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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부방

한 번의 투자에 2년이 걸려도 결국 해내는 방법 [시소입니다]

24.12.17

안녕하세요,

내가 보고 경험한 것을 나누는 월부인이 되자!

시소(see&saw)입니다.

 



투자에 분명한 정답이 있는데,

정답을 나만 못찾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신적 있나요?



 

 



시장을 더 넓게 보는 멘토님, 튜터님 눈에는

보이는 정답이 왜 나한테는 안보이는걸까? 하고

고민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투자의 정답은

아무도 대신 해줄 수 없는 것.

 

 

내가 정하는 것이란 것을

여름학기 동안 마주했던 3가지 벽(고민들)을

행동을 통해 극복했던 이야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첫 번째. "좋은 지역 투자에" 집착하지 않기 (feat. 단지 vs 단지)



 



"이렇게 또 종잣돈을 모으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 라는 생각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좋은 지역에 투자하고싶다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를 못했습니다.

 

 

그렇게 무더웠던 7월의 여름날에

평소대로 앞마당을 늘려만 갔습니다.

 

 

"무조건 투자할거야"라는 마음으로

달려들어도 어려운 투자인데.

공부를 위한 앞마당을 늘려가는지도 모른채 말이죠.



 

 



투자가 되지 않자,

지난 투자를 대응하며 채워간 앞마당이

너무 많아 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나에게 가장 좋은 투자일까? 고민은 있었지만

나의 생각에 확신을 갖기 위한 행동이 없었습니다.

 

 

스스로 생각에 확신을 갖기 위해

한 달의 시간동안. 내가 보는 지역이 얼마나

가격적으로, 가치적으로 좋은지

 

 

단지 vs 단지로 비교의 필요성을 느꼈기에.

한 달의 시간 동안 서울 25개구와 수도권 앞마당 8개

총 33개의 시세를 매일의 루틴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이 정도면 내가 하는 선택에 대한 근거와

정답이 보일 줄 알았지만.

 

 

가치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단지들이

많았기에 더 복잡해진 상황에 어려움을 느꼈고,

막연하게 여러지역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가치 있고 저평가된 단지들이 많은 지역내에서

내 상황에 맞는 지역을 좁혀서 찾아가는 것

해야 비로소, 투자를 위한 첫 번째 준비를 한 것임을

배워갈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더 좋은 단지를 사고 싶은 욕심버리기 (feat. 애매한 투자금)

 

투자를 하면서 돈이 딱 1,000만원만

더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신적 있나요?

 

 

 

여름학기 투자물건을 찾아다니는 동안

가장 많이 했던 생각입니다.

 

 

절대가도 싸고, 전세가도 저렴한 시장에서

가격을 협상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투자는 좋은 단지를 사는 것이 아니라,

가치 있는 것 중 저평가 인 것을 사는 것이다.

 

그리고,

할 수 있는 투자 중 최선의 투자를 하는 것

중요성을 마르고 닳도록 배워왔지만.

머리로 이해한 부분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진짜 깨달음은 행동까지 이어지는 것."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책 에서도 

부자 아빠는 깨닫고 행동하지만,

가난한 아빠는 깨닫기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저 역시 생활권 내에서 조금만 더 가격이 조율되면

더 좋은 단지에 투자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망설이며 10일을 보냈습니다.



 





10일 동안 상급지 매물을 찾아다니며,

부족한 투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밥과 김치먹으며

돈을 모아오겠다고 협상하던 그 사이,

 

 

단지의 가치를 알아본 다른 투자자에게

투자금에 들어오고, 조건이 좋았던 물건이

결국 매물이 매도되었습니다.

 

 

 

그제서야 날려보낸 기회의 무게를

뼈저리게 느끼며, 배웠습니다.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단지 자체의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투자는 ‘완벽한 단지’를 사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단지’를 선택하는 것

현장에서 배운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혹시, 마주하는 투자 기회 속에서

 

완벽한 투자를 하기 위해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내가 고민하는 요소들을 기록하며

기회비용을 시각화 하여

<선택>하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세 번째 벽. 더 버는 투자에만 몰입하지 않기

 



나의 투자를 가로막는

불편한 상황들을 마주한 적이 있나요?

 

 

날려버린 기회와 아쉬움을 뒤로

한번 만 더 해보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셋 째달 임장지로 향하였습니다.

 

 

초신축 단지를 같은 투자금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현실은 저를 설레이게 했고,

가계약금을 넣기 직전까지도

선택을 고민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싱글 투자자로서 소액 추가 대출 상황에서,

리스크가 적고 선호도가 높은 단지에

투자하겠다는 기준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더 버는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이유로

가계약금을 넣기 전까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머릿속이 복잡해지자 각각의 강점과 단점을

기록하여 투자 우선순위를 정리했습니다.

 

 

 

그렇게 고민한 끝에

더 버는 투자가 아닌 잃지 않는 투자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한 번의 투자에 2년이 걸려도

결국 해내는 방법 총정리

 

첫 째. 지역이 아닌 단지 vs 단지를 고민하기

 

 

둘 째. 조금 더 좋은 단지를 사고싶다는 욕심버리기

 

 

셋 째. 더 버는 투자에 초점 두지 않기

(리스크 헷지 고려)



 

-

투자를 하는 동안,

정말 많은 부동산 사장님들을 만났습니다.

 



주마다 20분이 넘는 사장님들을 만나는 동안

 

"전세가를 그렇게 높게 맞추면 위험하다."

"돈을 더 모아 와라"

"그 돈으로 지금 투자할 수 있는 단지는 없다"

 

거절하는 19분의 사장님들 사이에서





 





단 한 분,

협의 해볼게, 전세 구해볼게

할 수 있다고 여러번 외쳐주신 사장님과

최종 계약을 하였습니다.



 



 



비가 내리고 날이 추워,

정말 나가기 싫은 그런 날에도,

 

 

 

‘한 번만 더 해보자’,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행동하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시는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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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김뿔테
24.12.17 14:05

시소튜터님 한번만 더 해보자, 할수 있다는 마음가지고 행동하겠습니다~! 당신의 생각이 곧 당신을 만든다는 말 잊지 않겠습니다ㅎㅎ 축하드립니다♥

월부Editorcreator badge
24.12.18 08:25

시소님..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쪼금만 더 있으면 딱 좋겠다! 란 생각을 안 하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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