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년에는 부유한 삶을 살고 있을 yesica입니다 : )
작년 12월 열반스쿨 기초반을 통해 월부에 입성하고
딱 1년 만에 실전반을 수강하게 되는 행운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11월29일 첫 ot를 시작으로 매일매일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는 중이지만
동료들을 보며 제가 그동안 얼마나 엉터리로 해왔는지
얼마나 부족한 지 알게 되어 힘들지만 우당탕탕 열심히 쫓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가랑이 찢어지는 중...ㅋ 그래도 행복하당^^)
실전반은 처음이지만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던
실전반의 꽃이라는 튜터링데이가 어제 있었습니다.
튜터님을 영접한다는 설렘 & 기대감과 임보발표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공존했습니다. (제가 발표울렁증이 있거든요 ㅋ)
두둥탁~!! 튜터링데이 d-1 오후 5시 임보발표자 발표!!
슬픈 예감은 왜 틀린 적이 없는거니? ㅠ 전원 발표라니...ㅠ
임보에 내 생각 따윈 집어넣지 않아서 어떻게 5분을 채워야하나하는 걱정에
밥도 안 넘어가고 잠도 안 왔습니다..(msg조금 첨가했어요ㅋ;)
어떻게 발표하면 좋을까 생각하는 과정에서 무엇을 잘못했고
아~ 이런 걸 더 첨부하면 좋겠다는 걸 스스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래서 튜터님께서 전원발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신거구나...
그제서야 튜터님의 깊은 뜻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튜터님♥)
드뎌 d-day
떨리는 마음으로 스터디룸으로 갑니다.
피드백 받기 전부터 놀라고 시작합니다.
1. 튜터님 실물이 너무 예뻐서 놀라고
2. 튜터님이 초동안이셔서 너무 놀랬어요
놀란 마음 진정시키고 드뎌 대망의 임보발표!
main발표자분(나슬님, 헤일리님, 코스님)들의 임보를 보며
아~ 임보란 저런 것이구나..임보는 저렇게 써야하는구나를 알게 되었고,
솔이맘님, 베비슈우님, 오대로님, 필디님, 청주맘님 임보들도
bm할 사항들이 매우 넘쳐났습니다...(나 빼고 다 잘햇!)
그리고 이어지는 튜터님의 피드백..
임보는 보고서가 아니예요..
임보는 내 투자를 위한 실험실입니다."
아~ 그렇지~ 과제하는 게 아니지 투자를 하려고 하는거지~
그동안 임보를 과제처럼 받아들여 하기 싫은 걸 억지로 꾸역꾸역했던 날들도
반성이 되었습니다. (실전에 와서 얼마나 회개를 하는지 몰라요 ㅋ 대역 죄인같음 ㅋ)
전원 발표하고 전원 피드백을 받느라 예정된 시간보다 많이 딜레이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는 튜터님의 진심도 느껴졌습니다.
(우리 튜터님은 진짜 찐 기버이시다♥)
그리고 튜터님과 함께하는 임장튜터링~
임장하며 1:1코칭도 함께 해주셨는데요~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여쭤봤는데 아주 명쾌하게 답변해주셔서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이때 또 한 번 튜터님의 통찰력과 혜안에 놀랍니다.
튜터링데이는 그야말로 놀람과 충격의 연속이었어요
아쉬운 점은 질문을 많이 하라고 하셨는데
질문을 많이 준비해가지 못한 점과
기차시간 때문에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정말 아무런 대가없이 아낌없이 다 내어주시는 지니튜터님♥
바쁘신 와중에 귀한 시간 내주시고 광땡즈의 멘토님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니튜터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