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 우리는 근본을 묻는 일이 잘 없다는 것, 그리고 그런 질문에 대한 답이 쉽지 않습니다. 만약 ‘나에게 일이란 무엇일까?’라 질문해도 도통 답이 찾아지지 않거든 질문을 살짝 바꿔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일에서 무엇을 얻고 있나?’ ‘나는 일한 대가로 무얼 가져가고 있나?’ ‘나는 일이 주는 무엇에 기뻐하는가?’라고요. 우리는 일한 대가로 돈을 받습니다. 그런데 돈만 받는다면 손해 보는 거예요. 무슨 소리일까요?
- 어떤 일을 그르치는 경우를 보면 나중에 해야 할 것을 먼저 하거나 먼저 해야 할 것을 후로 미루어서일 때가 많습니다. 무엇이 중요한지 미처 간파하지 못해 덜 중요한 걸 붙들고 있을 때도 적지 않고요. 이는 일의 본질을 헷갈려서 생긴 결과입니다.
- 프로가 되고 싶고 프로로 인정받고 싶다면 프로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나는 나를 위해 일하고 결과로써 기여하겠다’라는 생각입니다. 조직이나 세상이 우리의 노력을 즉각 알아주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말기 바랍니다. 오히려 마음속에 이런 오기, 배짱 하나쯤 품으면 좋겠어요. ‘당신들은 나를 알아주지 않는군. 하지만 좋아. 언젠가는 나를 인정하게 해주지!’라는.
- 자신을 브랜드로 인식하는 사람이라면 기꺼이 시도하고 도전할 수 있습니다. 매일 하는 행동이나 선택이 장기적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여주는가를 기준으로 삼으니까요. 저 역시 어려운 프로젝트를 피하지 않았습니다. 힘들지만 그 일을 하고 나면 성공하든 실패하든 제가 많이 배우고 성장할 거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했다는 말을 종종 하잖아요? 그 ‘묵묵히’도 결코 가벼운 말이 아닌 겁니다. 온갖 유혹과 좌절과 불확실성이 날마다 의지를 꺾고 주저앉히려 해도 거기에 넘어가지 않고 지속적으로 뭔가를 해왔다는 뜻이니까요.
- 제겐 마음챙김도 도움이 됐습니다. 우선 감정에 휩쓸리지 않게 됐어요. 살다 보면 화날 때가 있잖아요. 화가 나는 순간엔 우리는 온통 ‘화’라는 감정 덩어리가 되는데, 그러지 않도록 감정과 나를 분리하고 바라보는 겁니다. ‘네가 화가 났구나’ 혹은 ‘너 지금 슬프구나’ ‘아, 쓸쓸하구나’ 하며 자신의 상태를 알아차리는 거죠. 중요한 것은, 알면 통제력이 생긴다는 거예요. 화났음을 알게 되면, 더 정확히 말해 화가 났음을 알아차리면 화난 상태에서 빠져나올 수 있어요. 자신을 알아차리면 감정이나 협소한 자기인식에 치우치지 않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됩니다. 좀더 나은 자신이 될 수 있겠지요?
- 우리는 죽을 때까지 자기 자신과 살다 갑니다. 죽도록 사랑했던 사람과도 언젠가는 헤어져야 합니다. 그러니 죽는 그 순간까지 함께하는 존재는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그런 존재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나요? 얼마나 사랑하나요?
[깨적]
목표를 향해 달려가다가 주춤할 때가 있는데 본질을 잊은듯 하다. 투자나, 회사에서나 본질을 찾아야 한다. 올해 회사에서는 성취감이 점점 없어지고 그냥 그런대로 지냈다. 일한 대가로 돈을 받긴 하지만 성취감은 나 스스로 느껴야 하는데 이상과 현실이 맞지 않는 부분에서 포기하게 되면서 흘려보낸 시간들이 아쉽긴 하다.
스스로를 위해 일하는 것이며, 내가 주인이라는 태도와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나를 위해 일한다 생각하고 주도권은 내가 잡자!
묵묵히가 결코 가볍지 않다. 앞서 나간 선배님들을 보며 해나가자 할 수 있다! 내가 왜 해야 하는지? 이루고자 하는 것이 뭔지? 본질을 다시 되새기고 행동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