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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내가 얕게 알고 있던 부동산 지식이 다 뒤집히는 2주차 강의 였습니다.
저환수원리의 법칙이나, 단기/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부동산 투자, 경제위기가 주는 기회 등 모든 내용이 새롭고 벅차서 들으면 들으수록 참으로 귀한 시간이다- 놓치지 말아야지 라는 일념으로 초집중하여 듣게 되더라구요-
강의를 들으면서,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저의 걱정거리가 하나 생겼습니다.
'통화량과 입주물량을 보며 부동산 투자를 잘 진행해야 하는데, 통화량은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입주물량을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라는 관점에서의 걱정거리입니다.
최근 국내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원화의 가치 하락, 국내증시의 폭락이 있었고 이를 방어하기 위해 나라에서 매일같이 엄청난 양의 화폐를 찍어내며 2주간 151조원어치의 RP를 사들이고 있다는 뉴스때문입니다.
통화량이 이렇게 빠르게 증가한다는 것은 곧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있을거라는 의미일텐데…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영역에서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는 이런시기에 나는 단순히 입주물량만을 살피며 투자를 진행하는게 맞는 것인가? 하는 불안감이 급습했습니다.
경제적인 위기가 주는 기회라는 측면에서 나는 잘 대비를 하고 있으면 된다, 라고 마음을 다잡지만… 초보자의 입장에서 이게 얼마나 두렵고 무서운 것인지 사실 아직도 가늠이 되지 않아 걱정만 한가득인 상태입니다.
용기가 필요해요 ㅠㅠ
2주차 강의는 파도이론에 대한 부분이 가장 흥미로웠던 것 같습니다.
부동산의 하락장과 상승장에 대해 그 시작점 예측을 어떻게 하는것인가 늘 의문이었는데…
파도가 강남부터 치고 그 이후의 웨이브가 강남 인근에 순차적으로 들이닥친다는게 너무나 신선했어요.
그 파도의 구간이 짧으면 2주, 길게는 2년도 걸린다는 점에서 조급하게 먹었던 마음이 차분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이 좋은 시기가 대체 언제 끝나는가, 다 끝나고 나서 내가 투자가하게 되는건 아닌가 불안했거든요.
길게는 2년도 걸린다는 그 파도- 그쯤이면 아마 다시 하락이 시작되는 도시도 생기지 않을까?
그럼 정말 투자의 시기가 그렇게까지 유의미한건 아니구나, 다 하기 나름이구나 라는걸 깨닫고 나니 저절로 마음이 진정이 되더라구요 ^^
아직 갈길이 한참 멀지만, 열심히 나의 방식으로 메모한 강의 내용을 되짚어가며 흘려버리는 정보가 없도록 뇌새김을 하는 중입니다.
화이팅해야지!! 이얍!
댓글
강의수강, 후기까지 고생하셨습니다 :) 강의 완강까지 응원할게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