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 1년 6개월 만에 관심 단지가 생겼습니다. [리썬]



안녕하세요.

한계를 극복하고 성장할 투자자 리썬입니다:)

월부학교 가을학기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번 글은 지난 3개월 제가 가장 많이 성장한 부분에 대해

복기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저는 월부에 온지 1년 6개월만에 처음으로 관심단지가 생겼습니다.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남들은 1호기도 하고 남을 시간에...

이제야 관심단지가 생겼다니...

싶으실 수도 있겠지만

이전 제 글에서도 나왔듯

저는 느리기도 하고 에너지가 조금 낮은 사람으로...

관심단지를 만나기까지 1년 6개월이 걸렸습니다.

느리지만 그래도 할 수 있다!!의 아이콘이 되기 위해 노력해보겠습니다!

TOP3 찾기

출처 입력

이전 글에서도 나왔지만 저는 앞마당에서 1등을 뽑아 본적이 없었습니다.

앞마당들을 방치한 탓에 시세에 대한 감이 전혀 없었고,

살펴보지 않으니 기억이 나지 않는 단지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앞마당 전수조사 리스트에 단지명, 시세, 전고점을 채워넣고 막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뭐가 저평가지..."

"이건 별로여서 싼거 같은데..."

"저건 좋아서 비싸잖아..."

투자금 범위 +1억 단지들 중 전고점대비 많이 빠진 단지들,

지도 보면서 입지가 좀 별로인 곳은 과감하게 버려버리기 등

월부에서 배운것과는 다른 이상한 방식으로 저평가 단지를 찾고 있었습니다.

(뭐하는 거야...정신을 차려라...)

이때부터 센쓰튜터님의 1:1 밀착케어가 들어옵니다.

제가 저평가 단지 리스트를 제출하지 않자

"썬님~ 빠르게 뽑아보시죠"

"썬님~ 언제까지 될까요??"

항상 침착하고 여유있는 튜터님께서 "빠르게"를 강조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순간, 아 내가 너무 느리구나! 나 너무 여유부리는구나!를 깨닫고

빠르게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느렸다...^^)

매물코칭 이후 튜터님께서 저에게 "빠르게"를 강조한 이유를 깨달았습니다...ㅎㅎ

** 제가 저평가 단지를 찾았던 단계를 알려드립니다.

1단계. 억대별 단지들 중 저평가 찾기 (투자금 범위에 들어오지 않더라도 OK!)

2단계. 투자금 범위를 벗어났지만 저평가, 투자금 +1억원대 저평가, 투자금 범위 저평가

3단계. 투자금 +1억원대 저평가, 투자금 범위 저평가를 전임을 통해 매물상태 파악

4단계. 매물임장을 통해 TOP3 뽑기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투자금이 아닌 저평가 단지를 우선적으로 찾는 것이였고,

전임을 통해 네이버 시세가 아닌 각 매물들의 상황을 살펴봐야 한다는 점이였습니다.

실제 광고보다 천만원이상 네고가 가능한 물건들이 있었습니다.

첫 매물코칭

한가해보이 멘토님♥

그동안 관심단지가 없던 저는 실전반 이후 제공되는 매물코칭 쿠폰을 단 한번도 써본적이 없었습니다.

관심단지가 없었거든요...

TOP3단지를 매임하고 온 날 처음으로 매물문의 시트지를 작성하느라 참 고생했네요...ㅎㅎ

힘들게 작성한 매물문의 시트지를 튜터님께 제출하고,

튜터님께서는 매물코칭을 해보자는 제안을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저의 첫 매물코칭.

한가해보이멘토님께서 코칭을 해주셨고, 결과 적으로 제가 올린 단지는 OK받았지만

이미 주말사이에 매물이 날아가서 매수를 할 수는 없었습니다.

매물코칭 과정에서 제가 뽑은 단지들의 가치를 거인의 어깨를 통해

확인 받을 수 있었고, 제 상황에서 최선이 투자에 대해,

그리고 항상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네이버 시세만 보고 안된다고 생각했던 단지들에서

물건을 만든 수강생 분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너무 부러웠지만

그분들은 그 전부터 그 단지를 트래킹 해왔기때문에 싸다는 확신이 있었고,

물건을 만들 수 있었던 거였습니다.

트래킹의 중요성,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 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찍어본 마침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학교 시작할때부터 자신감이 없고, 의기소침한 저에게 튜터님께서는

마침표를 찍고 성공경험을 하는 것에대해 강조를 해주셨습니다.

이번 매물코칭도 투자로 이어졌다면 너무 좋았겠지만

튜터님께서 저에게 제안하신 이유 중 하나는 마침표를 찍게 해주고 싶었다는 점이였습니다.

저는 감정기복도 심하고, 걱정이 많아, 행동을 잘 하지 못하는 편인데

센쓰튜터님은 회복탄력성이 빠르시고 늘 침착하셨습니다.

저에게는 너무나 큰 문제와 걱정이라 호들갑 떨었던 적도 많았지만

튜터님께서는 항상 침착하게 괜찮다고 안심을 시켜주셨는데,

이제 센며들어서 튜터님께서 썬님~ 괜찮아요~ 할 수 있어요! 해주시는 말씀만 들어도

마음이 너무 평온해집니다ㅠㅠ

제가 행동할 수 있게 도와주신 센쓰튜터님, 비브반장님, 숨유지 부반장님, 부사남 부반장님,

에센슈 반원분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