들어야 한다. 투자자는 투자 대상과 시장에 대해 끊임없는 고민과 경험에서 우러난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투자자의 무기는 경험이다.
투자, 무엇으로 할 것인가?
#투자대상
부동산은 유일하게 수익이 발생하는 유가물 투자 대상이다. 그리고 다른 투자시장에 적용되는 호황과 불황, 양방향으로의 과장국면이 똑같이 존재한다.
증권거래소 - 시장경제의 신경 체계
#시장의 특성
진정한 투자자는 실패의 경험을 통해 배우고 시장에 뛰어드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경제와 시장은 장기적으로 보면 같은 방향으로 발전하지만, 그 과정에서는 서로 반대의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
주가를 움직이는 것들 /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공급과 수요 #우상향
상승의 논리는 공급과 수요에 달려 있다.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주가가 오르는 것은 공급보다 수요가 많을 때 뿐이다. 투자자는 국가의 경제, 나아가 세계 경제를 면밀하게 관찰하고 분석할 줄 알아야 한다. 과거보다 미래가 더 중요하다. 경제성장의 원리에 맞추어 주가도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믿음 아래, 도박성 투자가 아닌 여러 해 동안 보유할 주식에 투자해라.
중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인플레이션 #정책 #금리
시장이 경제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인플레이션 또한 주식 시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오히려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인플레이션에 맞서기 위해 중앙은행에서 취하는 조치들이다. 투자자는 인플레이션을 주의깊게 살펴야 하며, 대처하는 국가의 방안도 알아야 한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금리가 올라가면 사람들의 심리, 경제, 증권시장에 영향이 크다. 투자자라면 주가의 흐름을 보고 영향을 예상하고 시장에 망설임 없이 뛰어들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증권심리학
#소신파투자자 #4G
진짜 자본의 힘을 쥐고 있는 사람들은 소신파 투자자들이다. 그들은 ‘4가지’를 지닌 사람들이다.
돈 - 빚이 아닌 오로지 자신의 자본으로 투자한다.
생각 - 옳든 그르든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신념이 있다.
인내 - 투자를 통해 번 돈은 고통의 시간을 인내한 결과물이다.
행운 - 외부요인에 의한 좌절이 계속되면 투자 신념이 무너질 수 있다.
온전히 내 돈으로 투자한다면, 시세가 하락해도 무너지지 않고 신념이 있기에 평온하고 보유할 수 있다. 폭락과 붐이 항상 동전의 양면처럼 공존한다는 것을 잊지 마라. 결국은 시장의 순환을 역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이다.
모험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생각의 중요성
투자 수익에는 고통이 따른다. 손실은 회복하려 하지 말고 받아들이되, 한 번 시작했다면 적어도 이익을 보아야 한다. 투자에 시간을 많이 들인다고 해서 꼭 실력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투자에 대한 생각의 깊이가 실력을 결정한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70년 이상을 투자 시장의 한가운데서 보낸 저자의 경험과 혜안은 모든 투자시장을 관통한다는 것을 느꼈다. 시장의 순환과 인플레이션의 영향, 그 안에서 전업투자자로서 어떤 시각으로 경제를 바라봐야 하는지 간접경험을 해볼 수 있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일단 책이 매우 어려웠지만 저자가 워낙 위트있는 성격이라 재미있었다. 70여 년을 투자시장에 있던 저자의 말들은 압도적인 세월과 경험 덕분에 진리와도 같았다. (아무것도 모르고 깔짝대던 과거의 주식투자 경험이 얼마나 부화뇌동이었는지, 나의 작은 돈들이 소신파 투자자의 자본이 되었겠구나 생각도 들었다.)
읽다 보니 전업투자자로서의 성공을 위해 갖춰야 할 멘탈이나 대담함은 어느 정도 타고나야 하는 면이 있겠으나… 시장과 투자대상에 대한 관심과 애정, 그리고 경험과 실력은 노력으로도 가능한 부분이라는 것을 느꼈다.
투자자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념과 꾸준함인 것 같다. 4G로 따지면 생각과 인내이다. 자본은 있다가도 없을 수 있고 유동적이고 행운은 개인이 다룰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생각과 인내 두 가지만이 처음부터 끝까지 내 안에서 생겨나고 발전시켜야 하는 것들이다. 저자의 굳건한 신념, 자신을 향한 신뢰도 하루 아침에 생겨난 것은 아니리라. 시장에서 살아남는 것이 결국 투자의 처음이자 끝이다. 책을 통해 투자의 본질을 배운 느낌이다. 살아 남기 위한, 오래 하기 위한 요소들을 내 안에 차곡차곡 쌓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
10가지 권고 사항/10가지 금기 사항 (전자책)
투자를 했다면, 지키거나 어긴 사항이 있는지
투자를 할 예정이라면(하지 않았다면),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새길 것인지 궁금하다.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보도 섀퍼의 돈>
<사요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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