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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이리] 독서후기 #42 '아비투스'

24.12.17

 

 

 *책 : 23년 여름, 유디튜터님의 추천으로 처음 읽었던 책이자 3번 재독할 만큼 재밌게 읽은 책. 아이를 키우는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고, 아이를 낳게 되면 그때 꼭 읽어보고 싶은 그런 책이다. 우리가 어떤 가정에서 태어나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에 따라 우리의 행동과 생각이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에 관한 이야기.

 

 

[본 것+깨달은 것]

 

  • 53p 긴장한 모습을 절대 보이지 마라. 지위가 높은 사람은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두려움, 거부감을 감추는 것이 그들의 구별 짓기다. 항상 격식을 지킴으로써 인간관계를 보호하고, 자신을 긍정적으로 돋보이게 한다. 모든 상황에 평정심을 유지하는 법을 연습하면 좋다. 자신의 역할을 생각하고, 감탄이나 짜증의 표현을 억제하고, 무례에 동요하지 말고 표정과 몸짓언어를 통제하라. 침착한 태도는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그래야 스트레스 상황에서 고쳤던 버릇이 다시 튀어나올 위험을 막을 수 있다.

    → 나의 긴장과 두려움을 나타내는 것은 나에게 마이너스이다. 항상, 모든 상황에 평정심을 유지할 것. 내가 갖고 싶은 침착한 태도. 나는 감정이 되게 요동이 없는 편이긴 한데, 긴장은 또 다른 영역 ㅎㅎ 

     

  • 62p 관대함은 누구나 보일 수 있다. 관대함에는 여러 면모가 있다. 다른 사람에게 신뢰, 시간, 관심을 주는 사람은 관대하다. 다른 사람이 먼저 빵을 고르게 한 후 마지막에 남은 빵을 먹는 사람은 관대하다. 다른 사람의 권리도 존중하는 사람은 관대하다. 다른 사람의 작은 실수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모른 체하는 사람은 관대하다. 다른 사람의 희생으로 이익을 챙길 기회가 있더라도 그것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은 관대하다. 자신의 어리석음을 스스로 용서할 줄 아는 사람은 관대하다. 역설처럼 들리지만 관대함은 사소함에서 시작된다.

    → 타인에게 관대한 것이란 이런 것이라고 상세하게 알려주는 부분. 평소에 알고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있었던 부분도 있다. 관대함은 사소함부터 시작된다.

 

 

  • 100p 부가 증가할수록 유용성을 따지는 질문은 점점 더 사라진다. 유용성 대신 세련됨과 우아함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 유용성 보다는 세련됨, 우아함. 이게 부동산에서도 통한다. 백팩보다는 샤넬백. 실용성보다는 ‘나 여기 살아’ 하는 것. 

     

  • 134p 바이올린 연주자 율리아 피셔는 느슨해지지 않는 태도를 강조한다. "음악가라면, 연습이 일상과 평생을 결정합니다. 음악가는 평일에만 출근하는 직장인이 아닙니다. 주말에도, 크리스마스에도, 생일에도 연습해야 합니다."

    → 느슨해지지 않는 태도. 자모님께서 루틴에 대해 이야기해주셨던 부분이 떠오른다. 루틴은 매일 하는 것. 주말이라고, 임장 다녀왔다고 하지 않는 건 루틴이 아닌 거다. 시세도 매일 봐야하는 것.

     

  • 179p 돈이 주는 자유는 감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아비투스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수없이 인용된 자유로운 시간 재량권은 사고와 행동을 바꾼다. 어느 정도의 재정적 완충재를 가진 사람에게 노동은 (어느 정도) 선택의 문제다. 초등학교 교사는 수업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경영 컨설턴트는 덤핑 가격에 강연을 계약하지 않고 자신의 능력에 맞는 보수를 요구할 수 있다.

    → 돈이 주는 자유. 경제자본을 가진 사람은 자유로운 시간을 가지고, 그 시간들은 사람의 사고와 행동을 바꾼다. 여유가 생기는 거다.

     

  • 184p 구매 유혹을 이겨내라. 소비의 유혹은 곳곳에 숨어 있다. 돈으로 순간적인 기쁨을 사는 것보다 가족이나 친구 혹은 자신을 위한 시간을 씀으로써 기쁨을 얻는 것이 더 나은 습관이다. 종종 스마트폰 없이 지내기, 맨발로 걷기, 즉흥적으로 커피 한잔의 여유 즐기기. 친구들에게 아무 연락이 없더라도 자주 외출하기. 삶을 주의 깊게 구성할수록 위로 소비가 덜 필요하다.

    → 소비로 가는 고리를 끊어버려야 한다. 삶을 주의 깊게 구성하는 거. 이건 부자가 될 수록 더 느끼는 부분인 것 같다. 돈으로는 순간적인 기쁨만 안겨 준다. 그것 보다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주변이 더 나은 사람들로 채워지는 것이 진짜 행복한 거 아닐까.

     

     

  • 192p "돈이 사람을 아름답게 한다." 마돈나가 말한다. 돈이 사람을 영리하게 하고, 교양 있게 하고, 경험하게 하고, 좋은 관계망으로 이끌어준다. 돈에서 이런 효과를 얻으려면 나머지 여섯 가지 자본 유형을 확대하는 데 의식적으로 돈을 써야 한다.

    → 소비해야 하는 부분. 아비투스는 무작정 돈을 아끼라고 하는 그런 경제서가 아니다. 여섯 가지 자본 유형을 늘리는 데에는 돈을 써야 한다. 그것도 의식적으로. 지식자본을 늘리기 위해 강의료와 임장비를 쓰는 것은 현명한 소비인 거다.

 

  • 254p 폭로를 적게: (유명인이 아니라) 엘리트는 사생활을 지킨다. 그들에게 새로운 접근은, 친숙한 사람들과의 편안한 교류를 해칠지 모르는 위험을 뜻한다. 그러므로 당신의 입이 아주 무겁다는 신호를 보내라. 남의 험담을 절대 하지 말고, 유명인과 잘 아는 것처럼 함부로 이름을 들먹이지 말며, 아주 사소해 보이는 정보라도 경솔하게 전달하지 마라.

→ 아주 사소해 보이는 정보라도 내가 판단하지 말고 경솔하게 전달하지 않기. 조심 또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댓글


보름달21
24.12.20 23:45

독서 후기까지 고생하셨습니다. 꾸준한 독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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