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욕망과 타인의 욕망

부동산을 구매하는 사람마다 각자의 사정이 있다. 실거주를 위해 매입을 하는 경우도 있고, 투자 목적으로 전세 등을 끼고 매입을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구매할 때 고려할 요소가 다르고, 접근도 달라야 한다.

 

마찬가지로 거주환경도 각자가 처한 사정에 따라 중요한 요소가 다르다. 직장과의 접근성, 학군, 주차장, 조경 등등. 투자를 위해서는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욕망하는 요소가 많은 곳을 골라야한다. 그리고 토지가 가진 입지 독점성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강남이 좋을 수밖에 없는 이유이자, 일본에서도 미나토구나 치요다구가 잘 나가는 이유다.

 

부동산도 실물 자산이기 때문에 통화량이 증가함에 따라 화폐로 표시된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다. (화폐 가치 하락) 특히 한국의 경우 2000년대 이후 높은 경상수지 흑자(GDP의 약 5%)를 기록하며 2014년 순대외채권국의 반열에 올랐다. 중국과의 경쟁이 심해진 요즘에도 미국으로 많은 수출을 하며 GDP 대비 2% 남짓의 경상수지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실거주라는 목적을 바탕으로 나도 욕망하고, 타인도 욕망할 만한 입지에 위치한 부동산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그 중에서 저평가된 물건을 발굴해서 일정기간 이상 보유할 계획을 세워야 한다.

 

지금 시점에서 내게 필요한 건 인내심일 수 있다. 개인적인 변화와 부동산 투자 공부의 시작으로 빨리 투자를 시작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하지만 불확실한 거시적 상황에서 적어도 1년 정도의 호흡을 가지고 공부와 투자처 물색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

 


댓글


드림텔러user-level-chip
24. 12. 16. 10:16

강의 후기 감사합니다!! 오늘도 빠이팅하세요~!!

훈훈한공원user-level-chip
24. 12. 16. 10:23

하.. 맞아요 ㅠㅠ 레알님 말씀처럼 저도 빨리 투자를 하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한편으론 지금 정세가 불안해서 걱정이 되는 마음도 생기는거 같아요. 일단 공부를 하면서 지켜봐야겠어요!

복땅이user-level-chip
24. 12. 17. 08:07

맞아요! 긴 호흡을 가지고 공부와 물색을 병행하다보면 좋은 물건지가 딱 보이는 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