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찬란한 미래로 한 걸음씩 걸어가는 오색찬란입니다!
지난 일요일 12월 15일은 고대하던 오하 튜터님과의 튜터링데이였습니다~
튜터님과의 첫 만남을 앞두고 떨리기도 하고 빨리 뵙고 싶기도하고 그랬던 것 같은데요!ㅋㅋ
아침 8시반부터 밤 9시반까지 하루의 절반이나 되는 긴 시간이 어찌나 휘리릭 갔는지...
그만큼 비교분임, 사임발표, 튜터님의 피드백과 일타강사느낌 팍팍 나는 특강(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저는)
그리고 에필로그 같았던 마지막 티타임까지 모든 시간이 소중하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1. 비교분임
비교임장을 하는 동안 튜터님은 임장지와 비교 임장지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해주셨습니다.
저는 처음 가본 생활권이 많았던 비교 지역은 임장지와 닮은 구석도 많고 다른 면도 많았는데요,
임장을 마치고 나니 지금 임장지의 특징과 위상이 좀 더 구체적으로 채워진 것 같았습니다.
또 튜터님이 가르쳐주신 임장 방법을 배우고 이를 임장하시면서 어떤 사고의 흐름을 통해 투자로 이어가시는지를 옆에서 보고 들을 수 있었는데요, 튜터님은 나와 같은 상권의 모습을 보고 이런 것을 떠올리시는구나, 이게 투자로 이어지는 사고구나! 하는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튜터님께 이 날 듣고 옆에서 보았던 걸 정리해보니 제일 중요한 건 임보 따로 쓰고 임장 따로 하는 게 아닌, 두 가지가 계속 호환되면서 투자적인 결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임보에 쓰고 조사해 온 내용이 현장에서 정말 맞는지 확인하고 임보에 내가 뭘 쓸지를 고민하면서 임장을 해야하고 튜터님은 그렇게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있으면 바로 핸드폰 메모장으로 보내 집에 가서 다른 게 아니라 그걸 임보에 쓰신다고 하셨습니다. 듣고 보니 너무 맞는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면 임장과 임보를 형식적으로, 혹은 기계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정말 임장지의 가치를 맞춰가는 퍼즐을 내가 하나 하나 직접 연결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과정들이 더 재밌게 느껴질 것 같기도 했습니다.
튜터님과 함께 하는 타임이 아닐 때도 저희 조에는 비교임장지가 앞마당이신 동료분들이 많이 계셔서, 저는 동료분들에게 돌아가면서 임장 가이드를 받는 효과 2배 임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큰 행운이었고 참 감사했습니다!
2. 사임발표
저희 조의 사임 발표자는 모두였습니다! 두둥.
차례대로 발표 파트를 할애해주셨고 정말 모든 동료분들의 임보에서 배울 점이 있었습니다.
오하 튜터님은 정말 타고난 튜터님이신게... 저희가 최대한 오늘의 모든 시간마다 배우고 얻어갈 수 있는 것을 많이 만들어주시기 위해 환경을 세팅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매 발표 마다 동료분들 임보에서 bm할 것들을 카톡방에 제출했는데, 이거 이거 너무 좋았습니다. 아주 몰입이 너무 잘되더라구요! 그리고 그 때 그 때 배울점을 정리하고 한 번 더 타자로도 치면서 머리에 두번 긁으니까 확실히 기억에도 잘 남았습니다.
저는 왜 제 이름이 계속 안불리나 시간이 갈수록 이미 발표한 동료들이 점점 부러워져갔는데
입지부터 시세파트까지 모두 발표하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ㅠㅠ 장수만 많지 부족한 임보라고 생각해서 정말 당황했는데요.. 그래서 부족했던 발표내용에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특히 시세지도에서 제 생각을 정리해서 잘 말했다면 좋았을텐데 아쉽더라구요. (발표는 부족했지만 혹시 제 임보에서 궁금하신 게 있으신 조원분들은 언제라도 말씀주시면 제가 다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는 정말 엄청난 내공과 경력의 소유자이신 튜터님께 이날도 그리고 지금도 튜터링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튜터님은 모든 조원분들에게 맞춤으로 피드백을 주셨고, 이번 시간에도 제가 느낀 가장 중요한 점은 형식에 구애 받지 말고 정말 내가 쓰고 있는 내용이 투자로 유의미한가? 뾰족하게 결론이 나는가? 를 고민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3. 임장 결론
모든 사임 발표가 끝나고 튜터님께서 미리 예고해주신대로 임보 마지막 결론을 어떻게 쓰는지를 전 프로세스를 구체적으로 알려주셨습니다.
사임이 끝났으니 이제부터가 진짜 임장지와 투자 결론 내기가 시작인데, 튜터님께서 알려주신 임장지 정리 방법, 앞마당 시세전수조사 방법, 스캐닝 방법, 그리고 투자결정 장표까지 이대로만 하면 이번 달은 진짜 결론 파트 재밌고 의미있게 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지금부터 할 일과 숙제가 촥촥 나갔고 저는 그대로 따라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튜터링데이는 정말 제가 대학원생은 안해봤지만...투자를 위해서 진짜 참 스승님을 만나 스터디를 제대로 한 것만 같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긴 시간동안 튜터님의 아주 농도 깊은 인사이트를 아낌없이 퍼주신 오렌지하늘 튜터님, 무한 무한 감사드립니다.
오늘 튜터링 데이를 총괄해주시고 인증샷 알라미도 잘 해주신 이든 조장님 넘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점심식사, 저녁식사, 사임발표 모임 장소 모두 갓벽하게 잡아주신 덕쓰 총무님 넘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무지개님, 총총님, 파티님, 정구리님, 수풀림님 그리고 마끼님 사임 발표 넘 고생하셨고 식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막둥쓰들 하루 치열하고 재밌게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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